제120집: 본성의 길 1982년 10월 20일, 한국 신문로 공관 Page #313 Search Speeches

자기 본성의 길을 가면 우주의 모" '용이 '조해

정성을 들여 가지고 내가 갈 길을 내가 가려 가야 된다는 거예요. 본성이 가는 길이 다 있으니까, 벌써 그림에 소질이 있는 사람은, 그림 그릴 사람은 척 보면 거울 같은 데에 화폭이 쓱 나타나야 된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 벌써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는 거예요. 그건 타고 나기를 벌써 그렇게 타고나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타고난 면으로 안 가면 안 되는 거예요. 그런 걸 버리고 갔다면 전부 다 실패 합니다. 심각하지? 다 흘러가 버리고 만다구요. 그래서 정성을 들이고 다….

지금부터 여러분들이 확실한 결심을 해서 자기 몸 마음이 하나되어 가지고 딱 알아서 그것을 붙든 후에는 24시간, 자면서도 그걸 위해서 가야 되는 거예요. 눈을 뜨게 되면 그걸 위해서 삼라만상을 전부 다 탐구하는 거예요. 비교하는 거예요. 자기 세계를 만들어야 된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 같은 양반은 주일학교에서도 유명한 선생님이었습니다. 벌써 그때부터 유명한 선생이었다구요. 처음 주일학교의 단상에 서서 내가 울면 다 우는 거예요. 그 경지에 들어가는 거예요. 벌써 그 경지에 들어가는 거예요. 그렇게 되어야 그걸 해먹는다구요. 우리는 소설책 같은 걸 잘 안 읽는다구요. 그런 거 읽기를 좋아하지 않는다구요. 내가 전부 구상해도 그 이상 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어디 옥중에 가서 얘기하게 되면 일년 열두 달 동안 장편소설을 얼마든지 엮어 낼 수 있다구요. 다 보고 하는 거예요. 벌써 쓱 다 되는 거예요. 피리소리가 들려 오면 그 소리에 내 곡조를 맞추고, 그러면 그 환경이 전부 다 같이 놀아나는 거예요. 그런 세계가 있는 거야, 이 녀석들아!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들여 가지고 그런 세계에 딱 밧줄을 매어 놓고 왕래해야 천하에 자기 이름을 남기는 사나이가 된다는 것입니다.

아낙네들은 그런 경지에 들어가 가지고 앞으로 남편을 만나면 그런 곳으로 끌고 들어가 자기의 모든 것을 대신시킬 수 있는 여자들이 되어야 된다구요. 이건 심각한 문제예요.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들의 어머니 아버지처럼 껄렁껄렁한 어머니 아버지가 돼요. 통일교회를 믿으면서도 통일교회가 뭔지도 모르고 제멋대로 다 이래 가지고…. 가다가 다시 뭘하겠다고 돌이키면 벌써 지는 거예요. 한 길을 가는 사람한테 지는 거예요. 돌아서게 될 때는 다른 사람한테 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나는 필생에 이것을 위해 가는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아무리 핍박받더라도 가는 겁니다. 그렇게 가면 아무리 어렵더라도 다 가는 거예요. 본성의 마음이 가는 길을 가게 되면 우주가 하나로 벌어집니다. 그건 총알보다 더 빠르고 더 강한 거예요. 그런 무엇이 있어야 돼요.

그런 자리에 들어가게 되면 자기 마음과 말하게 되는 거예요. 그런 경지에서는 마음과 말을 해요. 뭘하려고 생각하면 벌써 답변이 나온다구요. 그렇게 되면 시험문제까지 안다구요. 내가 공부를 해야 할 텐데 범위가 몇 페이지인지 모르겠다면 입에서 몇 페이지라고 나온다구요. 그런 경지까지 나가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런 경지에 있는 사람이 자기가 갈 길을 모르겠어요? 벌써 갈 길이 확실해서 우주의 모든 작용의 힘들이 돕는다구요. 손을 끌고 시험장에 들어 가게 되면 벌써 모든 것이 협조한다구요. 그래야 큰일을 할 수있지요. 남의 운명을 책임지고 여러분들을 결혼시키는 것도 일생의 중요한 문제인데…. 노라리가 아니예요.

여러분이들이 암만 빠빠빠 해도 선생님이 척 보면 안다 이거예요. 척 보면 벌써 아는 거예요. 척 보고 벌써 '너 사시(斜視)지? 하면, 자기도 모른다구요. 말을 듣고 보니 그렇다는 거예요. 척 보고 '너, 코가 찌그러져 있구만. 너 앞으로 이렇게 나가다가는 병신 되는 거야’ 하면 병신 되는 거예요. 선생님이 하는 말이 무서운 거예요. 참 무서운 거예요. 내가 저주하는 날에는 저주한 대로 틀림없이 된다 이거예요. 그러니 내가 저주를 못 하는 거예요.

그렇게 위대한 힘의 배경을 중심삼고 살 수 있는 것이 참된 인간인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참된 인간은 그렇게 무한한 힘의 백그라운드가 있어 가지고 자기가 지향하는 방향으로 무한히 밀어 준다는 거예요. 방향이 틀리면 대번에 안다는 거예요.

통일교회를 어느누구도 협조하지 않았다구요. 아무도 협조하지 않았다구요. 선생님에게 아무도 협조하지 않았다구요. 아들도 협조하지 않았고, 부모도 협조하지 않았고, 처자도 협조하지 않았다구요. 나라와 전세계가 반대했지만 그 와중을 뚫고 나온 거예요. 벌써 타고 앉아서 보고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큰일을 하는 거예요. 실패할 것 같고 안 될 것 같지만, 몇 년이 지나가면 반드시 들어맞는다구요. 그런 의미에서 신앙심이 위대하다는 걸 알아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무슨말인지?

통일교회가 껄렁껄렁한, 여러분 같은 통일교회가 아니라구요. 깊고 높은 배경, 위대한 힘의 백그라운드(background;배경)를 갖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노력을 중심삼고 이런 경지를 전부 연결 지어서 올라가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런 면에서 여러분들이 갈 방향감각을 결정하라구요. 알겠어?「예」 그건 자기가 해야 돼요. 자기가 제일 잘 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