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집: 부모는 역사의 기점이다 1968년 03월 29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33 Search Speeches

뜻을 이루지 못한 예수님

그런 뒷받침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일 것인가? 하나님을 끌어들여 민족적 현실과 결부시켜 하나님이 기뻐할 수 있는 민족적인 기준을 세울 자는 누구냐? 없다는 것입니다.

장성기 완성급까지는 옛날에 아담과 해와가 올라갔던 기준입니다. 그 아담 해와가 올라갔던 기준은 아직도 남아 있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가 거기까지 올라갔다가 타락했으니, 이것은 역사적으로 실패한 부모가 남긴 기준입니다. 거기에서 타락해 사탄세계가 이루어졌으니, 예수님은 이 사탄세계에 대해 하늘의 국가 기준을 중심삼고, 부모의 심정적인 면에서 이스라엘이 길을 닦아 놓았던 것입니다. 여기에 당시의 이스라엘 민족이 예수님을 뜻에 맞게 모셨더라면 예수님의 입장에서 완성의 기준까지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이 기준까지가 7년노정입니다. 3×7은 21, 21년노정은 야곱 14년 노정의 연장 노정이고, 이 야곱 가정을 중심삼고 가나안을 복귀하던 기준입니다. 그러니 이 7년간에 성사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기가 막힌 사실입니다.

예수님은 30세 때 공생애를 출발하기 전에 이미 내적인 기준의 뜻을 이루어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습니다. 물론 예수님이 잘못해서 그런 것이 아니지만, 27세부터 33세까지의 7년 기간 동안 내적인 기준을 세워야 했던 것입니다. 27세부터 7년노정을 중심으로 국가적인 기준을 새우고, 그 다음 새로이 제 2차 7년노정을 세워 세계적인 기준을 만들어, 영적 노정에 있어서 이스라엘 나라가 세계국가로서 천국기준을 넘어가는 7년노정을 세워야 했던 것입니다. 34세부터 40세까지의 7년노정은 7년 대환란으로 나가게 됩니다. 그래서 40고개가 문제입니다. 선생님도 지금 40고개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야곱의 14년 고개, 즉 14년노정을 넘어 가지고 비로소 가정적인 축복의 기준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야 만물의 축복이 있는 것입니다. 주먹구구식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국가적인 기준에서 이 고비에 올라갔더라면 일단 가나안 복지로 들어갔을 것입니다. 아담 때에 아담이 상대했던 천사장 세계는 어떠했을까? 천사장보다 낮은 것이 사탄입니다. 그러므로 사탄세계는 문제도 없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이 길을 뚫고 부모의 기준을 결정할 수 있도록 민족적, 국가적 기준을 모색했기 때문에 끝날에 세계국가를 통치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