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2집: 새나라 통일과 우리의 반성 1992년 12월 27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1 Search Speeches

주체와 대상이 생겨나게 된 목적은 하나되기 위한 것

생명의 요소가 되는 물이라든가, 해라든가, 공기라든가, 음식물 같은 환경을 전부 다 만들었다는 거예요. 그러면 그 환경 가운데 무엇이 있느냐? 환경 가운데는 반드시 주체와 대상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환경을 지은 최고의 목적은 그 주체와 대상의 중심을 창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게 누구냐 하면, 아담 해와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담 해와를 주체와 대상의 관계를 중심삼고 세우게 된 목적은 뭐냐? 그 둘이 하나되기 위한 거예요. 주체와 대상이 하나되기 위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광물세계에서도 주체 대상의 관계가 있고, 식물세계에서도 수술 암술, 동물세계에서도 수놈 암놈, 인간세계에서도 남자 여자의 관계로 되어 있습니다. 전부 다 상대적인 관계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창조과정에 있어서는 필수적인 조건이라는 거예요.

그러면 여러분의 가정을 중심삼고 볼 때는 어떠하냐? 가정이라는 환경을 두고 볼 때도 거기에는 반드시 주체와 대상 관계로서 어머니 아버지가 있다는 거예요. 또, 학교면 학교를 중심삼고 선생님과 학생이 주체와 대상 관계로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체와 대상은 하나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주체와 대상이 생겨나게 된 목적은 하나되기 위한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나라 대통령과 백성을 중심삼고 주체와 대상 관계에서 하나되어야 형성되는 거예요. 세계도 마찬가지라구요. 앞으로 세계의 중심자로서 메시아가 와 가지고 세계적인 주체가 되고 그 앞에 만민이 하나의 대상이 되어서 하나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주체와 대상이 하나 안 되어 가지고는 하늘나라의 하나님편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공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체와 대상이 작은 데서부터 하나되면 그다음에는 대응적인 상대 관계를 찾아서 더 큰 플러스와 더 큰 마이너스편에 붙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남자 여자가 하나된 거기에 더 큰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있게 되면 여자가 가서 붙고 남자가 가서 붙는다는 거예요. 또 다른 주체 대상적인 플러스 마이너스를 찾아가 가지고 하나되어서 더 크게 발전되어 나가는 것입니다.

여러분 개인도 마찬가지예요. 이중으로 되어 있는 여러분의 몸 마음이 하나될 때 가정이라는 더 큰 대응적인 상대권을 이루어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더 큰 것을 바란다는 거예요. 그 큰 것이 내 개인에서부터 하나되어 가지고 가정으로 연결된다구요. 그래서 남자나 여자나 가정을 중심삼고 하나되어야 됩니다. 그 하나된 가정은 나라를 중심삼고 하나되어서 나라가 필요로 하는 가정이 되어야 되는 거예요. 왜 그래야 되느냐? 나라가 더 큰 주체로 되어 있으니 작은 대상의 가정은 나라가 필요로 하는 대상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원칙이 공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 과정을 필연적으로 통과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면 나라와 하나되었으면 그것으로써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사람들이 5천 년 역사를 가졌다고 자랑하지만, 결국 근본으로 돌아가 보면 인류 역사의 조상은 한 분이라는 거예요. 그 하나에서부터 여러 가지가 나와 가지고 세계로 퍼져 나간 것이 수많은 종족·민족·국가라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그 가지 자체들이 싸우고 있으니 그 나무 자체도 완전한 이상적인 나무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