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3집: 섭리사적 회고와 성약시대 1993년 01월 0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69 Search Speeches

문총재 교육의 제1조

환경에는 주체 대상이 있는데, 이것이 하나되어야 돼요. 새로운 것은 모두 통일된 곳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 안 된 곳에는 자유도 없고, 행복도 없습니다. 이 눈도 다 그렇게 되어 있지요? 전부 다 상대적인 주체 대상이 되어 가지고 조화를 이루어야 사고가 없습니다. 코도 마찬가지입니다. 조금만 찌그러져도 큰일난다구요.

입술도 1밀리미터만 비뚤어져도 세포가 안 맞기 때문에 얘기할 때 얼마나 불편한지 모릅니다. 귀도 다 그렇게 되어 있지요?「예.」그렇기 때문에 사람을 볼 때 눈도 그렇고 코도 그렇고 찌그러지면 안 됩니다. 눈에서부터 코로 해 가지고 인중으로 내려가서 배꼽으로부터 저 소식통까지 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여러분의 몸 마음이 하나 안 되면 행복을 아무리 찾으려고 해도 그건 꿈입니다. 암만 평화를 그리려고 해도 그건 꿈이라구요. 자유라는 말은 하나로 통일된 자리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환경에는 주체 대상이 있습니다. 쌍쌍제도로 되어 있지요? 둘이 서로 주고받는 데 자유가 있지, 상충이 벌어지는 데 자유가 있어요? 하나되는 데 자유가 있는 것입니다. 부처끼리 살다가 싸움이 나면 그 날밤에 남편의 방에, 아내의 방에 들어가기가 자유로워요? 그것은 화(禍)예요! 천년 사연이 가로막는다는 것입니다. 40평생 살았으면 40평생의 사연이 가로막아요. 자기 남편을 대해서 '이놈의 영감, 이놈의 자식!'이라고 하고, 아내를 대해 가지고 '이놈의 마누라, 이놈의 쌍년!'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되지 않는 데는 부부의 자유도 없는 것입니다. 평화도 없다구요. 그렇지요?「예.」그러니까 여러분이 평화를 그리려거든 몸 마음이 절대 하나되어야 됩니다. 이것이 문총재 교육의 제1조입니다. 지금까지 성현들은 세상이 다 나쁘고 자기들이 잘난 줄 알았지만 아니예요. 제1조가 잘못됐어요. 어머니 아버지, 부처끼리 하나가 안 되면 천하가 침을 뱉는다구요. 부처끼리 하나되고, 1대와 3대가 하나되면 천하가 찾아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문총재의 가정도 그렇습니다.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를 가만히 보면 술도 안 먹고 담배도 안 먹고 시아버지 말에 절대 복종하더라구요. 우리 어머니도 그랬다구요. 이런 것을 보게 될 때, 그런 무엇이 있기 때문에 선생님 같은 아들이 태어난 것입니다. 여러분이 싫더라도 하나되면 그 가정에 선생님 같은 아들이 태어날지도 모르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불한당(不汗黨)이에요, 선당(善黨)이에요? (웃음) 그러니까 통일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가 망하느냐 흥하느냐 하는 문제가 여기에 달려 있습니다. 이제 통일교회가 최고로 올라왔으니, 여러분이 최하로 저 지옥 밑창까지 내려가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세계를 달리게 될 때는 하늘이 나를 따라오는 것입니다. 내가 여기서부터 지옥 밑창까지 내려가면 하늘도 점점점 내려오기 때문에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전부 다 하나된다는 것입니다. 지금 사탄이 가정까지 내려가 있다구요. 가정까지 내려가서 사탄 기지를 완전히 점령해 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야 이것이 돌아올라 올 때는 그냥 그대로 올라오는 것입니다.

그래, 내려가야 되겠어요, 올라가야 되겠어요?「내려가야 됩니다.」내려가기가 쉬워요, 어려워요?「어렵습니다.」내려가는 길은 위험천만입니다. 벼랑에 떨어지는 것 같다구요? 그렇지요? 놀이공원 같은 데 가면 달리는 기차들이 많이 있지요? 그것을 타 보면 올라갈 때는 올려다보니까 괜찮지만 내려갈 때는 얼마나 무서운지 몰라요. 그래서 내려갈 때는 눈을 감아야 되지만 올라갈 때는 기분이 좋아서 '히히히' 하고 야단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내려갈 때는 조심해야 된다구요. 이래 가지고 한 바퀴 돌아서 올라가면 하나님이 좋아하기 때문에 더 크게 받고, 그렇게 해서 내려가 가지고 또 올라옴으로 말미암아 자꾸 커지는 것입니다. 참사랑은 투입하면 투입할수록 작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참사랑은 투입하면 투입할수록 커지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런 말이 있을 수 있어요?

자연세계, 역학의 세계를 보게 된다면 입력은 출력보다 큰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선생님의 말 대로라면 출력이 입력보다 크다는 말인데, 힘의 세계 원칙에 그런 것이 어디 있어요? 없습니다. 그런데 사랑은 그렇다는 것입니다. 왜냐? 하나님은 무한히 투입하기 때문에 진공상태가 되면 될수록 고기압권의 태풍이 불어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한한 힘이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모두 아는 얘기니까 길게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진공상태가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