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9집: 축복가정 2세의 갈 길 1990년 02월 16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91 Search Speeches

이제 남은 것은 환고향하" 것

미국을 선생님이 택했기 때문에 15년 동안 갖은 고생을 해 가지고 다 탕감복귀해서 돌아왔지요?「예」이제 환고향을 해야 돼요. 고향 가야 된다구요. 고향 가야 하는데 김일성이가 가로막고 있지요?「예」

한남동에 가면 선생님 자리 뒤에 자연 그림이 있다구요. 누가 그린 것인지 나도 몰라요. 유명한 그림은 아니예요. 그게 언제나 붙어 있으니 남들이 이상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문총재가 왜 저런 사생화 같은 것을 저 뒤에다 붙여 놓았나?' 하겠지요. 고향 길을 찾아 가야 돼요. 그게 고향가는 길 같아요. 알겠어요? '저 먼 길로 광명한 태양 빚을 맞으러 저 굴을 뚫고 나가야 한다' 하는 연상을 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그런데 그걸 떼어다가 어디다 감추려고 하더라구요. 그걸 몇번째 떼었다 붙였어? 세 번째지?「예」이놈의 자식들, 다음에 또 그것을 떼었다가는 다리를 꺾어야 되겠어. 오늘 가서 경고하라구. 그걸 다시 내렸다가는 어머니고 누구고 다리 꺾는다고 해. 진짜 꺾어야지. (웃음). 사람이 무슨 표적이 있어야지요. 표적을 세워 놓고 다짐하는 거예요. 한 걸음씩 고향을 찾아가는 전진적 실적을 남기는 데 있어서 기록을 깨겠다고 하는 마음을 가지고 다짐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그런데 그걸 자기들이 세상에서 좋아하는 고운 꽃 그림으로 바꿔칠 수 있어요? 표적이 있어야 돼요. 알겠어요?「예」

일생의 표적을 잘 정해야 되는 거예요. 지금 잘 정하고 잘못 정하느냐에 따라 여러분들이 일생에 거지 패가 되든가 망국지종이 되든가, 일국의 구국의 위인이 되든가, 세계를 구할 수 있는 성인이 되든가 하는 것입니다. 잘 정해서 나가면 앞날에 무한한 광명의 길이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노력 여하에 따라…. 선생님이 닦아 준 기준 앞에는 만국으로 통할 수 있는 승리의 천국이 문을 열고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그러므로 의기도 당당하게 사나이답게, 아낙네답게 역사를 이기고 해방하는 왕자 왕녀로서 환고향하는 기쁨의 나팔 소리를 내고 가라 이겁니다. 그거 얼마나 멋져요? 그런 의미에서 선생님이 권고하는 말씀을 잊지 말아야 되겠어요. 알겠어요?「예」

따뜻한 온돌방에서 비단 이불을 덮고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을 받으면서 누워 감기들까봐 약 지어 먹으면서? 아니예요! 홀로 가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감옥에서 학질을 몇 번씩이나 앓으면서도 일을 나갔어요. 하루에 1300가마를 열 사람이 치우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루에 130가마니를 가져다가 비료를 넣어서 새끼로 묶어 가지고 도로꼬(トロッゴ;광차)에 싣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책임량이 하루에 130가마니예요. 그중의 30퍼센트는 내가 했어요. 제일 어려운 일을 하면서 반원들을 수습해 가지고 다섯 시에 끝나는 것을 언제든지 열두시 반에 끝내는 것입니다. 그러니 네 시간 정도에 다 끝내는 것입니다. 그랬기 때문에 매해 감옥에서 상을 받았다구요. 알겠어요? 모범 도장이 박혀 있다구요.

그러면서 이놈의 자식들이 반성문을 쓰라고 하는 것입니다. 나는 반성문 한 장도 안 썼어요. 반성문은 무슨 반성문이예요? 그런데 삼팔선 문제가 벌어지니까…. 흥남에서 정주라는 데가 상당히 멀어요. 중앙에서 죄수들을 인민군 대신 편성한 거예요. 일선에 내세워서 전부 죽이려고 그런 거예요. 그 감옥에 8백 명 정도 있던 사람을 전부 데리고 새벽 네 시에 트럭에 태워 떠나 가지고 해지도록 갔다구요. 그래 가지고 저녁에 해져 가지고 점검하고 나서는 그날 밤에 전부 돌아온 거예요. 돌아와 가지고 아침이 되어 가지고 나 한 사람 남겨 놓고 또 떠난 거예요. 이 사람들이 전부 삼팔선에 가서 비료가 됐다구요.

거 왜 돌아왔을까요? 내가 죽으면 곤란하거든. 8백여 명이 돌아와서 나 한 사람 남겨 놓고 전부 다 가서 죽었어요. 하나님이 보우하사. 알겠어요? 사탄세계에도 하나님을 살아 있기 때문에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 공산당 세계에도 그래요. 지하운동을 해 가지고…. 이번에 안기부에서 야단하는 거예요. 공산권에서 대학교수들이 왔다는 정보가 있는데 통일교회 식구들도 모르거든요. 이래 가지고 야단하고 어떻고 어떻고 하면서 놀라 자빠지는 것입니다. 한국 대사관도 꼼짝못하고 스파이도 한 사람 못 집어넣었는데 통일교회는 교회 기반 닦고…. 폴란드에서는 어제 교회 승낙이 났어요. 폴란드에서 통일교회 정식 승인이 났다구요. (박수)

그것이 하루에 된 것이 아니예요. 수십 년 동안 투쟁한 거예요. 거기에서 현장에 나가서 사형을 당한 사람도 있어요. 역사가 많아요. 그런 보고를 듣게 될 때 선생님이 잠잘 수 있어요? 어머니는 모르지요.

편안한 환경을 거쳐와 가지고는 폴란드 해방과 더불어 그 나라에 교회를 세울 수 없는 거예요. 통일교회 청년들을 알아보니 공산당보다 더 위대해요. 공산당이 망하게 되면 통일교회 청년들이 지주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아는 그 나라는 통일교회를 구국적인 종교로 모실 생각을 가지고 승인한 것입니다. 잘했어요, 못했어요?「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