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7집: 참자신을 찾아라 1994년 03월 16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38 Search Speeches

근원을 찾아야

그러면 죄를 지은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합니까? 그 아들딸이 대신 해야 하는데, 그 아들딸도 못 하게 되면, 그 아들딸, 아들딸로 역사가 연장되어서 추궁을 당하게 된다구요. 부모에게 부채가 있으면 자식이 변상하는 것이 상례라구요. 일본도 그렇게 되어 있어요? 부모가 부채가 있는데 못 갚고 죽으면 그 자녀들이 지불하는 데 있어 책임을 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구요. 그것을 싫다고 하게 되면 그것은 그 사람의 자식이 아니라고 하면서 이놈의 자식 하면서 욕을 한다구요.. 그런 사람은 근원을 부인하고 역사를 부정하는 어리석은 자라고 하는 거라구요.

여러분은 그 죄가 있다면 그것을 지우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나요? 생각한 적이 있으면 그런 생각을 안 한 사람보다 좋은 편에 서느냐, 나쁜 편에 서느냐?「좋은 편.」생각만 해도 그런데, 그것을 3분의 1 정도 지웠다 하면 어떻게 되나요? 전인류로부터 3등상을 받는다구요. 몇백억 가운데, 그것을 완전히 지우게 되면, 1등상을 받는다구요.

그런 대표적인 일을 하기 위해서, 그것이 세계적으로 되었기 때문에 세계적인 단체를 만들어야 한다 하는 거예요. 그것이 종교라는 것입니다. 알았어요? 종교란 사악한 환경을 없애기 위해 일어난 것이다 하는 사실을 종교 스스로가 모르고 있고, 더군다나 자기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종교는 완전히 더러워진 그거보다도 더 나쁘다구요.

그런 측면에서 볼 때, 문선생이 와 가지고 '인간의 죄의 근본은 무엇이냐?' 해 가지고…. 역사적으로 봤을 때…. 분상(문씨)이라고 하면 한국어로는 얼굴이 두꺼운 사나이라는 말입니다. 철면피 말라구요. 그 얼굴을 보면 아, 기분이 나쁘다 하는 거라구요. 한국말로는 '분상'이란 부은 얼굴이라는 뜻입니다. 그 이름과 같이, 아무것도 내용이 없고 텅 비어 있는 풍선 같은 걸 가지고 모두가 밀폐된 꽉찬 알처럼 행동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쁘다. 저 놈을 쳐버려라!' 한다구요. 그렇다면 괜찮지만 안 그러면 큰일이라구요.

너무 진지한 얼굴을 하지 말라구요. (웃음) 여러분이 진지한 얼굴을 하고 있는데, 선생님이 미소짓는 얼굴을 보이면 부끄럽잖아요? (웃음) 인간이란 존재는 상대적 기준에 맞지 않으면 부끄럽다 하는 것을 알고, 올바른 것, 나쁜 것을 알게 되기 때문에 좋은 방향으로 지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여러분은 좋은 여자, 나쁜 여자? (웃음) 선조가 남겨 놓은 죄에 대한 책임감을 한 시간이라도 10분이라도 과거에 있어서 생각한 적이 있나요, 없나요?「없습니다.」그러면 죄를 남긴 선조를 싫어하시는 하나님 눈으로 보면 여러분은 좋은 사람이 되느냐, 나쁜 사람이 되느냐? 동류항으로서 선조의 뒤를 따라 붙기 때문에 선조가 지옥에 가면 여러분도 틀림없이 지옥에 가지 않을 수 없다구요. 그런 결론이 된다구요. 이런 결론을 짓는다고 해서 그것이 나쁘다고 아무리 해도 그건 천하가 들어 주지 않습니다.

이와 같은 역사의 배후를 모두 종합적으로 비교, 대조해 볼 때, 과연 인간의 본원의 죄는 무엇이냐? 하나님께서 인간을 에덴동산에서 추방하신 그 동기 내용은 무엇이냐 하는 거예요. 이런 문제가 된다구요. 이거 관심이 있는 말씀인가요, 관심이 없는 말씀인가요? 없다고 하면 선조가 없다구요. 나쁜 선조라도 선조가 있는 것이 없는 것보다 낫다. (웃으심)

선조가 없으면 모두 무뢰한이 된다구요. 일본 나라에 국민으로서 입적을 하지 않은 사람, 국적이 없는 사람은 어디 가서 죽게 되면 중국인일지도 모르고 한국인, 일본에서 가장 싫어하는 한국인일지도 모른다구요. 강코쿠(한국)는 강고쿠(감옥)이지요? (웃음) 왜 웃어? 저런 웃음을 세서미(sesami;참깨)라고 한다구요. 세서미 알고 있나요? 영어로 세서미란 참깨를 말한다구요. 참깨 웃음이라고 한다구요. '에에에에에….' (웃음)

남편 앞에서는 때로는 참깨 맛이 좋기 때문에 '에에에'라고 웃어도 되지만 대중 앞에서는 그 이상의 실례가 없다구요. 선생님 앞에서 '에에에에에' 하고 자기 남편 앞에서 웃듯이 하면 시쯔레이(실례, 70와 비슷한 발음임)가 아니라 7백례가 된다구요. (웃음) 이런 말을 들으면 정말 선생님의 머리는 잘 돌아가지요. 하나의 말을 놓고 10까지 연상한다구요.

여러분 선생님을 좋아하나, 싫어하나요? 싫어하지? 좋아하나, 싫어하나요?「스키데스(좋아합니다.)」스키면 타는 스키? 벽의 틈을 말하는 스키(틈)? 밭을 경작하는 스키(쟁기)? (웃음) 다 스키라고 하잖아요. 어느 스키예요? 믿을 수 없다는 것이라구요. 그래서 선생님의 머리는 복잡하다구요. 지금 세계 만민은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없다구요. 모두 장벽에 부딪혀서 뒤로 돌아도 곤란하고 가려고 해도 곤란하고 날아가려고 해도 날개가 없고 큰일이다 이거예요. 땅속에 들어가려고 해도 들어갈 수 있는 아무것도 없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잘못되어 있습니다. 어디가 잘못되어 있느냐 하면 과정도 잘못되어 있지만, 뿌리가 잘못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뿌리를 찾자 하는 말이 들리게 되는 거라구요. 근원을 찾아야 한다는 소리가 차차 들려 오게 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출발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 이거예요. 동기가 나쁘기 때문에 결과도 나쁘게 되었다 이거예요. 동기가 좋은데 과정이 나쁘다는 논법은 나올 수 없다구요. 출발이 나쁘기 때문에 과정도 나쁘고, 과정이 나쁘기 때문에 결과도 나빠지지 않을 수 없다 하는 것은 원칙적이요, 논리적이요, 사실적이다 하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