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8집: 우리의 전선 1983년 09월 04일, 미국 Page #266 Search Speeches

공산세계의 침투로 "너- 몰린 자유세계와 미국

여기에는 두 가지의 차이가 있어요. 자유세계를 대표한 미국은 '전쟁을 하지 말자. 전쟁은 싫다' 합니다. 비근한 예를 들면, 레슬링 챔피언이 링 위에서 '누구든 나와라!' 하는데, 나오라고 할 때 못 나오고 '너는 나한테 져'라고 아무리 자신있게 말했댔자, 그건 통과 안 되는 거예요. 안 나오면서 '야, 그러지 말고 내려와' 해 가지고는 안 통해요. 그렇게 되면 챔피언이 무슨 말을 해도 그 상대방은 묵묵히 들어야 된다구요. 공산주의자들은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민주주의 타도! 자본주의의 원흉인 양키 타도' 일변도의 교육을 받고 나왔습니다. 그들은 매일같이 미국 사람의, 뭐라 할까, 허재비(허수아비)를 만들어 놓고 그저 찌르는 거예요. 허재비 알지요? 미국 사람 하면 '제일 좋은 눈부터 빼라. 제일 귀한 것부터 잘라라. 코 잘라라. 귀 잘라라. 손 잘라라' 이런 식이라구요. 여자로 말하면 '가슴을 잘라 버리고, 코를 잘라 버려라' 그러고 있다구요. 그런데, '너희들 그러지 말고 평화 어때, 평화?' 하는 건 미친 수작이라구요. 이번에 있었던 한국의 칼(KAL)기 추락사건 보라구요. 그것은 한국 비행사만이 아니라 미국에 대한 도전이예요. 레슬링 챔피언이 링 위에서 그런 것과 같다구요.

자, 이제 레이건이 어떻게 할 것이냐? 이게 문제예요. 어떻게 할 것이냐? 여러분은 선생님은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것도 묻고 싶을 거예요. 또 하나님은 어떻게 할 것이냐? 하나님은 보고 있는 거예요. '레이건 이 녀석, 맘에 맞게 하면 미국 국민이 살 수 있도록 보호할 것이지만, 맘에 맞지 않으면 망한다' 하실 거라구요. 균이, 병마가, 원수가 잡는다 이거예요. 가만히 놔두면 모가지를 잡는 거예요. 그래도 가만히 있으면 그다음엔 눈깔을 빼는 거예요. 눈을 뺀 다음에는 심장에 비수가 들어간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아, 이것 보라구. 나 죽여?' 그러다가 죽으면 그만이라구요. 사탄에게 평화가 통해요? 이런 때에 우리 세계에 있어서…. 그럼 자유세계가 망하면…. 공산세계는 무신론이예요. 무신론주의가 세계 제패의 야욕을 중심삼고 지상의 절반 이상을 침범하고 있어요. 절반을 먹어 버렸다는 거예요. 만약에 이 전쟁에 지는 날에는 종교도 없어지는 거예요. 하나님이고 무엇이고, 수천년간의 구원섭리고 복귀섭리고…. 메시아 예수를 보내고 수많은 성인을 보내어 역사시대에 큰소리로 구원을 외쳤지마는, 말로에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야 되고 철창 안에 들어가 죽어 버리게 되는 거예요. 인간의 생명은 흙이라는 거예요. 비가 오면 굳어졌다가 분해되어 흙이 되고, 흙이 되었다가 다시 뭉쳐져서 걸어다닐 수 있는 덩어리가 사람이라는 거예요.

공산세계에서는 말이예요, 자유세계의 잘난 미남자보다 독사 한 마리가 좋다고 본다구요. 잘난 미남자를 독사가 잡아 치울 수 있기 때문이예요. 그들은 미국 여자가 입술에 루즈를 바르든가, 손톱에 매니큐어를 칠하면 그걸 무엇이라고 하는지 알아요? 세계 약소민족의 피를 빨아먹는 입술이요, 피를 긁어 착취하는 발톱이라고 하는 거예요. 그 입술로 마구 먹어 치운다는 거예요. 그들은 이것을 때려 치울 때까지는 자기들이 해방 안 된다고 하는 거예요. 미국을 그렇게 보고 있는데 그렇게 보지 말라고, 그렇게 교육하지 말라고 할 수 있어요? 그렇게 교육받은 사람이 자꾸 찾아오는 거예요. 태평양을 건너 쿠바를 통해서, 그리고 멕시코를 통해서 KGB다리를 통해 침투해 들어오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쿠바에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한다구요. 그러니 어디로 가겠어요? 자꾸오는 거예요. 자꾸 찾아오는 거예요.

그리하여 이젠 코너에 몰린 처참하고 불쌍한 자유세계가 되어 버렸어요. 누가 이러한 사정에 있는 자유세계를 원조할 것이냐? 또 미국 국민을 보면 거의가 정부를 반대해요. 마약 중독자고, 하루에도 몇 번씩 변하는 젊은이들은 원수새끼들보다 더하다구요. 어쩔 수 없는 젊은이들로 꽉차 있다구요. 살아 있는 송장의 꼴이 되어 있는 젊은이들을 갖고 있는 미국이예요.

이러한 미국을 누가 지킬 것인가? 상원의원? 미국 대통령? 국회? 미국 군대? 그 군대가 국회에 속해 있고 백악관에 속해 있기 때문에 백악관의 주인이 달라지고 국회의 주인들이 달라지면 군대도 아무리 해도 다른 길을 가지 않을 수 없다는 거예요. 미국의 장군들은 생애직으로 전부 다 군대를 지키고 있지만, 백악관의 주인과 국회의 주인은 몇 년에 한 번씩 변하니 거기에 공산당이 들어갈 수도 있다구요. 만약 그렇게 되면 군대는 완전히 무력한 군대가 돼 버리는 거예요.

보수주의와 자유주의가 투쟁하는 거예요. 공화당은 말이예요, 보수주의를 대표하고 민주당은 자유주의를 대표해서 격렬한 투쟁을 하는데, 그 사이에 레이건이 떡 끼어 가지고 이 사태를 어떻게 수습하느냐 이거예요. 그것이 문제라구요. 이 문제가 역사적 세계사적인 의의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이렇게 볼 때에, 미국은 국회를 통해서, 백악관을 통해서, 군대를 통해서, 저 막강한 사상 무장을 하고 전진 명령만을 기다리고 있는 크레믈린을 어떻게 당할 것이냐 이거예요.

공산주의는 지금까지 투쟁역사를 옹호해 가지고 어디든지 투쟁이란 관념을 세워 왔지요. 그렇기 때문에 이념 투쟁이란 말을 쓰고 있어요. 언제든지 자유세계 사람들의 부패상, 미국의 부패상, 미국의 위정자들의 배후…. 민주주의는 부패하기 마련이라는 거예요, 개인주의이기 때문에. 전체 뜻 앞에 위배된다는 건 부패를 말하는 거예요.

공산주의자들이…. 성경 말씀대로 비유해 보면 말이예요, 늑대가 양의 가죽을 쓰고 얼마든지 활동할 수 있는 무대가 이 미국이라는 거예요. 마음대로 침투해 가지고 미국 사람 모양으로 하면서 양을 잡아 먹듯이 침해하여 들어오는 거예요. 그게 공산주의임에 틀림없어요. 그러한 정상에 있는 현실이라구요. 이러한 힘이 밤이나 낮이나, 여름이나 겨울이나, 춘하추동을 초월하고 날을 초월해서 침투해 들어오는 거예요.

대학가를 보면 공산주의 삐라가 전벽보를 분장하고 있고, 학생들은 전부 난동이예요. 파괴적인 학생들의 난동은 전부 다 공산주의의 세계침공을 위한 전략적 수법의 배후조종에 의해서 벌어진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뿐만 아니라 3단계를 통해 배후탐색을 해보면, 언론계라든가 예술계라든가 모든 분야에 깊이, 반드시 붉은 마수의 손이 뻗쳐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살아 있는 송장들이라는 거예요. 공산당들은 그래요. 살아 있는 송장들이라고 한다구요. 그렇게 교육하고 있다구요. 살아 있다면 대항할 텐데 이건 뭐 대항도 못 하고 썩어들어가는 거예요. 그렇게 보고 있는 이 녀석들을 딱 붙잡아서 멋지게 한 대 끽 때려서 부술 수 있는 실력을 보여 주지 않고는…. 큰 해머로 실컷 때려야 된다구요. 미국사람이 유머스럽지만 그 유머 갖고는 통하지 않는다구요. 유머 감각이 다 뭐예요? 손가락질당하고, 죽어 공동묘지에 가는 데도 유머로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