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1집: 인간에게 가장 귀한 것 1990년 02월 28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31 Search Speeches

생사지권을 좌우할 수 있" 것이 사'

하나님이 왜 안 보이느냐 하는 문제를 이론적으로 어떻게 규명하느냐? 하나님은 수직의 자리에 있기 때문에 그림자가 없어요. 알겠어요? 하나님이 암만 나타나더라도 수직의 자리에 서 있기 때문에 그 아래에서 보게 되면 모른다는 거예요. 볼 수 없어요. 수직의 자리에 있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만큼 했으면 하나님은 누구냐 할 때 다 알 것입니다. 그분이 누구냐 하면 사랑의 주인공이시고 절대적인 우리 인간을 사랑의 대상으로 만든 분입니다. 그러니 우리 인간은 사랑의 대상 자리에 설 수 있는 것이요, 자녀의 자리에 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누구냐 할 때 하나님은 부모요, 그다음에는? 아담 해와가 어렸을 때는 자녀의 자리에 있지만 크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크게 되면 어떻게 돼요? 아까 사랑의 대상이라고 했으니 무엇이 돼요? 자녀로서 커 가지고 남자를 대표할 수 있고 여자를 대표할 수 있는, 만물 중의 최고의 자리에 가는 것입니다. 딱, 가서는 어떻게 되느냐 하면, 아이구, 이 이상 더 갈 곳이 없구나, 아이구, 내게 필요한 것은 저 서쪽에 그 콩알만한 여자새끼, 새끼 같은 여자구나, 이렇게 돼요. 또, 동쪽에 있는, 뭐라고 할까요, 덩치가 큰 밉살스럽고 보기 싫은 말이예요, 뭐라고 할까요, 황소, 성난 황소 같은 남자 녀석이구나 하는 거예요. 거기서부터 방향이 달라지는 거예요.

그러면 크는 목적이 뭐예요? 크는 목적도 사랑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그거 귀맛이 좋아요, 안 좋아요? 예? 좋아요, 나빠요? 「좋습니다」 여러분들 타락한 조상의 후손이예요, 타락하지 않은 조상의 후손이예요? 원리를 공부했지요? 타락한 조상의 후손이예요, 타락하지 않은 조상의 후손이예요? 「타락한 조상의 후손입니다」 타락한 조상의 후손이예요? 기분 나쁘지요? 무엇을 보고 타락한 조상의 후손이라고 해요? 어째서?

문종장인지 뭣인지 하는 그 사람 사기성이 농후하고 수단이 좋고 머리가 좋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이렇게 만들었다, 만민을 속여서 꿰차기 위해서 이런 것을 만들었다 하고 생각 안 했어요? 내가 세계 사람들을 속여 가지고 돈버는 것도 없다구요. 그거 이상하지요? 사기성이 있다면 전부 다 자기 포켓에 들어가게끔 해서 차고 앉아 가지고 이익을 취할 텐데 말이예요, 지금까지 문총재라는 사람은 이들을 살려주기 위해서 돈을 주고 교육을 시켜 주고, 피와 살을 깎아 가지고 빚을 져 가면서 이런 놀음을 하고 있는 거예요. 그거 사기꾼이예요, 뭐예요? 사기꾼이예요, 뭐예요? 물어 보잖아? 이 쌍것들! 대답을 해야지! 종장이 물으면 대답을 해야지! (웃음) 사기꾼이 아니면 뭐예요? 인간 세상의 사람이 아니예요. 인간 세상의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큰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나에 대해서 시 아이 에이(CIA)도 손들었습니다. 케이 지 비(KGB) 손들고 중공도 손들었어요. 전부 다 교통신호를 하듯이 '이리 가' 하면 남쪽으로 가고 '저리 가' 하면 북쪽으로 가고 그럽니다. 내가 그 신호를 해주는 거예요. 내가 신호하는 대로 세계가 따라가지 않으면 안 될 정도가 되었어요. 그렇게 문제의 사나이입니다. 그렇다고 눈이 다르고 그런 것이 아니예요. 다 마찬가지예요. 다른 것이 있어요? 오늘날 예수 믿는 사람들은 예수님이 10층 되는 빌딩 같은 데 올라갈 때는 휙─ 날아서 올라간 줄로 알고 있다구요. 거룩한 것이 무엇이 거룩한 줄 알아요? 현실이 거룩한 거예요. 타락하지 않은 세계가 최고로 거룩한 거예요. 그러면 거룩한 물건….

보라구요! 개미새끼가 전부 땅 구덩이를 파고 자기들끼리 사는 것이 거룩한 거예요. 조그만 개미새끼도 수놈이 있고 암놈이 있지요? 수놈이 있고 암놈이 있지요? 「예」 그들이 사랑하는 것을 하나님이 볼 때 '요놈의 벼락 맞아 죽을 녀석들' 하겠어요? 하나님이 그걸 볼 때 성이 나겠어요, 쓱 웃겠어요? 그거 생각해 보라구요! 웃겠어요, '이놈의 조그만 녀석들이 뭐야! 무슨 흉내야, 요사스럽게? 사람만이 그래야지!' 그러겠어요? '너도 나 닮았구나' 하는 거예요. (웃음)

집에서 아들딸이 누워 있는 것을 보게 될 때 코도 자기 닮고 눈도 자기 닮고 귀도 자기 닮고 발 끄트머리까지 전부 닮았을 때 말이예요, 어때요? 나도 애기들 많이 갖고 있는데 닮은 녀석을 가서 가만히 보게 된다면 '야! 요것도 나 닮았고 요것도 나 닮았고…' 이러면 기분이 좋더라구요. (웃음)

당신들도 그렇지요? 부처끼리 앉아 가지고 밥 먹으면서 여편네가 '저놈의 자식! 짓궂은 것이 못된 영감, 당신 닮았다' 하면 기분이 좋아요, 나빠요? '야! 우리 애기가 당신을 닮아서 공부 잘하고…' 이러면 기분이 좋아서, 웃음 보따리가 흔들흔들 하잖아요? 그게 천지의 이치예요. 다 거기에 매달려 사는 거예요. 이게 무슨 조화냐 이거예요. 절대적 사랑을 자기가 품게 될 때 만사의 완성이 절대적으로 전개된다 이거예요. 그건 사랑만이 가능한 것입니다. 사랑하게 될 때에는, 사랑하는 자리에 서게 될 때에는…. (녹음이 잠시 끊김)

남자들 중에서 여편네 옷이 여편네 것이라고 생각하는 그놈의 사내 녀석은 죽을 자식이예요. (웃음) 여편네 옷이 누구의 것이예요? 내 사랑의 옷이지요. 사랑하는 사람을 만질 때 살부터 만져요, 옷부터 만져요? 프로포즈 다 해 봤겠구만, 도적놈 사촌 같은 남자들! (웃음) 살을 먼저 만져요, 옷부터 만져요? 옷부터 만지잖아요, 옷? 그 옷 마음대로 만지고 '이제 됐다' 하게 되면 그다음에는 살을 만져도 여자가 가만히 있는 거예요. 아이구, 더 만져 줘, 좀더 좀더, 점점 깊은 데 점점 마음대로…. 이렇게 되는 것 아니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이 무슨 통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이것만 갖다 놓으면 남자나 여자나 다 뻗어요. 여기에는 다른 것이 더 필요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죽어도 좋다고 하지요? 망해도 좋다 해요. 죽어도 좋고 망해도 좋고…. 그러니까 생사지권을 좌우할 수 있는 힘을 가진 것이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무엇을 가지고 영생하느냐 할 때 그건 여러분의 생명이 아닙니다. 생명 가지고는 영생 못 해요. 일생 백년 살지 못하는 인간의 생명이 사랑을 뿌리로 해 가지고 그 줄기를 중심삼고 혈통을 통하는 데 있어서 '나는 영원히 사랑 가운데 살 수 있다'하고 말할 수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과 생명과 핏줄…. 풀 줄기가 가을이 되면 마르지만 봄에 또 나오지요? 줄기가 나와요, 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