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8집: 승리적 이스라엘권 1987년 10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15 Search Speeches

자기민족 우"주의를 버리고 천주주의를 신봉해야

내가 지금 8대 종단, 8대 종단들 가운데에는 이름이 다른 종교들이 있고 또 그 종교 가운데에는 수많은 교파들이 있는데, 교파통합운동을 하는 데에 내가 돈을 대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걸 내가 시키고 있는 거예요. 자기들끼리는 앉아서 싸움을 하지만, 세 종파가 갈라졌으면, 그세 종파의 책임자들이 모이면 그저 눈을 부릅뜨고 자기들끼리 싸우지만 우리가 척 들어가게 되면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이번에도 한 300명 가까이 되는 목사들이 왔습니다. 별의별 교파의 사람들이 다 왔는데, 자기들끼리 있으면 예배 보는 날, 주일에 싸움만 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예배를 못 보고 우리 간부가 오기를 바라고 이러고 기다렸다가 우리 간부가 가면 예배를 본다는 거예요. 그건 무엇을 말하느냐? 벌써 초종교적인 면에서 중심 자리를 지배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종파 싸움을 하고 교파 싸움을 하는 시대는 지나갔다는 것입니다. 통합할 수 있는 이념을 제시하는 레버런 문의 사상을 따라가야 되겠다는 그러한 방향이 벌써 잡혀졌다는 거예요.

또, 인종적으로 볼 때 백인종, 황인종, 흑인종이 있지만 우리는 결혼을 중심삼고 나라를, 국경을 극복했다는 것입니다. 일본 아가씨들 가운데 아프리카 흑인하고 결혼하겠다는 사람이 3분의 1은 될 거예요. 우리 한국에는 그러한 아가씨들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다구요. '아프리카 사람하고 결혼할 사람!' 하면 3분의 1 이상이 손을 들어요. 그들의 얼굴을 가만히 보면 미인들이 많거든요. 학벌을 보면 이름 있는 대학들을 나오고 그랬어요. 그래서 '너희들이 흑인하고 할래? 그 흑인들은 무식한 패들인데?' 이래도 하겠다는 거예요. 그 사람들의 생각이 놀랍다는 거예요.

결혼하는 데 있어서 하나님의 뜻에 일치되어 가지고 만민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제일 꼭대기에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제일 싫다는 것을 사랑할 수 있는 자리에 서야 된다는 거예요. 거 이론이 딱 맞는 다는 거예요. 「아멘」 자꾸 아멘을 하는데 당신은 딸을 흑인한테 시집 보낼 자신 있어? (웃음) 「있으면 보냅니다」 이런 놀음을 하는 사람은 세계 역사에 암만 찾아 봐도 나밖에 없다구요. 이 한국의 저 무식한 패들, 무슨 장로교, 무슨 감리교…. 하나님이 무슨 장로교 패고 감리교 패예요? 인류 패지. 인류 패라구요.

자, 그래서 제3 이스라엘권은 통일교회로 말미암아 현현하였나니, 제3 이스라엘을 찾은 내적 사상의 그 기준은 제1, 제2 이스라엘이 실패한 내적 사상 기준과 다르다는 거예요. 다르다 이거예요. 그건 뭐냐? 통일교회는 희생하더라도 만종교를 하나 만들려고 하고, 통일교회 사람들을 희생시키고 대한민국을 희생시키더라도 인류를 하나 만들려고 한다는 거예요. 반대하는 이상 투입하라는 거예요. 반대 이상 투입해라 이거예요. 그래서 희생이 동반하는 거예요.

요즘도 그렇잖아요? '아이고 통일교회 원리도 좋고, 믿는 것도 다 좋은데, 새끼들을 수두룩하게 거느리고 살던 가정 부인들이 이번에 또 버리고 나왔대, 헤, 우리는 그런 거 싫어' 이러지요? 그런 것은 가정주의밖에 안 되는 거예요. 그렇게 생각하는 패들은 가정주의밖에 안 되기 때문에 하나님주의와 상관이? 「없다」 있다. 「없다」 이 것들아 있어! 「없다!」 있어! 「없습니다!」 (웃음) 상관이 없다는 거예요.

자, 그러면 오늘날 민족주의, 백의민족만이 제일이다! 민족주의가 하나님이 제일 원하는 주의이다. 「아니다」 그러면 뭐예요? 뭐예요? 「천주주의」 그렇지 천주주의, 천주주의라구요. 천주주의는 뭐냐 하면, 세계를 하나의 포켓에 다 몰아넣자는 거예요. 내 포켓에는 검둥이 나오라면 검둥이가 나오고 누렁이 나오라면 누렁이가 나오고 앞으로 가면 흰둥이가 나오고, 얼룩덜룩한 게 다 들어가 있다구요. (웃음) 그거 그렇다구요.

천하에 역사를 두고 나 같은 사람은 없었을 거예요. 흑인, 백인, 오색 인종에게 명령하면, '죽자!' 하면 죽을 수 있는 무리들을 만들어 놓고 있다구요. 여러분들, '죽자' 하면 죽을래요? 「예」 '살자'하면 가지 '죽자' 하는데 갈 게 뭐예요? (웃음) 왜 죽어요, 왜? 왜 죽느냐 말이예요? 이럴 때는 '왜 죽긴 왜 죽어요? 하늘나라의 충신이 되기 위해서 죽지요' 이렇게 답변할 줄 알아야 된다구요. 세상 나라의 충신이 아니예요. 그러니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고 하는 역설적인 논리가 타당한 것입니다. 타락한 세계와 타락한 세계를 해방하려는 권에서는 불가피하게 상충적인 과정을 거쳐야 되기 때문에 역설적인 논리가 순리적 종착점에 도달할 수 있는 내용이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한 시간이 되었구만. 내가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