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7집: 자기 자신을 찾아라 1994년 03월 13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69 Search Speeches

왜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했느냐

이것은 실체가 그 표제로서 태어난 것인데, 사랑을 중심으로 하여 그 안의 입장에 하나님이 서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양심의 입장에서 가지고, 그 이성성상이, 본양성은 남자, 본음성은 여자쪽으로 들어가 결혼하는 것입니다. 알겠습니까? 우주창조의 근원이 그렇다구요. 하나님도 혼자서는 쓸쓸합니다. 혼자서는 기쁨을 느낄 수 없습니다. 왜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했는가? 그게 중대한 문제입니다. 잠깐 이야기할까요. 시간이 늦었지만 이거 필요합니다. 이야기할까요?「예.」

왜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했느냐? 선생님 자체에도 사랑이 있어요, 없어요?「있습니다.」생명은?「있습니다.」있다구요. 혈통은? 「있습니다.」혈통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양심은?「있습니다.」하나님은?「있습니다.」양심을 본 적 있어요?「없습니다.」만져 본 적이 있어요?「없습니다.」사랑을 본적이 있어요?「없습니다.」만져 본 적이 있어요?「없습니다.」생명을 본 적이 있어요?「없습니다.」만져 본 적이 있어요? 하나님을 만져 본 적이 있어요?「없습니다.」본 적 있어요? (웃음)

이거 뭐예요? 보지도 못하고 만지지도 못한 것을 중심삼고 그걸 향해 앞다투어 결사적으로 돌입하여 따르려고 하는 것은 도대체 어떻게 된 거냐 하는 거예요. 이거 문제라구요. 왜 그게 있는데, 모두 하나되어 있는데, 자기한테 있는데, 왜 안 느끼느냐. 문젭니다. 어째서 모르느냐? 왜 만질 수 없느냐? 만진 것보다 더, 본 것보다도 더 확실한 게 사랑이라구요.

안 보이는데 그것을 어떻게 해서 아느냐? 상대로 말미암아 볼 수 있다는 거예요. 묘한 얘기도 했지요? 그러니까 남편을 보면, 자기의 사랑, 보이지 않는 사랑이 보이게 되어 격동하는 사랑으로 되살아 나온다구요. 그러면 하나님이 어디에 있느냐? 양심의 아래에 있다구요. 자기 속에 있다구요. 그걸 몰랐던 겁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알 수 있게 되느냐. 모두 잡아당겨라, 당겨 하면 올라간다구요. 더 세게 이걸 당기려면 깊은 데를 파고 밧줄을 연결하나, 위에다 밧줄을 연결하나? 어때요?「….」묻고 있잖아? 평면상에서 밧줄을 당겨 올리는 게 좋아, 평면 아래에서 당겨 올리는 게 좋아? 어느쪽이 빨리 올라가요? 45도에서 잡아당기는 것과 90도에서 잡아당기는 것 중에서 어느쪽이 빨리 올라가요? 90도예요. 90도 이상에서 당기면 더 빨리 올라간다는 거예요.

이렇게 볼 때, 이걸 올리기 위해서는 외적인 것은, 육체적인 것은 지하로 들어가라 하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평면에서 잡아당기는 것보다는 지하에서 밧줄을 잡아당기면 더 잘 당길 수가 있다구요.

그래서 '종교는 지하로 들어가! 몸을 일으키면 절대로 안 돼! 올라오지 마! 지하에 집어넣어!' 하는 거예요. (웃음) 그렇게 하면 육체가 좋아해요? '싫다!' 한다구요. 그래서 통일교회의 문선생은 40년 이상 설교한 내용에, 통일용사는 그렇게 고생했으니까 '쉬어라!' 하는 가르침은 하나도 없습니다. '지하로 들어가라, 들어가. 지하로 들어가, 들어가, 들어가. 그리고 잡아당겨. 죽을 힘을 다해라. 양심(良心)을 다투어 잡아당기기 위해서 기도하라, 금식하라, 싫더라도 가라!' 하는 거라구요. 그렇잖아요? 이걸 알게 되면, 지금 그렇게 시키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나쁜 방법이라고 생각해요?「좋은 방법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양심은 휙 올라가는 거예요. 이러한 것이 모두 한 개, 두 개, 세 개, 네 개, 중심으로 정확하게 올라가는 거예요. 이것을 더욱 당기면 쓱 올라가 버린다구요. 양쪽에서 계속 당긴다면, 이것은 휘어지는 철봉처럼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면, 아래쪽에서 당길 경우에는 이것은 평면을 넘어 싹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알겠습니까? 싹 올라가면 어떻게 되냐 하면 양심절대주의권이 생겨납니다. 양심을 중심으로 하여 육신의 모든 것을 지배하게 된다 하는 거예요. 이러한 이론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