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집: 나는 진실로 필요한가 1974년 11월 10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8 Search Speeches

"유일, 불변, 영원하신 부모 앞- 절대 필"한 나"

자 그러면, 우리가 여기서 하나 알아야 할 것은 인류역사가 몇억만 년 계속됐느냐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걸 생각해야 되겠다구요. 인류역사는 누구 때문에 발전해 왔느냐? 결국은 남자 여자, 우리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자, 수많은 우리 선조들이 꼬불꼬불 왔든지, 어떻게 왔든지간에 (판서 하시며) 이렇게 전부 다 별의별 길을 거쳐와서 여기서 어떤 부모가…. 여기 부모가 있고, 그 다음에 내가 태어났습니다. 결국 우리는 누구냐? 부모는 나를 위해서, 나를 열매맺게 하기 위해서 있는 것이요, 이 조상들은 우리 부모를 열매맺게 하기 위해 있는 것이요, 또…. 마찬가지라구요. 원칙이 그거라는 것입니다. 나 하나 때문에 동원되어 있다는 거예요. 전부가 나 하나 때문에 동원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자, 그러한 '나'라는 거예요. 그러니 내가 갖고 있는 부모는 인류를 대표한, 이 역사시대의 조상을 대표한 대표자라는 것입니다. 그 가치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세상에 아무리 부모가 많다 하더라도 내 부모는 절대적으로 역사시대에 나하고 관계되어 있는 한 분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그것은 세계 인류를 주고도 바꿀 수 없습니다. 바꿀 수 있어요? 그 다음에 하나님을 주고 바꿀 수 있어요? 하나님 주고도 바꿀 수 없고, 하나님이 또 바꾸라고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단 하나의 부모라는 것은 뭐냐? 절대적이요, 변할 수 없고, 영원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중심존재인 것입니다. 그러한 분이 부모라는 것을 우리는 알았다구요. 또, 그 부모 안에 변하지 않는 사랑이 쌓여져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다이아몬드라든가 금이라든가 하는 것이 싸져 있는 보자기가 귀한가요, 안 귀한가요? 보자기도 다이아몬드를 쌌을 때는 다이아몬드와 같은 가치를 지니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부모가 얼마나 귀하냐 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변치 않는 사랑을, 무한한 가치의 사랑을 갖고 있는 부모 자체가 얼마나 귀한가 하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부모에 대해서 그렇게 생각해 봤습니까? 여기서 (판서하시면서) 유일이라는, 유일적인 부모라는 말이 나온다구요.

부모는 유일이라는 거예요. 그 다음에 불변입니다. 영원입니다. 이러한 관념이 여기서 전부 다 나온다구요. 부모가 그런 거예요. 부모가 사실 그렇지요? 그런가요, 안 그런가요? 그렇다구요. 그래, 부모가 변할 수 있어요?「없습니다」 부모의 사랑을 혁명하는 것은 역사시대에 없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결국 아무리 혁명이 벌어진다고 하더라도 이 사랑을 혁명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이 사랑의 기원은 영원히 존속해야 된다는 말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부모, 그러한 사랑의 주체 되는 부모가 나를 절대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유일적으로 필요로 하고, 불변적으로 필요로 하고, 영원히 필요로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