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2집: 민족을 초월한 메시아의 사명을 하라 1989년 07월 09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97 Search Speeches

말도 안 통하"데 결혼한다" 말을 "어 봤"가

여러분이 결혼해 가지고 들어간다고 해서 일본정부가 여러분을 사형대에 끌고 가서 죽이려고 할 수는 없겠지요? 그렇겠지요? 그런다면 오히려 여러분이 '정부, 뭐야! 이런 훌륭한 일을 하는데, 사탄을 닮아 가지고 일본을 망치게 하려고…. 뭐야!' 하면서 큰소리를 치는 거예요.

그래서 세계에서 보면 통일교회같이 말이예요, 이기주의의 세계와 맞서서 재창조의 이론을 중심삼고 '위하여 산다'고 하는 운동에 연결되어서 활동하는 자는 …. 일본 통일교회의 수는 많지 않지요? 장대에 추를 달면, 조금만 누르면, 이렇게 오게 되면 거꾸로 되어 버리지요? 영감상법 (靈感商法)이라고 하며 아무리 시끄럽게 하더라도 결국 저녁이 되고 밤이 되면 안 보여요. 거기에는 일본의 공안위원회가 들어오고 경시청이 개입을 해요. 선생님한테 모든 보고가 들어오고 있어요. 미국 시 아이에이 (CIA)로부터 '일본은 나쁘다. 겉으로는 좋다고 하면서 속으로는 악랄한…' 여러분은 그거 모르지요?

일본을 망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이번에 교체결혼을 시켰어요. 일본정부가 결국 교체결혼을 할 때 도와주지 않을 수 없었지요? 반대 안 했지요? 국회의원들이 모여들어서 '어- !' 눈을 붉혀 가지고 '후원이다!' 해 가지고 일본의 각 부서…. 정부에서도 내려갔기 때문에 협조해 준 거예요. 저쪽은 보수적이지요? 결국 일본정부도 비자를 내는데 도와주지 않을 수 없었던 거예요. 한국의 대사관이 복잡했지요. 남자도 여자도 대사관…. 일본정부가 도와주었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가 없었어요. 문제가 일어날 수 없었던 거예요. 정부가 도와주었어요. 그렇게 해서 언론계가 이런 문제를 걸고 들어와서 말이예요…. 일본의 언론계가 여자같이 얼마나 잘아요! 그래서 문선생을 제일 싫어해야 할 것인데, 멍하니 돼 가지고 '할 대로 해라'고 한 거예요. 뭐,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딸도 빼앗기고, 아들도 전부 문선생이 도둑질해 가서 구워 먹고 볶아 먹고 다 해 버렸다고 모두 정신을 잃고 멍해 있는 동안에 결혼식까지 다해서 한국으로 도망을 가 버렸어요. 정신을 차리고 보니까 아들도 딸도 없어져 버렸어요. 어쩔 수가 없는 거예요. 이제 와 가지고, '에-!' 하는 거예요. 뭐 1주일이나 지나 가지고서야 '이 녀석! 나타나기만 하면 죽여 버린다' 하는데 1주일, 2주일, 3주일을 기다려 봐도 안 오는 거예요. 그러니까 마음이 변해 가지고 편지를 하고 전화를 해서 '돌아오라'고 말이예요…. 이렇게 해서 3주일 이내에 전부 다 돌아갔습니다.

결국 일본도 한국도 선생님한테 이겼어요, 졌어요? 선생님이 이겼어요, 선생님이 졌어요? 「이기셨습니다」 그래서 일본이 졌고 한국이 졌어요. 모두 생각해 봐요! 2천 몇 쌍이었어요? 2천4백 쌍 가까운 그런 신랑 신부가 말이예요…. 놀라운 거예요. 역사에 그런 걸 한 사람이 있었어요? 아무리 일본을 통일한 무사…. 도요토미 히데요시 (豊臣秀吉)도 할 수 없었고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도 할 수 없었던 일이잖아요? 선생님은 그런 간판도 없어요. 선생님, 뭐예요? 사방을 도는, 흔들이 같은 남자 말이예요…. 흔들이가 뭔지 알아요? 시계의 추같이 말이예요'…. 누가 이겼어요? 완전히 일본도 한국도 진 것입니다.

지금의 세계를 보면 세계의 남자 여자들이 어떤 시대에 들어왔느냐? 노이로제 시대에 들어왔어요. 결혼 노이로제 시대에 들어왔다구요. 지금 세상의 여자가 결혼하려고 할 경우 어떠한 남자를 믿을 수 있어요? 남자라고 하는 것은 결코 믿을 수가 없어요. 또 어떤 여자를 믿을 수가 있나요? 전부 사창가로 흘러가서 끝나 버린 것 같은 여자들 말이예요…. 그거 생각해 봐요. '저것을 마누라로…!' 생각해 봐요. 남자가 큰일이예요.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통일교인은 불행해요, 행복해요? 「행복합니다」 눈을 감고 아무런 생각 없이 '오케이, 오케이, 오케이', (웃음) 몇 번이고 '오케이, 오케이….' 이런다 이거예요. 머리를 흔드는 일이 없어요. 그렇지요? 어떤 상대자를 만난다는 생각도 없이…. '언젠가는 좋은 일이 있겠지, 있겠지' 하면서 비둘기가 일편단심으로 자기의 짝을 찾아서 날아가는 것처럼….

여러분, 결혼 노이로제 걸려 본 적 있어요? (웃음) 이 남자 여자들이 큰일이예요. 자기들이 행복한 줄도 몰라요. 자기들이 지금 앉아 있는 자리가 얼마나 행복한 자리인가 하는 것을 몰라요. 행복한데도 불구하고 행복하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앉아서 엉뚱한 생각만 하고 있어요. 생각해 봐요! 일본 남자가 아니라도, 일본 여자가 아니라도 말이예요…. 일본 남자가 한국 여자…. 말도 안 통해요, 말도! 한쪽에서는 '모시모시 (もしもし;여보세요)' 하면, 저쪽에서는 '여보세요' 하고…. (웃음) '모시모시', '여보세요' 하는 거예요. 안 통하잖아요? 그거 생각해 봐요. 말도 하나 안 통하는 데 이상적인 상대자라고 생각하는 그것이 사람인지 짐승인지 모르겠다구요. (웃음)

인간 세계에 처음으로 생겨난 일이예요. 그렇지요? 여러분도 서로 처음 보는 것이고 선생님도 처음 보는 거예요. 역사 이래로 말도 안 통하는 데 결혼한다고 하는 그런 말 들어 봤어요? (웃음) 그거 교과서에 그런 말 한마디라도 본 적이 있어요? 들어 본 적 있어요? 그러니까 이것은 뭐 천지를 개벽하는 말이지요? 천지개벽! 천지개벽이라고 하는 것은 그런 것을 말하는 거예요. 천지에 없던 일이 생긴 거예요. 그래서 부모가 자식이 되고 자식이 부모가 돼요. 이게 천지개벽이예요. 통일교회에서는 할아버지가 손자가 되고 손자가 할아버지가 됩니다.

그렇게 보면 이게 위대한 거예요. 그 자체가 위대해요. 이 많은 사람이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이상적 상대자라고 찾아왔어요. 이런 것도 있고 냄새 나는 것도 있고…. 별의별 사람이 있겠지요? 생각도 할 수 없는, 두 눈으로 볼 수 없는, 한 눈을 감고 보지 않으면 볼 수 없는…. 코는 이렇게 입은 이렇게, 또 절름발이 같아서 이렇게 하지 않을 수 없는 그런 것들이 많이 있겠지요? 그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기쁨의 자리로서 소화해 가는 그 정신, 그게 위대한 거예요. 그렇게 생각 안 해요?

만약 선생님이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이런 일은 없었겠지요? 그렇게 보면 우리는 불행해요, 행복해요? 우리는 행복해요, 불행해요? 「행복합니다」 고후쿠(吳服;포목)? 고-후쿠(幸福)라면 좋지만, 고후쿠라고 하면 비단 옷감을 말하는 것이지요? 고-후쿠예요, 고후쿠예요? 「고-후쿠」그거 생각해 봐요. 통일교회에 들어와서, 틴에이저 (teen-ager) 때부터 들어와서 결혼할 때까지 결혼 상대자가 어떻게 결정될 것인가 하고 걱정한 적도 없이…, 생각한 적이 없는 것은 아니잖아요? (웃음) 그거 심각한 거예요. 생각해 봐요. 그런데 결혼에 대해서 아무런 걱정도 안 하고 24시간 먹고 자고 활동하고 있다는 이것은 기적 중의 기적이예요. 그거 엄청난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