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집: 복귀의 길 1974년 01월 06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9 Search Speeches

확실한 목적관을 가져라

전세계에 통일교회 교인들이 있으면…. 앞으로 전세계 통일교회 교인들이 한 데 모여서 잘살자고 할 거예요? 「예」 세계를 구하지도 않고? 이렇게 암만 모였더라도 세계를 구해 놓아야 우리가 살 수 있지, 세계를 구하기 전에는 잘살 수 없습니다. 그때까지는 희생해야 돼요. 여러분이 암만 잘살려고 해도 세계를 위해서 여러분을 희생시키는 것이 하나님이십니다.

통일교회는 세계를 구하기 전에 쉴 수 없는 것입니다. 그 외에는 길이 없습니다. 길이 없다구요. 자, 딴 길이 있어요?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아이구, 나는 통일교회 들어온 지 10년 됐는데, 지금까지 고생했는데, 또 가라고 하다니 나 못 가겠소' 그러는데, 복귀원칙을 볼 때 '너 10년 동안 고생했으니까 쉬어라' 할 수 있는 원칙이 있어요? 「없습니다」 못 가면 `또 가라 이 자식아! 뭐야 이 자식아 가라구!` 이렇게 천대를 하고 들이 차서라도 내몰아야 된다구요. 그것이 자기 자신이 사는 길이라구요. 자기 자신이 사는 길이 그 길이라구요.

여러분, 그렇게 안 했으면 좋겠지요? 「아니요」 만일 그렇게 된다면 여러분이 아들딸, 후손, 국가까지 걸려듭니다. 거기에 선생님까지도 없어진다면 어떻게 되겠어요? 몇천 년, 몇만 년 가도 안 된다구요.

여러분이 가는 길을 알아요? 탕감복귀의 길을 알아요? 「예」 그러면 걱정을 안 하게요? 여러분, 선생님의 길을 알아요? 「예」 선생님이 가는 길을 알아야 돼요. 우리가 왜 이런 길을 가는가, 선생님은 왜 이런 일을 하는가, 왜 선생님이 미국 땅에 와서 세계인을 이렇게 모아 가지고 고생시키는가 하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아까 첫번째로 말한 것이 무엇이예요? 목적입니다. 이제 목적관을 알았다구요. 목적관이 확실해야 돼요. 알았어요? 「예」 길이 둘이예요, 하나예요? 「하나입니다」 영원히 영원히 한 길입니다. 한 길이예요. 여러분이 이것을 맞추지 못하고 가게 되면 영계에 가서도 유리(流離)하는 영이 되어 이 땅 위에 와 가지고 영원을 두고 맞추어야 된다구요.

선생님을 중심삼고 개인과 가정이 있는데, 지금 가정이 이루어졌다구요. 종족도 이루어졌다구요. 그 다음에 민족권을 이루고, 국가 기준을 합해 가지고 지금 세계권에서 일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한국을 떠나 왔다구요. 떠나 있잖아요? 「예」 그리고 애들도 이런 원칙에 의해 3년 동안에 데려왔다구요. 이래 가지고 지금은 영적 기준만 닦았습니다. 그렇지만, 외적으로 미국이 하나만 되면 세계는 완전히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통일교회에 그럴 수 있는 내용이 있느냐? 있고도 남는다구요. 그러고도 남는다구요. 자, 그래 얼마만큼 올라왔느냐?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시며 말씀하심) 이만큼 올라왔다구요. 그러므로 전세계 사람들을 모아 가지고, 전세계 국가를 중심삼고 대표적인 하나의 형태를 만들어 가지고 어떻게 영향을 미치느냐 하는 것을 놓고 지금 활동하는 것이 3년노정입니다. 이걸 알아야 된다구요. 이걸 하나 만들어서 세계를 위해…. 그래 가지고 세계만 하나되면 그때는 천주는 자연적으로 하나됩니다.

그래 지금 이 세계에 제일 문제가 뭐냐? 사람이 없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권력이 없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목적관, 가치관이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어떤 세계로 가느냐 하는 것이 문제라구요. 가치관, 가치관이 문제입니다. 그렇지요? 「예」

그러면 미국은 어디로 가느냐? 민주주의 가지고는 안 되는 단계에 왔다구요. 공산주의는 어디로 가느냐? 공산주의도 똑같아요. 인간이 가는 데 있어서, 하나님이 계신다면 인간이 세운 주의 주장만 가지고는 안 된다는 겁니다. 하나님과 인간이 공동적으로 세운 그런 주의 주장이 아니면 안 된다는 결론입니다. 그것은 자연의 이치입니다.

하나님은 불변이기 때문에 옛날에 주장한 주의나 지금 주장하는 주의나 몇천 년 몇만 년 후에 주장할 주의나 같습니다. 개인 중심삼고 마음대로 하고, 가정 중심삼고 마음대로 하고, 세계 중심삼고 마음대로 하는 것이 하나님의 주의입니다.

자, 그러면 하나님하고 인간하고 어디서 만나야 되느냐? 결국 이것이 끝날이예요, 끝날. 세계적인 끝날이라구요. 그거 이해돼요? 「예」 세계적인 끝날이기 때문에 개인적 끝날도 있고, 가정적 끝날도 있고, 종족적 끝날도 있고, 민족적 끝날도 있고, 국가적 끝날도 있습니다.

그래 여러분, 개인적 끝날을 가졌어요? 여기가 참된 사람하고 악한 사람하고 완전히 전환되는 교차점입니다. 자, 완전히 개인적 끝날을 맞았어요? 완성했어요? 「예」 예? 지금 여러분이 어디에 있는데? 정말로 좋은 자리에 있어요? 「아닙니다」 그런데 어떻게 '예'라고 대답해요? 그렇게 대답할 수 있어요, 없어요? 여러분들이 개인적인 끝날을 못 맞아 가지고 가정으로 나갈 수 있어요? 또 종족이 전부 다 완전히 선한 사람들이 되었어요? 사탄의 참소를 받지 않는 사람으로 완전히 완성했어요? 안 되어 있다구요. 그러니까 중심존재를 절대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뜻인지요?

아직까지 이것이 다 청산 안 되어 있다구요. 국가까지도 청산이 안 되어 있다구요. 전부 다 이것을 달고 나가고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 어느 한 때에 가 가지고 완전히 청산해야 됩니다. 그래서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도약을 해야 됩니다, 도약. (판서하시며 말씀하심) 선생님이 가는 대로 그저 절대 하나되면 넘어갈 수 있다구요. 그 길밖에 없어요. 그 길 외에는 다른 길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예수가 '하나님 앞에 절대복종하라. 생명까지 각오하라`고 한 것입니다. 알겠지요? 「예」 이제 목적관에 대해서 확실히 알았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