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8집: 참사랑을 중심하고 하나되라 1995년 03월 12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브라질 새소망농장 Page #96 Search Speeches

기도

사랑하는 아버님! 오늘은 1995년 3월 12일, 이 달을 맞이하여 두 번째 맞는 안식일이 되옵니다. 지금 이 자리는 당신 앞에 새로이 나타난 브라질의 뉴호프(New Hope;새소망) 농장이옵니다. 이곳에서 참부모와 참부모의 자녀들과 브라질의 모든 식구들이 같이 모여 아버님 앞에 가정맹세를 중심삼고 이 달의 두 번째 되는 안식일을 맞이했습니다.

한국과 일본과 미국과 독일 등 160국가에서 부모님이 계신 곳을 향하여 향심을 모으고, 하늘나라와 땅의 모든 전부가 하나되어서, 통일적 세계와 평화의 세계로 진전하려는 당신의 뜻 앞에 숙연한 사명을 짊어지고 천주복귀의 행각(行脚)의 노정을 달리고 있는 통일의 형제들에게 어느 곳에 있든지 같은 축복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각자 가정에 맡겨진 사명이 얼마나 중차대한 걸 알고, 가정을 중심삼고 종족·민족·국가·세계·천주·하나님을 해방해야 하는 부모님의 해원성사를 완성할 때까지, 일생을 거쳐서 해야 할 사명을 앞에 놓고 전진하고 있는 그들 위에, 아버님의 무한한 사랑과 축복이 같이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영계에 있는 수많은 선조들과 수많은 종교를 믿고 간 모든 영인들이 지상의 후손들과 하나가 되어, 한 나라를 이루고 하나의 평화의 세계를 건설해야 하는 책임을 공히 완성함으로 말미암아, 아담 이상 가정·국가·세계를 이루어 하늘을 모시고 충효의 도리를 다하는 만민들이 되게 축복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오늘 당신의 말씀과 더불어 당신의 말씀이 전해지는 곳곳마다 당신이 같이하시는 것을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부활과 재창조 역사가 거듭하는 생명적인 혁명 역사가 이루어지게 됨으로 말미암아 하늘이 사랑하는 무리요, 하늘이 보호하는 무리요, 하늘의 뜻을 특별히 소명을 받아 책임하는 무리인 것을 보여 주고 보호함을 받는 당신의 자녀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특히 2세로 자라고 있는 모든 자녀들이 하나가 되어 아버지가 바라는 소망의 미래, 새로운 평화의 민족을 창건할 수 있는 충효의 요원들이 될 수 있게끔 잘 이끌어 길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오늘의 모든 전체를 아버지께서 같이하여 주시옵고, 이 자리의 모든 전체를 같이하여 주시옵고, 여기에 머무는 동안에도 당신의 보호 가운데서 모든 것이 일취월장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금번에 남미를 중심삼고 부모님이 왕림함으로 말미암아, 하늘의 은사와 하늘의 역사가 통일의 무리들 중심삼고 살아 계신 하나님의 실존적 권한을 현현시키시어서, 그 모든 환경을 소화시켜 아버님 품으로 품을 수 있게끔 허락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그리하여 남미가 구교를 중심삼은 기독교 문화권으로서, 아버지 앞에 책임 다하지 못했던 과거지사를 용서받고 하늘을 모시는 책임을 다하는 모든 국가들이 되게 축복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오늘의 이 모임 자리를 친히 주도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면서, 이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축원하였사옵나이다. 아멘.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