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9집: 탕감복귀노정에 있어서의 책임분담 1986년 01월 31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307 Search Speeches

예수님이 십자가의 길을 가게 된 동기

여러분, 마리아가 얼마나 하나님의 뜻 앞에…. 영계에 가 보라구요. 천주교가 마리아상을…. 예수 결혼하는 데 있어서 마리아하고 요셉가정하고 말이예요, 세례 요한가정하고…. 세례 요한하고 예수님하고 이종 사촌이예요. 친척이예요. 세례 요한 어머니하고 마리아가 하나되었으면 세례 요한 동생을 예수의 신부로 모실 수도 있잖아요?

그러려면 원리적으로 전부 다 복잡한 내용을 거쳐야 돼요. 함부로 할 수 없다구요. 예수는 공적으로 선 사람이니 공적인 모든 규약을, 천법을 따라 가지고 결혼하게 되어 있지, 아무렇게나 만나 가지고 사는 사내와 여편네같이 그냥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거예요. 역사의 방향에 조준해 맞춰야 되고 그 섭리의 시대에 조준해 맞춰야 돼요. 탕감복귀에 그것은 절대 필요하다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그런 것이 안 맞기 때문에 결혼 못 한 거예요.

그러니 어떻게 되어야 되느냐 하면 가인 아벨 족속이 나와야 돼요. 요셉가정이 아벨족속이라면 가인족속은 사가리아가정이예요. 이 혈족이, 족속이 연결되어야 돼요. 족속 전체가 환영하는 가운데서 가정을 이루어야 할 터인데 사가리아가정도 그렇고 요셉가정도 그렇고…. '마리아는 예수를 사생아로 낳았다'는 것이 동네방네에 소문 났는데, 그 예수를 누가 사위 삼으려고 해요? 전통적 이스라엘의 역사를 사랑하는 그때의 유대교 풍습으로 보아서 누가 사생아 예수를 사위 삼으려고 그러겠어요?

그러니까 할 수 없이 마리아하고 세례 요한하고 그 할머니들이 알게 모르게 결혼식을 할 수 있게끔 만들었어야 된다는 거예요. 내놓고 장가갈 수 없는 예수의 신세였다구요. 안 그래요? 생각해 보라구요. 여러분들 시집가겠어요, 사생아라고 소문났는데? 양반집 가문의 딸이 사생아한테 시집가겠어요? 사가리아가정은 대제사장의 가정이예요. 요셉가정은 그래도 하나님이 택해서 메시아를 보낼 만한 그런 양반집 가문이라구요. 그 두 혈족이 가인 아벨로서 묶어져야 할 텐데, 그렇게 묶어지면 거기서 유대 나라는 사방으로 통할 수 있는 길이 벌어질 텐데, 이 종족권이 반대하고 가정권이 환영 안 하는 여기에서 어떻게 두 종족을 묶어 가지고….

우리 통일교회로 말하면 말이예요, 홈 처치를 해야 된다구요, 홈 처치. 홈 처치의 역사가 여기서 나오는 거예요. 이것을 하나 못 만든 한을 풀어 드려야 할 일이 오늘날 이 시대에 남았기 때문에 두 족속을 묶어 가지고 그 기반 위에 서지 않고는 여러분들은 앞으로 국가 세계로 갈 수 있는 기반이 없게 되는 거예요. 통일교회의 축복가정들, 알겠어요? 알지요, 그걸 알지요? 「예」

홈 처치가 뭣인가를 알아야 돼요. 여기서 홈 처치가 나오는 거예요. 종족적 메시아로서 축복받았으면 가인 족속을 만들어 가지고 자기 족속과 하나 만들어야 돼요. 그 터전 위에서 비로소 국가라고 하는 메시아권 형체가 벌어지기 때문에 홈 처치를 안 하면 안 된다는 거예요.

예수와 선생님의 시대는 반대받는 시대였지만, 여러분들은 환영받는 시대로 들어왔다구요. 그러니까 홈 처치가 쉽다구요. 그럴 수 있는 환경이 이제 됐어요? 「예」

예수가 이웃 동네 친척 잔칫집 걱정은 하면서도 자기 아들 잔치는 생각지 않은 마리아를 볼 때 얼마나 기가 차요? 예수 자신이 못 하는 거예요. 3대가 연결 안 되어 가지고는 안 돼요, 3대가. 구약시대 신약시대 성약시대 3시대가 연결되려면 세 여인들이 하나되어야 됩니다. 그래서 예수가 결혼할 수 있도록 협조하지 않고는 복귀 기준을 세울 수 없는 거예요. 그런 운명의 사나이가 예수였다는거예요. 그것을 누구한테 얘기하겠어요? 그렇게 전부 비웃는 판국에서 '나, 누구하고 결혼시켜 달라'고 할 수 있어요? 선생님 말 이해가 돼요? 「예」

그러니까 '여인이여, 너와 내가 무슨 상관이 있느냐?' 하고 말한 것입니다. 너하고 나하고 상관이 없다는 거예요. 사랑의 도리의 길을 가는 데 있어서 어머니가 책임해야 할 텐데, 모자 협조가 있어야 할 텐데, 어머니를 통해 가지고 모든 해결점을 세워야 할 것인데 어머니가 협조 못 함으로 말미암아 전부 다….

가인과 아벨도 역시 그랬어요. 어머니한테 아벨이 의논만 했더라면 절대 죽지 않았다는 거예요. 어머니가 협조했다면…. 마찬가지예요. 여기서 어머니가 협조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예수는 십자가의 길을 간 거예요. 십자가를 지게 된 제일 동기가 된 사람은 세례 요한이고, 둘째 동기가 된 사람은 누구라구요? 「마리아요」 마리아! 세째 동기는 누구라구요? 유대교예요. 네째 동기는? 이스라엘 나라예요. 그런 한을 풀어야 돼요. 그래, 선생님도 민족적으로 국가기준에서 반대받아야 돼요. 탕감복귀 원칙에 있어서….

그래, 예수님이 장가가기 쉬웠어요, 어려웠어요? 「어려웠습니다」 여러분들이 장가가기는? 「쉽습니다」 통일교회도 쉽지 않다구요. (웃음) 세 믿음의 아들딸이 있어야 된다구요. 노아가정의 여덟 식구를 탕감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