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2집: 예수의 탄생과 하나님의 뜻의 완성 1978년 12월 24일, 미국 Page #178 Search Speeches

교회와 나라가 예수님과 하나되어 장자권을 획"했어야

그러면 이 타락세계가 어떻게 됐느냐 하면, 장자로서 타락한 세계가 태어났는데 차자인 하늘편의 야곱이 나타나서 장자의 기업을 빼앗는, 또 다른 장자가 이 땅 위에 태어난 것과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세계를 중심삼고 볼 때 이스라엘은 장자권 세계에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고 또 다른 장자와 같은 입장에서 태어났다는 거예요. 두 장자가 있다는 거예요. 국가적으로 그렇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 유대 나라, 선민권하고 사탄세계의 이 로마를 중심한 전세계하고 언제나 대결이 벌어진다는 거예요. 장자, 장자의 자리에서 싸운다는 거예요. 그러면 선민권은 무엇이냐? 개인에서부터, 가정에서부터, 전부 다 에서의 장자권을 빼앗는 것입니다. 그러니 원수가 아닐 수 없다구요, 원수가.

그래서 종교라는 것은 이렇게 이스라엘권을 돕기 위한 편에 있기 때문에 언제나 세상의 나라와 임금들의 원수가 안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자기들의 복을 빼앗아 가기 때문에.

그러면 이런 이스라엘권 내에 예수 그리스도가 메시아로서 왜 왔느냐 이거예요. 여기서 예수를 중심삼고 이스라엘이 하나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예수는 이스라엘의 무엇이냐? 예수는 이스라엘의 제사장과 나라의 왕을 대표한 입장에 서야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그래서 교회와 나라가 예수를 중심삼고 완전히 하나되어 이 사탄세계의 장자권을 획득해야 된다는 거예요. 이 장자권을 중심삼아 가지고 로마제국을 흡수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로마가 차자의 자리에 들어가고 이스라엘이 장자의 자리로 올라가서 하나됐더라면, 로마가 순종했더라면 하나님의 뜻은 전세계적으로 이루어졌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었더라면 장자도 하나님편이요, 차자도 하나님편에 설 수 있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었더라면 사탄세계는 하늘권의 장자를 중심삼고 하늘권의 차자로서 원리원칙에 의하여 하나된 입장에 서는 것이기 때문에 사탄이 남아질 수 있는 기반은 없어진다는 거예요. 하나님과 예수와 이스라엘 나라가 완전히 하나되었더라면 로마제국을 굴복 시킬 수 있는 기반이 됐을 것인데 하나되지 못했다 이거예요.

예수가 이 땅 위에 와 가지고 죽지 않고 이와 같은 뜻을 이루어 가지고 하나님 앞에서 세계를 통치할 수 있는 장자권을 이루었더라면, 재림이라는 문제는 필요가 없었을 것이고, 이스라엘 민족이 그런 비참한 역사를 걷지 않았을 것이고, 오늘날까지 2천 년 동안 수많은 역사적 희생의 대가를 치르지 않고 그때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이상을 중심삼고 예수를 보냈는데도 불구하고 예수가 이 땅 위에 와서 하나님의 이상과 하나님의 뜻대로 하지 못하고, 뜻대로 못 할 뿐만 아니라 예수와 하나돼야 할 이스라엘 민족이 예수를 죽이는, 이와 같은 곡절이 벌어졌다는 거예요. 그래서 예수가 죽고 난 후에 하나님의 뜻은 뜻대로 남아졌고, 구원의 뜻은 뜻대로 남아졌고, 이스라엘 민족은 민족대로 갔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나라가 뜻을 따라서 이것을 하나로 만들어야 할 텐데 하나로 만들지 못하고 파괴시키는 놀음을 했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삼은 기독교가 이스라엘권을 이어받아 가지고 영적 육적이 아니라 영적만인, 나라가 없는 종교적 권으로서 지금까지 많은 희생의 대가를 치러 나온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서 하나님과 예수와 기독교가 완전히 하나돼야 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