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9집: 복귀의 전통정신 1992년 11월 24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72 Search Speeches

주면 줄수록 커지" 사'의 힘

그러면 지금 우리의 가정에서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되는 현실적인 문제가 무엇이냐? 이것을 중심 가정들이 상세하게 가르쳐 주어야 하는 거라구요.

돌아가서 후배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알겠어요? 「예. 」 할머니! 「예. 」 할아버지가 있어요? 「예, 있습니다. 」 어디에 있어요? 할아버지! (웃음) 훌륭하시잖아요, 훌륭해! 멋진 남자구만! (웃음)

이게 뭐예요? 「사위기대입니다. 」 사위기대지요? 사위기대를 아는구만! (웃음) 영계가 안 보이니까…. 영과 점이지요. 요즘에는 선생님이 이것을 함께 그리면서 설명합니다. 이게 제일 나중에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이거 하나님이지요? 무형의 하나님이 여기서 운동을 시작할 때 어떤 작용부터 시작했어요? 받는 작용부터 시작했어요, 주는 작용부터 시작했어요? 「주는 작용부터 시작했습니다. 」 정말이에요? 왜 그랬어요? 왜 그랬느냐고 물어 보잖아요? (웃음)

보라구요. 하나님이 사람을 만들 때 이렇게 끌어올리면서 시작했겠어요, 내리밀면서 시작했겠어요? 「내리밀면서 시작했습니다. 」 내리미는 것이 쉬워요, 끌어올리는 것이 쉬워요? 여러분이 국수를 만들 때 밀가루를 이렇게 밀지요? 끌어올려요, 내리밀어요? 「내리밉니다. 」 밀면, 점점점 이렇게 돌아오지요?

그러니까 우주의 시작은 미는 힘부터예요. 하나님이 이렇게 잡아당기려고 하면 아무것도 없잖아요? 이론적으로, 거기부터 시작해요. 아, 미는 힘으로부터…. 그러니까 그것은 무엇이냐? 직선상에는 상하의 현상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 직선은 두 점을 연결하고, 이것은 세 점을 연결해요. 이 세 점을 생각해 보면, 밑으로 세 점을 출발시켜요.

이런 파이프를 생각해 보면, 하나님이 여기서 점점점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투입하면 이것이 가득차지요? 그렇지요? 가득차서 최후에는 어떻게 되느냐? 하나님을 밀어 버려요. 주체와 객체가 어떻게 운동을 시작하느냐? 그 원칙이 여기서 생기는 것입니다. 밀므로써 그것은 오히려 이 파이프…. 세 점의 운동을 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돌아와서 자기 자신의 뒤를 밀게 되는 운동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체와 객체 관계의 종합적인 운동이 일어나는 거예요. 이것이 받으려고 하면 전부 다 없어집니다. 알겠어요? 「예. 」이거 이렇게 끌어당겨져서…. 여러분의 입장은 어때요? 받으려고 해요, 주려고 해요? 「주려고 합니다. 」 받으려고 하는 것은 무(無)의 세계에 속하고, 주려고 하는 것은 유(有)의 세계에 속하는 거예요. 간단하다구요, 진리는. 간단하지요? 그러니까 주려고 하는 것은 위하여 존재한다고 하는 얘기지요. 그렇지요? 상대를 위해서 주고 자기는 제로가 되는 거예요.

저쪽은 차츰 커지는 거예요. 완전히 진공권이 되면 어느쪽이 찾아와요?

저기압이 찾아와요, 고기압이 찾아와요? 「고기압이 찾아옵니다. 」 그때는 운동하는 거예요. 이런 회전운동을 해서 자기를 밀려고 합니다. 운동의 법칙이에요. 알겠어요? 희생하는 거예요. 일반적으로 착한 아이라고 하면 희생적인 자리에 서는 아이를 말하지요? 자기만을 위하는 아이는 그렇게 안 부르지요? 그것은 피해를 입히는 못된 아이라구요. 알겠어요, 여자들? 「예. 」여자로 태어나서 시집갈 때 무엇 때문에 시집가느냐? 사랑을 받기 위해서 간다고 해요, 뭐라고 해요? 일본에서는 뭐라고 해요? 한국에서는 사랑을 받기 위해서 간다고 하는데, 사랑을 받기만 하면 어떻게 돼요? 받기만 하면, 둘 다 없어져 버린다구요. 참사랑은 주면 줄수록 작아지는 것이 아니라 커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적인 성인들이 모두 다 죽었지만 역사와 더불어 커 가지요? 커져 가지고 세계를 커버하는 거예요. 갈릴리에서 어부의 생활을 하던 예수님, 목수의 생활을 하던 예수님, 로마 제국의 범죄자로서 죽은 예수님이 세계를 구할 수 있었던 위대한 힘이 거기에 있었다는 것을 어느 누구도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게 왜 그렇게 되었느냐? 참사랑으로 주었기 때문에 점점점 커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