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1집: 세계평화통일가정당과 우리의 갈 길 1992년 12월 26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16 Search Speeches

실천은 전통의 -장이다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가 선생님은 '간나' 한다고 하는데 '간나'는 '시집갔나?' 하고 물어 보는 것입니다. 언제나 매일같이 만나면 욕만 하는 것같이 함부로 얘기하면 안 된다구요. 그것이 세상에 전부 다 소문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쓸데없이 욕을 해요? 여러분이 왜 욕을 먹느냐,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오늘 아침에는 선생님이 왜 욕을 했는가 하는 것을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탕감 받아야 된다구요.

앞으로 부녀회원들은 월급을 받지 말라구요. 남편이 받는데 이중으로 받으면 안 된다구요. 그런 간나들은 도적놈들이예요. 그런 간나들을 보면 눈시깔을 빼기 위해서 물어뜯는 거예요, 고칠 때까지. 그런데 이런 사정은 모르고 '욕을 하려면 설명을 하고 욕을 해야죠?' 이러고 있더라구요. 자기 자신도 설명할 줄 모르는 그것을 내가 설명해서 뭘 해요?

이제 선생님을 따라서 미국에 갔던 사람들은 다 철수(撤收)입니다. 최 선생, 알겠어요?「영주권을 포기하라구요?」그래.「이번에 어머님을 모시고 다니는데 굉장히 편리하던데요.」그건 자기가 죽기 전에 내가 네임벨류(name value;지명도)를 달아주는 것입니다. 최 선생이 세계평화여성연합의 제1대 회장이 된 것은 이화여대에서 쫓겨난 교수로서 단 하나 남은 여자이기 때문입니다. 이젠 늙어서 어디 가더라도 누가 회장으로 세우나? 그렇지만 내가 그런 것도 모르는 사람이 아닙니다.

박봉애도 그래요. 지금의 정치풍토에 있어서 이런 일을 함으로 말미암아 가정당(家庭堂)을 만들 수 있는 조건이 생기는 것입니다. 정당에 있을 때 이것 가지고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선생님의 뜻을 알고 가정당 운동을 하는데 선생님의 지도함을 따라 바라던 소망의 한 때가 있기 때문에 말뚝이라도 꽂겠습니다.' 한 것입니다. 그거예요. 다른 것 아닙니다. 박봉애 개인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그러므로 말미암아 한국의 정치 풍토에 있어서 새로운 핵심적인 계기로 삼자는 것입니다.

김영삼 씨를 만나 닦아 세우고, 김대중 씨를 만나 닦아 세우고 전부 다 그러는 거예요. 만나서 식사라도 할 때는 그 돈은 여성연합에서 지불하라구요. 정대화, 박봉애의 활동비를 다 대주라구요. 박봉애가 다니면서 일할 수 있게 하라는 말입니다. 전부 기반을 닦아야 돼요. 정가의 꼭대기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끔, 모시고 들어가 일할 수 있게끔 활동해야 한다구요. 못 들어가게 하면 밖에 있는 비서한테라도 전해달라고 해야 합니다. 그걸 해야 된다구요. 그래서 내가 이런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박봉애한테 일을 시키는 것이 왠지 알아요? 자유당에서 왜 통일교회에 들어왔는지 전부 다 모른다구요. 이제부터 그 세계에 해명을 해 주어야 돼요. 그래서 죽기 전에 간판을 달아줌으로 말미암아…. 선생님은 사람을 써먹고 차 버리지 않아요. 세상 사람들은 다 차 버리지요? 걸리적거린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나는 사람을 써먹고 차버리지 않는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 늙은 세 박사들을…. 박사들 때문에 돈이 많이 들어갔어요. 그 돈을 젊은 사람들을 중심삼고 투입했으면 그 10배 이상의 사람들을 거느릴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전통이 필요해요. 전통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전통이 있어야 교육할 수 있습니다. 전통에 따라서 교육받아 가지고 재차 전통을 연결시킴으로 말미암아 실천 무대가 확대되는 거라구요. 그래서 선생님의 가르침이 뭐냐 하면 전통·교육·실천입니다. 실천은 전통의 연장이다 이거예요. 그러면 전통의 연장이 뭐냐? 선생님 자체가 아니예요? 선생님의 역사노정에는 하나님의 복귀섭리, 구원섭리 전체가 들어있는 것입니다. 그걸 몰라 가지고는 안 된다구요. 그걸 똑바로 교육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