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집: 인류의 새로운 소망 1975년 04월 30일, 한국 광주 실내체육관 Page #198 Search Speeches

통일의 방법

생각해 보라구요. 로마 가톨릭하고 희랍정교하고 9백 50년간이나 싸웠어요. 이래 가지고 지금 혼란와중에서 하나되자고 하지만 하나되기는 불가능한 거라구요. 또 신교가 여러 종파로 갈려 가지고 4백 여 파가 떡 돼 가지고 서로 잘났다고 하는데, 서로 잘났다고 하니 이게 하나될 길은 없다 이거예요.

그러면, 통일교회는 어떻게 통일할 것이냐? 간단하다구요. 통일 방법은 간단하다구요. 기성교회 목사가 교인을 사랑하는 것보다도 통일교회 문선생이 교인을 더 사랑하면, 하나 만들 수 있다 이거예요. (박수. 환호) 문제는 거기에 있다는 거예요. 더 나아가서 기성교회 교인이 목사를 사랑하는 것보다도 우리 통일교회 교인이 그 목사를 더 사랑하면 하나 만들 수 있다구요. (박수. 환호) 이게 예수께서 남겨 준 참된 교훈의 도리가 아니었더냐 이거예요. '아바 아버지여 내 뜻대로 마시옵고 당신의 뜻대로 하시옵소서' 자기의 뜻이 있을 수 없다구요. 백 퍼센트 위하여 존재하는 그 외에는 천륜을 세울 수 없는 것이 기독교의 골수더라 이거예요. 알고 보니, 영계에 가서 전부 다 시험해 보니, 그것밖에 없더라 이거예요.

한국에 있어서 핍박받는 문 아무개의 주의(主義)에 어찌하여 단시일 내에 미국이 말려들어가느냐 이거예요. 어찌하여 말려들어가느냐? 딴 것없어요. 내가 미국 국민을 대해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한국 백성이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도 미국 백성이 나를 더 사랑하게 만들어야 된다 이거예요. 그러려면 내가 한국 백성을 사랑하는 이상 미국 국민을 사랑해야 하는데, 그럴 수 있느냐 이거예요. 있다 하게 될 때는 그 민족을 움직여 가지고 규합시킬 수 있어요.

다시 말하면 그 나라가 위하는 이상, 그 교회가 위하는 이상, 그 가정이 위하는 이상, 내가할 수 있느냐 할 때, 있다 할 수 있으면 가능하다 이거예요. 딴 것 없습니다.

위하는 진정한 의의를 들고 대의와 부딪치게 될 때에, 이는 자기도 모르게 하나된다 이거예요. 그러한 단체를 마련하게 되면 하나되더라 이거예요. 움직이더라는 것입니다. 한번 이와 같은 관계를 맺은 사람들은 떨어지지 않고 자꾸 불어 나가는 거예요. 반사작용으로 불어나가는 사실을 발견했기 때문에, 동양 사람 한 사람으로서 미국에 선풍적인 문제를 제시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위하는 세계를 이루기 위한 뜻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은 불가피하게 그런 결과를 가져다 주었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박수. 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