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5집: 천국으로 향하는 바른길 1983년 03월 27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71 Search Speeches

통일교회가 수난의 -사를 걷게 된 이유

그래, 그 보호 체제 밑에서 태어난 것입니다. 그래서 1945년 대한민국이 독립을 한 거예요. 미국이 책임을 다했다면 남북이 갈라지는 게 아니라구요. 기독교가 책임을 다해 가지고…. 그때 선생님이 대한민국에서 통일교회를 출발하던 때라구요. 이박사가 선생님의 말을 들었던들…. 우리 종조부와 이박사가 친구였다 이거예요. 정선에 가 있을 때에 이박사가 헬리콥터를 세 번이나 보내 초대했는데 거기에 접선을 안 했던 거예요. 그 인간들이 잘못한 거예요. 그때 내가 만났더라면 권고했을 거예요.

애국지사로서, 독립투사로서 투쟁하다 보니 해방 후에도 가정을 떠나 있었기 때문에 만나지 못했다는 거예요. 어디에 가 있는지 몰랐다는 거예요. 그런 사연 가운데 통할 수 있는 길을 준비했지만 통하지 못한 운명이었다구요. 외국 선교사들이 보호하는 기독교 전체가 통일교회와 손을 잡아 가지고 이박사의 경무대를 중심삼고 출발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때 이박사가 선생님의 말만 들었으면 기독교는 문제없다 이거예요.

이놈의 영감이 내 말을 안 듣고 그랬다구요. 자유당 창당 때에 내가 어떤 분야에서 기여한 사람이라구요. 그런 지난날의 사연들을 생각할 때…. 어떤 목사들이 전부 다 이단 논리를 가졌다고 반대하기 시작해 가지고 통일교회는 비운의 핍박의 길에 접어든 것입니다. 새로운 시대 창건의 이상을 중심삼고 하나의 승리의 깃발을 들고 등장해야 할, 그런 뜻을 품은 문 아무개라는 사람이 원수의 깃발 아래 짓밟혔다구요. 그러니까 할 수 없이 공산세계가 들어온 거예요. 그렇게 됐기 때문에 공산계가 들어온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내 고향 땅에서 자유 분방하게 세계로 다리를 놓아 갈 수 있는 길을 떠난 것입니다. 그래서 피난민의 신세를 거쳐 가지고…. 남북한 땅이 결렬되고, 미국의 기독교문화권이 사탄권의 침범을 받아 가지고 비운의 석양 길로 흘러 들어가고 말았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를 반대한 기독교, 통일교회를 반대한 모든 나라는 수난을 간 것입니다. 한국도 그렇다는 거예요. 통일교회를 반대하지 않았으면 이렇게 안 되었다는 것입니다.

2차대전 이후 기독교문화권을 중심삼아 가지고 7년 이내에 세계적 기반을 가지고 하늘나라를 창건하고 나서야 할 이러한 역사적인 사명이 통일된 기독교문화권인데…. 내 말 들었다면 오늘날 공산당이 살아날 여지가 없다구요. 이놈의 공산당, 책임을 못 하니 전체 기독교문화권을 사탄이 이어받은 것입니다. 그래서 할수없이 나는 공산권에, 이북에 안갈 수 없었다구요.

나왔던 이북을 다시 들어간 것입니다. 사탄세계인 원수의 무대에서 천국의 출발 요원을 찾지 않으면 안 될 비운의 역사를 걸어온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왜 이북을 찾아가야 돼요? 천국의 출발은 원수를 사랑하고 원수의 전통적 기반 위에서 출발해야 할 역사적인 노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가 다 해 나온 것을 되풀이해서 기독교의 기반을 재차 세계무대까지 확대해야 할 운명의 길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길이 오늘 통일교회 교인들이 비운의 역사에서 신음받고 나온 투쟁의 역사인 걸 알아야 됩니다.

오늘날 기독교문화는 타락한 아담 해와 천사장 국가를 이루어 놓았으니 1960년도를 기하여 어머님을 모시고 그런 자리에 서 가지고 새로운 참부모의 역사적 전통과 향진적 일로의 세계무대의 방향을 하나님의 정도의 사랑의 길과 일치점을 갖추어서 나가지 않으면 안 되었습니다. 그러한 비운의 역사가 참부모님이 가야 할 길 앞에 가로놓여 있다는 사실을 그 누구도 몰랐다는 거예요. 어머니도 몰랐다구요. 단 한 사람, 선생님만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