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2집: 조국통일이여 성취되소서 1988년 01월 10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73 Search Speeches

각자가 애국의 뿌리를 내려야

내 조국이 귀하다는 걸 내가 알 듯이, 세계 만민이 귀하다 할 조국, 그걸 넘어서 하나님이 귀하다 할 조국, 보다 깊고 높은 차원이 있으니 조국의 그 평준기준을 오늘날 내 생활권 내에서 연결시켜 그것을 다리놓아 가지고 저 천국 끝까지 가서 지상에 돌아올 수 있는 길을 어떻게 만들 것이냐? 그것은 사랑이 아니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오늘 말씀을 그대로 여러분이 실천하는 날에는 남북통일은 틀림없이 되는 것입니다. 누구 때문에? 「참부모님 때문에요」 아아, 우리들 때문에, 우리들 때문에 되는 거예요.

참부모도 뿌리가 있어야 될 것 아니예요? 참부모도 뿌리가 있어야 되고, 여러분들도 뿌리가 있어야 될 게 아니예요? 그래 참부모 뿌리에 붙어 있을래요, 여러분의 뿌리에 붙어 있을래요? 「참부모님 뿌리요」 내가 지금 일흔이 가까워 이제 십년 후면 팔십이 되는데, 내가 죽으면 같이 죽겠다는 말이예요? 「예」 아, 글쎄 그러니까 참부모 뿌리에 붙어 있을래요, 참부모 뿌리에 붙어 있으면서 자기 뿌리를 내릴래요? 「뿌리를 내리겠어요」 자기 뿌리가 있어야 됩니다.

애국하는 데 있어서 선생님이 애국을 했으면 그건 선생님의 애국이지, 여러분의 애국이 아니라는 거예요. 여러분의 애국의 뿌리는 여러분의 밑층에, 여러분 가정의 어머니 아버지를 중심삼고 뿌리를 내려야 됩니다. 그래 문선생의 뿌리에서 자기 애국이 나올 수 있어요? 그건 문선생 애국은 되지마는 여러분들의 애국은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아버지가 애국했으면 자식들은 그 애국을 팔아먹고 전부 강도가 되어도 돼요? ‘우리 아버지 어머니가 애국을 했으니 나도 애국의 뿌리는 가졌다’하면 그것으로 통해요? 아닙니다. 애국은 만가정이 자기 가정 밑에 뿌리를 박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