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0집: 학사교회의 역할 1988년 08월 22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72 Search Speeches

책임자의 길은 무서운 것이다

타락한 세계에 거짓 부모가 생겨났기 때문에 참부모의 서자 같은 아들이 생겨났다는 겁니다. 참부모를 중심삼고 부모 앞에는 두 아들입니다. 하나는 서자고, 하나는 직계입니다. 서자라는 건 어머니가 다른 것이 아니예요? 그렇지요? 「예」 뿌리는 하나지만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서자권에서부터 직계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주관성전도를 부모로부터 해 놓지 않고는 안 돼요. 세상의 위치가 바꿔지지 않아요. 그럴 때는 선생님이 불쌍하지요. 40일 동안 뒤넘이치는 겁니다. 그것이 7년노정을 거쳐 가지고 40일 동안에 이 자리를 잡아야 하는 겁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대한민국도 선생님이 지금 와 가지고 미국 가서 40일 동안…. 내가 온 지 며칠 되었나요? 「32일째입니다」 32일째인가요? 40일간 뒤넘이치는 놀음을 하는 겁니다. 대한민국이 이제 넘어간다고 보는 겁니다. 국회의원 면접이니 뭣이니, 전부 다 이런 놀음이 요때 벌어져 나가잖아요? 악은 어디까지나 거짓이고 선은 어디까지나 선인데, 악과 타협할 수 있는 것은 경계선 넘기 전까지입니다. 경계선을 넘게 되면 타협이 안 되는 겁니다. 그 사람들이 갈 길은 그 사람들이 가야 합니다. 가려면 저 맨 꼴래미로 들어가 와야 되는 겁니다.

그래, 공산당 패들은 전부 다 인류가 돌아온 다음에 맨 꼴래미로 돌아와야 된다는 겁니다. 김일성이가 반대하다가는 영계에 가서는 지금까지 이 시대에 살던 자유세계라든가 공산권 사람들은 통일교회 2세권 내에 들어올 사람들의 꼴래미에 들어와야 해방의 때가 온다는 겁니다. 그때까지는 전부 다 고통받아야 됩니다.

선생님이 그런 걸 알기 때문에 이 길을 가는 겁니다. 만일에 선생님이 후퇴하게 될 때는 대한민국 전체가 큰일난다는 겁니다. 쳐버린다는 겁니다. 그걸 알기 때문에, 책임자의 길은 무서운 길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선생님을 보라구요. 사실 선생님이 홀홀한 데가 있어요? 눈도 조그마하고 예리하거든요. 말이 빠른 사람은 머리가 빨리 돈다구요. 떡 보면 아는 겁니다. 말이 뜬 사람이 머리가 덜 돌지요. 선생님이 옛날로 말하게 되면 말을 얼마나 빨리 하는지…. 빨리 하는 것도 연구를 했지만 말이예요. 일본 말도 그렇고 영어를 해도 그렇다구요. 빨라지는 거지요.

그런 사람이 왜 일생 동안 선생님 자신이…. 내가 자부심을 가진 사나이입니다. 육체적으로 볼 때 내가 조금도 누구한테 미진한 것이 없어요. 운동을 못 하나…. 운동이라는 운동은 다 잘해요. 남이 하는 것 다 잘해요. 또 머리가 안 도는 것이 없어요. 남이 10년 하는 것을 나는 3년 이내에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

광산에 가서 땅굴 파면서, 광산의 뭐인가? 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안 나는데, 동발, 동발, 동발 같은 것도 전부 버티면서 들어가야 되거든요. 그런 것도 훤합니다. 남들은 말이예요, 그 동발 버팀 하려면 까꾸로 쳐 가지고 탁탁탁 자리 잡아야 하는데 선생님은 3개월 이내에 딱 하는 겁니다, 남들은 3년 걸려도 힘든 건데 그렇다구요. 땅굴 파는 데, 구멍을 파는 데 나를 못 당한다구요. 벌써 하는 식이 달라요. 하는 식이 다르다 이겁니다. 쓱 봐 가지고 줄이 어디로 갔느냐, 올라갔느냐 내려갔느냐를 보거든요. 금이 이렇게 갔으면 여기서 찌르면 이건 떨어져 나오는 겁니다, 진동에 의해서. 생각이 다르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거기 가서도 반장을 하지요. 장(長) 노릇 하지요, 어디 가든지.

또, 수산사업만 해도 그래요. 내가 배를 타는 데도 일등입니다. 또 고기잡는 것도, 튜나 잡는 것도 전부 다 내가 개발한 겁니다. 지금까지 몇십 년 한 패들이 자기들이 제일이라 하는데 그것 가지고 안 돼요. 결국은 3년 이내에 레버런 문 시스템이 생겼다구요. 레버런 문식이 생겨 났어요, 튜나잡이에. 미끼를 어떻게 하고 어떻게 하고 하는 것…. 그게 또 경제적입니다. 전부 다 착착착 잡아당기면 조립식으로 다 해 버리는 겁니다. 튜나 줄 하나 끊게 되면 요즘에는 150원이 달아나요, 옛날에는 70원 이상 들어갔지만. 그것이 얼마나 문제가 크겠어요? 그게 걸렸다고 자르면 그렇게 손해가 나는 겁니다. 조립식으로 해서 잡아 채면 말이예요, 조립해 가지고 하기 때문에 경제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낚시줄 좋은 것 하나 가지고 10년도 쓸 수 있는 겁니다. 그런 모든 등등의 문제를….

왜 지느냐 이겁니다. 원리원칙은…. 지금 한국 사람이 그래요. 선진국가로 가려면 선진국가로 가는 공식적인 길이라는 건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에서부터 국외에서부터 전부 많이 해보라는 겁니다. 그래, 한국 사람이 모험심이 많아요. 한국 사람들을 보게 되면 외국 같은 데 가 보더라도 장사를 하는데 빈대떡 장사를 했다 하면 다음에는 호떡 장사도 하고 아이스크림 장사도 하고 한 달에 몇 번씩 뒤넘이치는 겁니다. 외국 사람들은 그게 아니라구요. 뭘한다면 그저 일생 그것 못 하면 죽을 줄 알지 딴것 해서 살겠다고 안 합니다. 한국 사람은 그게 아니거든요. 그거 안 되면 딴것 하려고 한다구요. 그만큼 전환할 수 있는 소질이 많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임기응변적 생활에서는 한국 사람이 세계 제일입니다. 못 당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 사람 일본 사람은 미국 같은 데 와 가지고 한국 사람은 3년이면 기반 닦는데 중국 사람은 30년 걸려도 자리 못 잡아요. 언제나 시중 들지요. 한국 사람은 3년만 되면 벌써 차 같은 것도 사려면 벤츠 같은 것 사려고 하고, 링컨 같은 것 사려고 하거든요. 사람 눈도 있는데 지고 싶지 않거든요. 집이야 나중에 사고 말이예요.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 한국의 특성이 그거에요. 창조력을 많이 가졌다구요. 남을 따라가면 안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