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2집: 통반격파를 위한 새 출발 1991년 01월 06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37 Search Speeches

애절한 심정으로 남북통일하자고 국민-게 호소해야

자, 그럼 회장단들을 전부 이번에 교체시킬까, 그만둘까? 저 영휘는 말이야, 회장단들을 여기 있는 사람들로 한 사람씩 더 하고, 이 사람들은 특별 강의반으로서 전부 다 강의시키는 거야. 강의들 다 잘하지? 그 자리에 배치하면 좋겠어, 딴 데 보내면 좋겠어?

어디, 종로교구장! 어때? (녹음이 잠시 끊김) 「6월까지 아버님이 목표를 주셨으니까 1차적으로 6월까지 한 5개월 정도 더 맡겨 주십시오. (김명대 영등포교구 연합회장)」 5개월이면 선거 다 끝나잖아? 우리도 전국 대회가 6월까지니까 6월이면 다 끝나는 거야. 「선거가 여러 번 있으니까요….」

아, 첫 번 선거에 결판해서 끝나게 되면 다 끝나는 거지 뭐. 그 다음엔 우리가 한다 하면 이기고 다 그렇잖아? 그러면 이런 거 안 해도 되지 뭐. 한 번 기반 닦아 놓으면 그걸 활용하고 검증만 하면 다 되는 거지, 매번 기반만 닦다 말겠나?

어떻게 할까? 영등포 떠나기가 쉽지 않은 모양이지? 「아닙니다. 아버님 뜻대로 하십시오.」 아, 내키는지 물어 보잖아? 어떻게 하든 답변을 시원히 하라구. 「지금까지 활동한 기반도 있고 해서요….」 딴 데 가서 하는 것보다 몇 배 실적이 있을 거 같아, 거기 있으면? 「뭐 아버님이 하시는 대로 하겠습니다.」 아니, 거기 있으면 딴 데 가서 하는 것보다 1.5배라도 실적이 좋을 것 같은가 말이야.

김회장! 어때? 「제가 볼 때는 아무래도 현재 있는 곳이 낫지 않겠는가 생각됩니다.」 그럼 이 사람들을 현재 있는 곳에 다 갖다 배치해야 된다 그 말 아니야?

그러면 무슨 일이 벌어지느냐 하면, 교인들을 선생님이 배치한 동에 분산 배치하기가 불가능해요. 쫓아 보내고 이사 보내야 된다구. 쫓아 보내 가지고 삼위기대 만들어서 거기에 승공연합 조직이나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을 중심삼고 전부 다 기관차가 돼 가지고 끌고 갈 수 있도록 칙칙폭폭 소리를 내야 됩니다. 뒤에 따라오는 차륜이 소리를 내나? 요란스러운 소리의 3분의 2는 기관차에서 나지? 기관차 놀음을 해야 된다 그 말입니다.

소리를 내야 된다구요. 밤낮없이 나발 불고 다녀야 돼요. 경찰서에서 교통경찰들이 하듯이 마이크를 들고 나발 부는 사람을 태우고 다니면서 하든지 녹음 테이프를 통해서 하든지 애절한 심정으로 남북통일 해원성사를 하자고 국민 앞에 호소를 해야 돼요. 24시간 그러고 살아야 되겠다 이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총선거 기간과 같이 해야 된다구요. 선거 기간 되지 않았어요? 그거 다 하나님이 보우하사 그렇게 하라고 그렇게 된 거예요. 그렇잖아요? 너희들의 선거 선전하고 우리 선전하고 누가 나은가 보자 하는 거예요. 저들이 여덟 시간 하면 우리는 24시간 해서, ‘야, 지독한 패로구나. 3분의 1 하기에도 진다.' 하는 소문을 내야 된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밥 먹고는 그 놀음 하는 거예요. 변소 갈 시간까지도 아껴서 오줌도 길거리 삼각지대에 딱 들어붙어서 개처럼 싸 버리고 말이에요, 그 시간에 마이크로 연설문 한 구절이라도 더 불겠다고 생각하라는 거예요. 무슨 결판을 봐야 될 것 아니예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그런데 요 전체가 이동하는 데에는 가만 보니까 지장이 있어요. 이거 전부 다들 교회 식구들 타고 앉아 가지고 밥 먹는 비료공장 재료와 같이 해 가지고 안 내보내요. 자기 밑창에 달고 있으려고 하는 거예요. 그거 전부 다 내보내고 이동하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떠나는 것입니다. 어차피 떠나게 마련이고 교체하게 마련이니까. 알겠어요?

이번에는 식구들을 전부 다 패당을 만들어 다 배치하고서 인연 맺은 사람이 하나도 없는 데 가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그 구를 맡았으면 그 구에 배치된 그 사람들 불러 가지고 자기가 순회하면서 관리하고 교육하면서 주일날에는 몇 개 동씩 모아 가지고 예배 보고 이렇게 하는 겁니다. 알겠어요? 「예.」 지금 교회 전체를 해체하는 거예요.

이렇게 해야 동에 배치해 주고, 통에 내려가고, 반까지 내려가요. 세 사람 중에 하나는 동의 책임자요, 하나는 통의 책임자요, 하나는 반 책임자입니다. 알겠어요? 대표입니다. 이렇게 되어서 동을 중심삼고 통 25개, 반 250개 해서 3백 명을 교육해야 됩니다. 3백 명을 교육해야 된다구요, 3백 명. 그 3백 명을 7일수련, 21일수련, 40일수련까지 받게 해 놓으면 틀림없다 이겁니다. 그거 간단해요.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