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집: 제14회 자녀의 날 말씀 1973년 10월 26일, 미국 뉴올리언즈 공원 Page #147 Search Speeches

7년노정과 그 가치

우리 통일교회가 종이 될 수 있는 사명을 하기 위해서는 한 국가를 중심삼고, 마치 이스라엘 나라를 위해 충성해야 하는 유대교와 같은 사명을 할 때가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국가를 위해서 종과 같이 등골이 빠지도록 일을 해야 된다는 거예요. 이스라엘 나라를 중심삼은 유대교와 마찬가지예요. 결국 주님을 위해서, 주님을 중심삼고 그 나라를 위해서 충성의 도리를 해야 된다는 겁니다. 이스라엘의 사명이 그거거든요. 주님이 오실 나라를 위해서 충성했지만, 이제는 오신 나라를 중심삼고 충성 해야 됩니다. 그러면서 사탄과 싸워 가지고 올라오는 것입니다. 그렇게 점점 확대해 가지고 기독교를 능가해야 됩니다. 반대하던 기독교가 머리 숙일 수 있는 단계로 들어가야 된다 이거예요.

기독교와 같은 통일교회가 생겨나 가지고 오시는 주님과 완전히 하나되어 돌아서게 될 때, 비로소 완전히 하나될 때 거기에서부터 참부모의 이름으로 올라간다는 거예요.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가인과 아벨이 하나되어 올라가요. 그것은 완성단계에 올라선 것이 아니라구요. 타락할 때의 장성기 완성급을 넘어서는 것을 말하는 거라구요. 이것은 떨어졌던 부모가 다시 올라가는 거예요. 완성단계를 놓고 올라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부모로서 해야 할 것은 7년노정을 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축복받고 나서 가야 할 7년노정, 선생님은 축복받고 갔지만 여러분은 축복받기 전에, 또는 후에 갈 것을 한꺼번에 탕감해야 하는 거예요. 그런 놀음이니 이 7년노정은 어차피 가야 한다는 거예요.

안팎으로 이 1차 7년노정이 끝났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느냐 하면….1차 7년노정이 끝남으로 말미암아 우리 통일교회에 있어서의 부모의 날, 자녀의 날, 만물의 날, 하나님의 날을 결정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인간시조의 타락이 없었더라면 본래는 하나님의 날이자 부모의 날이요, 자녀의 날이자 만물의 날로서 이것이 한 날 하루 한 시간이 되는 거라구요. 그런데 그것이 꺼꾸로 되어 있다구요. 부모된 아담 해와가 타락해 떨어짐으로 말미암아 부모의 날을 잃어버렸고, 자녀의 날을 잃어버렸고, 만물의 날을 잃어버렸고, 하나님의 날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거꾸로 됐다 이거예요. 꺼꿀잡이로 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복귀하는 데 있어서 부모의 날, 자녀의 날, 만물의 날, 하나님의 날 순으로 해야 된다는 거예요.

부모가 제일 먼저 있었습니다. 그래서 부모가 7년을 넘어왔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앞으로 7년노정을 가야 돼요. 여러분들도 부모와 같이 7년을 넘어가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부모를 중심삼고 7년노정을 가는 것이 이 고개를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며) 넘는 것이 아니라 이쪽편에서 가는 거예요. 그것이 7년노정이라구요. 그럴 게 아니예요? 이 고개 넘기 전에 가는 장성기 완성단계를 넘어야 하는 것이니까. 이 고개를 넘어 가지고 여기에 나온 아들딸이 되어야 된다구요. 그러니까 여기에서 아들딸이 되는 거예요. 여기서부터 완성한 아들딸로서 사탄의 참소권을 벗어난다 이거예요. 여기에서 자녀의 날과 만물의 날, 하나님의 날이 전세계적으로 축하하는 날이 되면 이 세상은 지상천국이 되는 거예요. 이것이 원리관이라구요. 수천년 동안의 복귀역사를 간단히…. 한 30분 됐나요? 이 시간에 다 말했다구요.

자, 그러한 역사를 거쳐온 하나님편에서 보게 될 때 부모의 날이라든가, 자녀의 날이 얼마나 가치 있겠어요? 생각해 보라구요. 여러분이 보기에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부모와 하나되어 완전히 심정적 일치가 되어 가지고 생사를 같이하겠다고 하는 사람은, 이 사탄세계의 한 나라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역사와 바꿀 수 없는 가치적 존재라는 것을 알아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