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1집: 현실세계와 하나님의 뜻의 세계 1978년 10월 28일, 한국 대구교회 Page #32 Search Speeches

주체와 대상이 완전히 하나되" 곳- 사'이 임재해

그래서 사랑이 필요한 거예요. 알겠어요? 할머님들도 사랑이 필요하 지요? 영감이 돌아가셨지만 사랑이 필요하지요? 또 젊은 각시들도 사랑이 필요하지요? 앞으로 남편 찾아가는 거예요. 사랑 얘기하면 아주 얌전한 아가씨들도 좋아한다구요. (웃음) 뭐 시집 얘기 하면 싫어하지만 사랑 얘기 하면 좋아합니다. (웃음) 그거 다 통하는 모양인데…. 저남자들, 도둑놈 같은 놈들도 사랑 얘기만 하면 다 녹아난다구요. (웃음) 사랑이 없으면 빙산이 되는 것이요, 사랑이 있게 될 때는 빙산이 녹아 여름 해수욕장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웃으심)

사랑이 그래서 좋다는 거예요. 극과 극을 자유롭게 할보할 수 있고, 극과 극을 자유롭게 소화시킬 수 있고, 극과 극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에는 능동성을 부여할 수 있다고요. 그래서 위대한 사랑이예요. 이렇게 얘기하면 한정이 없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몸과 마음이 하나 안 돼 가지고는 절대적으로 안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통일교회 원리는 '주체와 대상이 완전히 하나된 데에는 하나님이 임재한다'고 합니다. 왜 임재하느냐? 하나님의 사랑이 계시기 때문에 임재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이론적으로 전부 다 해결이 되는 거예요. 알겠지요?「예」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에 절대 하나되겠다고 하는 남성과 여성이…. 즉 개인적인 입장에서 '하나님과 절대 사랑을 중심삼고 나는 모든 것을 희생하더라도 이 사랑을 위해서 노력하겠소. 전체의 가치를 포기하더라도 그와 더불어 하나되기 위해 노력하겠소. 어떤 희생의 대가를 치르더라도, 내 죽음 길을 몇 번 바꿔 주는 생애를 거치더라도 나는 그 길을 가겠소' 하는 남자와 여자 둘이 지상에서 하나는 바른발이 되고, 하나는 왼발이 돼 가지고, 서로가 사랑 찾기 위해서 서로가 콧노래 불러 가면서 힘차게 가자 하는 것이 왈 소위 남자하고 여자가 하나되는 길이다 이겁니다.

그게 뭐냐?「축복입니다」세상 말로는 결혼이라 하는 것이요, 통일교회 말로는 뭐라구요?「축복」그것입니다. 결혼이 뭐예요? 결혼이 도대체 뭐냐? 결혼이란 것은 통일교회에선 축복이란 것입니다. 내가 홀로 가는 길 앞에, 사랑의 길을 찾아가는 길 앞에 외롭던 남성을 버리고, 외롭던 여성의 걸음을 떠나 가지고 외로울 때 위로할 수 있고, 기쁠 때에 같이 기뻐할 수 있고, 어려울 때 힘이 되어 줄수 있는 상대적 입장에 서 가지고 높고 낮음에 주초를 지어 하나는 바른발이 되고 하나는 왼발이 되고, 하나는 바른손이 되고 하나는 왼손이 돼 가지고 희망에 차서 세제를 향해서 전진하여, 하나님의 승리를 찬양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 생활 무대에 깔고 나간다고 하는 그런 생활을 왈 결혼생활 이라고 합니다. 알겠어요?「예」

하나님이 인간, 남자와 여자를 하늘, 공중세계에, 영적 세계에 만든 것이 아니고 오늘날 현실적인 지구성에 평면적인 기준으로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평면적 기준에 있어서 하나님의 사랑을 횡적으로 찬양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걸 횡적으로 찬양하고 주체와 대상 관계를 찬양하기 위해서 맺어진 게 결혼이고, 횡적인 것이 하나되게 될 때는 주체 되는 하나님과 종적인 사랑의 인연을 맺을 수 있다는 건 놀라운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