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3집: 하나님과 우리는 지자였던가 우자였던가 1990년 06월 24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74 Search Speeches

종적인 하나님 앞- 횡적인 대상으로 서기 위해서"

사탄세계니까 어리석게 살았지요, 반대된 세계니까. 문총재가 사탄세계를 대해 가지고 참부모의 이름을 중심삼고 다 싸워 이겨 올라왔기 때문에 이제는 여러분들이 여러분의 일족을 붙들고 싸워야 됩니다. 종족적 메시아라고 했지요?

자기가 종족적 메시아라고 자인하는 사람 손 들어 봐요. 문총재는 무슨 사상을 가지고 살았어요? 참부모사상입니다. 하나님은 무슨 사상을 가지고 살았느냐? 천지를 구도하는 구세주의 입장에서, 종적인 참부모로서, 영원한 주인으로서 살았습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그분으로 말미암아 된 것입니다. 선생님은 피조물이므로 중간에 생겨났습니다. 그러니까 수직에 못 서는 것입니다. 설 수 있는 것은 평형자리밖에 없습니다. 이걸 알아야 돼요. 중간에 생겨났습니다.

만물을 먼저 지으시고, 사람은 중간에 서지 않았어요? 그러니 근본된 하나님은 종적인 자리에 설 수 있지만 인간은 종적인 자리에 못 서요. 횡적입니다. 알겠어요? 종횡이 하나돼야 됩니다. 종횡이 하나되는 것은 사랑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거 왜 그래야 되느냐? 오늘날 여러분의 몸뚱이는 하늘나라 국민의 생산 공장입니다. 하나님은 종적인 자리에 있기 때문에 생산을 못 합니다. 종적인 자리에서 어떻게 생산을 하겠어요? 360도를 점령하고 있는 것은 횡적인 것이니까 이 세계 인류를 통해 가지고 하늘나라 국민의 생산 공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과 같이 완성한 사람, 하나님과 같이 종횡의 사랑이상을 중심삼고 영원한 하늘 국민을 낳아서 얼마만큼 저나라에 보내느냐 하는 가치문제가 거기서 결정되는 것입니다.

전도도 그래요. 그런 길을 닦아 가지고 얼마만큼의 족속을…. 우리는 믿음의 자녀라는 말이 있지요? 그 말이 그 말입니다. 믿음의 자녀 기르기는 자기가 낳은 아들딸보다 3배나 힘든 것입니다, 3배나. '날 닮아라! 날 닮아라!' 하면서 악마의 새끼를 데려다 하나님의 아들딸로 만드는 것이 쉬워요? 피눈물을 다 거쳐야 됩니다. 그걸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이 30년 통일교회를 믿었는데 그 성격이 본성적으로 변한 것이 있어요? 여전해요. 마찬가지입니다. 진리를 앎으로 말미암아 포위해 가지고 그것이 행동을 못 하게끔 철갑을 씌워 놓을 뿐입니다. 그 본질은 살아 있습니다. 이것을 이 지상에서 해결 못 하면 영계에 가서 영원을 두고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이것을 격파하기 위해서는 위하는 사랑을 해야 합니다. 투입하고 투입하기를 백 퍼센트 이상 해야 합니다. 자기 아들딸보다, 자기 어머니 아버지보다, 자기 일족보다, 자기 나라보다, 이 세계 50억 인류를 넘어서야 되는 것입니다. 세계를 생각해야 됩니다. 하나님의 눈에는 50억 인류가 상관이 없어요. 그 위에 승리하고 나서는 사람을 찾고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 길을 가야지 옆으로 눈을 팔 새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