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5집: 참부모와 참된 성 1998년 08월 16일, 미국 알래스카 코디악 Page #17 Search Speeches

부자일신, 부부일신, 형제일신

자, 그러면 여기서 누구나 마음은 부모의 앞서 있다는 것입니다. 이게 놀라운 거예요. 그 다음에 스승보다 앞서 있고, 주인보다 앞서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존재하는 근본, 사랑을 중심삼고 그 자리라는 거예요. 사랑은 내 양심을 언제나 주관할 수 있는 거예요. 내 몸을 주관하는 주인입니다. 명령하면 절대 받아야 된다구요. 부모의 명령을 자녀가 받아야 되는 거와 마찬가지로. 스승의 명령을 자녀들이 이어받아야 되고 부모에 앞서 있고 스승에 앞서 있고 주인에 앞서 있다는 것입니다.

가장 귀한 왕 중에 왕이요, 스승 중에 스승이요, 부모 중에 부모인데 이걸 천대했어요. 얼마나 천대했느냐 이거예요. 마음의 부모, 여러분이 전부 다 자신도 잘못하게 된다면 마음 앞에 회개해야 돼요. 그걸 느끼지요? 잘못하면 부끄러움을 느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마음을 통해 가지고 부모의 뒤를 따라가고 스승의 뒤를 따라가고 하나님의 뒤를 따라갈 수 있는 전부 다 방향성을 가려주는 것이 내 마음이란 걸 몰랐어요.

마음이 누구냐? 부모라는 거예요. 마음이 부모보다 앞서 있고, 스승보다 앞서 있어요. 하나님이 전부 다 천지 만물 창조한 전지 전능하신 분이기 때문에 하나님과 같이 있었다는 거예요. 그래서 주인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통해서 뜻을 이루려고 하니 한 몸 돼야 되는 거예요. 그러면 결혼은 뭐냐 하면 남자는 여자의 세계, 여자는 남자의 세계를 점령하는 것입니다. 사랑으로 말미암아 두 세계를 점령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놀라운 사실입니다. 남자 여자가 하나되면 여기에는 반드시 부자지 관계가 벌어집니다. 부자지 관계가 먼저예요, 부부 관계가 먼저예요?「부자지 관계가 먼저입니다.」부자지 관계가 먼저라구요. 그걸 알아야 돼요. 부부 관계가 먼저가 아닙니다. 부자지 관계가 먼저이기 때문에 먼저 될 수 있는 종적 기준이 하나되었으니 이것은 천하가 뭐라고 해도 변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언제나 먼저 종적기준에 있으니, 이것이 뭐냐 하면 남자와 여자라는 거예요. 종적인 사랑의 힘을 따라 가지고 사랑 때문에 남자 부모 중심삼아 가지고 내가 태어난 거예요. 그러니까 내가 사랑 때문에 태어났으니 본연으로 돌아가야 돼요. 부모의 자리에 가려니 결혼해야 되는 거예요. 결혼함으로 말미암아 부모의 자리에 돌아가는 거예요. 이렇게 순환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렇기 때문에 부모를 무시하는 사람은 자기 부부를 무시하는 게 됩니다. 부부가 가정에서 사랑해야 할 사랑을 무시하는 것이 됩니다. 이게 천리입니다. 서양에서는 전부 다 '유(you), 유, 유!' 한다구요. 상하 관계, 좌우 관계, 전후 관계가 없어요. 평등을 말하지만 그게 아니라는 거예요. 인사하는 것도 악수라구요. 이러고 있다구요.

동양은 상하 관계를 유지하는 거예요. 그게 달라요. 서양은 걸음걸이가 왼쪽에서 바른쪽으로 들어가지만 동양은 바른쪽에 서 가지고 왼쪽으로…. 반대예요. 이게 합해야 돼요. 무엇 갖고? 학문을 사랑한다고 하는데, 학문을 가지고 하나될 수 없어요. 학문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하나될 수 있는 거예요.

진리는 사랑의 뜻을 밝히기 위한 거예요. 가정에 밝힌 것은 사랑을 밝힐 수 있는 남자 여자가 되고, 서로 서로가 사랑이 밝혀질 수 있어 가지고 상하 관계, 좌우 관계, 전후 관계, 형제관계, 이것이…. 동양사상은 부자일신, 부부일신 말했지만 형제일신은 말하지 않았어요. 우리 통일교회는 부자일신, 부부일신 그 다음엔 형제일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상헌 씨도 영계에 가 보니까 어머니 아버지하고 아들이 하나라는 거예요. 세 사람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이라는 거예요. 본래는 네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됐다는 거예요. 하나님은 보이질 않아요. 네 사람이 하나돼 있다는 것입니다. 무엇에 하나되었느냐? 사랑 이상에….

그렇기 때문에 자식은 부모를 자기보다 높이 봐야 되고, 부모를 무시하면 안 되는 거예요. 남자는 여자를 높이고 여자는 남자를 높이라는 거예요. 왜? 높은 사랑의 하나님까지 사랑하려면 그를 따라 위하고 그를 사다리 놓고 가지 않으면 갈 수 없는 거예요. 높이 봐야 돼요. 형제가 그래요. 형제도 부모 앞에 가기 위해서는 형님이 부모를 사랑하는 것에 동생의 사랑을 연결시켜야 돼요. 그게 뗄 수 없는 거라구요. 이것이 우리 통일교회에 이상적인 모든 전부가 가정이라는 걸 중심삼고, 참사랑이라는 걸 중심삼고 여러분이 부부생활의 근본이 되는 성생활에 정착이 되는 거예요. 여기에서 가르쳐 주는 평화 사랑도 영원 불변이니만큼 지상·천상천국이 자동적으로 발생한다는 논리적 결론을 지을 수 있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