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1집: 내 나라 통일 1991년 01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25 Search Speeches

통일교회 축복가정은 세계적인 종족 편성

자, 이래서 여러분들이 참부모를 만나 가지고 뭘 했어요? 해 놓은 게 뭐예요? 보라구요. 선생님은 지금까지 악마의 세계에서 매를 맞으면서도 가정을 거치고 종족을 거치고 민족을 거치면서 개인 편성ㆍ가정 편성ㆍ종족 편성을 해 나왔습니다. 이 통일교회 축복가정은 종족 편성이에요. 세계적입니다. 이것을 이제는 사탄세계가 잡아다가 교수대에서 모가지를 자를 수 없어요. 왜? 가만히 보니까 사는 것이 멋지거든요. 동양 사람하고 서양 사람하고 싸움이나 하고, 만난다 해도 얼마 살지 못하고 후다닥 이혼하고 그러는데, 우리 통일교회 사람들은 10 년도 그만이고 20년도 그만이고 잘살거든요. 가만히 들여다보니 애기들은 자기 아들딸보다 더 예쁘게 났거든요. 참 이쁘더라구. 아니, 정말이라구요.

내가 이스트 가든에서 12개 나라 사람들을 전부 데리고 사는데 12개 나라의 종자들을 보니까, 아 이건 얼마나 이쁜지 몰라요. 아, 정말이라구요. 얼마나 이쁜지. `이다음에 처녀 총각으로 크게 되면 전부 사위 며느리 삼겠다고 간판 붙이고 무엇이든지 좋다고 투입하려 할 것이다. 그래 왕궁에 왕자 왕녀를 하나 만들어 놓으면 황족들이 내 꽁무니에 달리겠구만.' 하고 생각할 때 기분이 나쁘지 않지 않지 않더라 이거예요. (웃음) 아, 그렇다구요.

그래 여기 결혼한 부부들, 자기 아들딸이 자기보다 잘났어요, 못났어요? 우리 어머니하고 둘이 만나서 낳은 아들딸도 선생님과 어머니보다 잘났어요, 못났어요?「잘났습니다.」우리 아들딸은 얼마나 잘났는지, 서양 간나들까지도 전부 냄새를 피우고 야단이에요. 정말이라구요. 그 관리가 곤란해요. 어디에 나타나면 그저 점심 사고 저녁 사겠다고 해서 그거 관리하는 게 큰일이라구요. 정말이라구요.

우리 효진이도 여기 왔지?「예.」우리 효진이 한번 일어서 보자. (박수. 환호) 여자로 태어났으면 선생님의 며느리가 되고 싶을 거라구요. 그렇지요?「예.」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교인들의 소원은 어떻게 선생님 일족과 사돈 맺는냐 하는 것이 최고의 희망 아니야?「예.」그거 안 하고 싶은 사람 손 들어 봐요. 그거 하고 싶다는 사람 손 들어 봐요. 도적놈들 같으니라구. (웃음)

좋아하는 건 할 수 없다구요. 아무리 광부 놀음하는 총각이라도 그 광산 주인의 이쁘장한 딸이 있으면 그 딸을 내 색시 삼고 싶다는 것은 죄 아닙니다. 상사병이 나 가지고 사건을 일으키면 죄지만, 마음으로 그러는 건 죄 아니예요. 그거 그럴 수 있다는 거예요.

그와 마찬가지로 선생님을 중심삼아 가지고 통일교회 36가정들을 보면 떡은 줄지 말지 한데 `우리 아들은 예진님하고 결혼할 아들인데….' 이러고 있어요. 우리 누구는 누구하고 결혼할 사람인데, 이러고 있어요. 그런 말 들은 사람 아들이면 그 아들은 절대 상대를 안 했어요. 사길자! 사길자 없나? 세상에 그게 얼마나 기분 나빠요? 떡은 줄지 말지 한데 김칫국부터 달라는 거예요. (웃음)

우리는 형제가 많기 때문에 잔치를 빈번히 하는 거예요. 사돈의 팔촌, 떨래(떨거지)가 많기 때문에 일년에 여러 번 하는 거예요. 이러니 동네에 얻어먹기 좋아하는 팔쌕이(팔삭동이)가 와 가지고는 지짐이 얻어먹고 돼지고기 얻어먹고 떡이나 한번 얻어먹었으면 그만이지, 그 동네에서 유명한 손님이 오게 되면 척 들어와서 `여보게, 아무개 오십시다.' 이러는 거예요. 참 거 얻어먹는 법도 내가 그때 배웠구만. (웃음)

그 하는 식이 멋져요. 이름난 사람이 오니까 `아무 동네 할아버지 오십니다. 이리 오시오, 이리 오시오.' 하며 사랑방으로 모셔들이는 것입니다. 주인이 못 하니까 다 모셔들여 가지고 상을 행주로 닦고 `여기에 앉으소.' 해 놓고는 그 옆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 거예요. 그리고 나서 주인이 음식 갖다 놓으면 `나도 조금 먹고 싶습니다.' 이러니 안 주겠어요? 자, 이래 가지고 한번 얻어먹고 두번 얻어먹고 매번 먹겠다고 그러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내가 정면을 후려갈긴 적이 있어요. `이놈의 거지 같은 자식아! 체면이 있지, 이게 네 잔치야? 잔치는 자기 잔치라도 상 한번 받고 나면 물러나면 되는데 일생 동안 받아먹겠다는 녀석과 딱 마찬가지다 이 자식아!' 하면서 후려 갈긴 거예요. 그가 나에겐 먼 형님뻘이라구요.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도 마찬가지예요. 떡은 줄지 말지 한데 김칫국부터 달라는 그런 사람은 내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에요. 저 바라보는 동산의 반대를 봐요, 반대. `야, 이 녀석들아! 이쪽 봐라!' 해도 반대를 보는 거예요. `왜 그래?' `선생님 보기 미안하고 식구들 보기도 미안하니 나는 꼴래미에 가서 통일교회 교인들 안 보고도 나는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이럴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전통적이라구요. 사탄세계의 반대 아니예요? 자꾸 사탄의 습관성을 가져 가지고 전부 다 앞장서겠다 이거예요.

우리 어머니도 그렇잖아요? 사돈의 떨래들, 할머니 할아버지 3대가 하나 돼 가지고 `우리 집이 하늘의 복을 받아 가지고 참아버지 모신다.' 해 가지고 잔치 준비하고 이불 다 만들어 놓고 그러고 있어요. 내가 거기 장가가겠어요? 별의별 꼴 다 봤어요. 또 그리고 내가 원치도 않는데 내 방에다 돈 보따리 갖다 놓고 뭐 사 먹고 싶은 것 있으면 사 먹으라고 하는 사람도 있어요. 나 매수 안 당하는 거예요.

왜 정초부터 이런 얘기하느냐? 이제부터 깨끗이 사나이답게 아낙네답게 핏줄이 통하고 맥이 통할 수 있는 애국자의 전통을 이어 주기 위해서 이런 말도 하는 것입니다. 알싸, 모를 싸?「알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