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6집: 인연 1976년 03월 29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08 Search Speeches

미국이 초민족으로 결속하려면 하나님주의로 뭉쳐야

내가 왜 이렇게 하느냐? 하나님의 이름으로써 미국이 초민족적인 결속을 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중심삼고 차원 높은 평화의 세계를 생각하기 때문에 미국에 와서 이런 놀음을 하지 않을 수 없다는 거라구요. 모르니까 가르쳐 주는 거예요. 그런 관점에서 볼 때에, 이와 같이 기독교의 전통을 자랑하고, 유대교의 전통을 자랑해 가지고 망하게 된 실상을 보여 주는 그런 종교로써는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결속할 수 있는 보다 차원 높은 세계사적인 이념을 갖고, 세계 사적인 종교를 가지고, 비약할 수 있는 종교를 가지고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는 거예요.

미국 건국 당시에는 한 나라를 위해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모였지만, 이제는 나라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나의 세계를 위해서 모일 수 있는 운동이 없어 가지고는 수습할 길이 없다 이거예요. 그러므로 민족문제니 종파문제니 하는 것을 초월해 가지고 하나님께 끌고 나갈 수 있는, 하나님을 중심삼은 정신 운동이 필요할 때가 왔습니다. 그렇게 되는 날에는 이 미국이 세계와 통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그렇게 되어서 기반만 닦는 날에는 미국은 구라파, 아시아, 세계 어디든지 통할 수 있습니다. 지금 문제로 되어 있는 혼합민족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세계를 통하는 데 기동적인 재료가 될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레버런 문은 하나님주의라는 새로운 차원 높은 정신운동을 제시하는 것이 요구되는 긴박한 때이기 때문에, 여기 미국 땅에서 이런 놀음을 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 거라구요. 사실 레버런 문이 그렇다면 미국에 고마운 사람이예요, 미국에 문제의 인물이예요, 미국에 손해를 가져오는 사람이예요?「고마운 사람입니다」그러면 지금 미국이 선생님을 우대하고 있어요, 원수시하고 있어요?「원수시합니다」유대교인이 원수시하고, 기독교가 원수시하고, 미국정부가 원수시하고 있어요. 이게 뭐예요? 이러다간 망한다 이거예요. 곱게 망할 것입니다.

여러분들, 미국의 젊은이들, 미국을 사랑해요?「예」무슨 의미에서, 어떤 의미에서 미국을 사랑하느냐? 하나님 이름으로! 하나님편에서! 우리가 이렇게 모인 것은 여러분이 원해서 모인 것이 아니고, 미국 국민이 원해서 모인 것이 아니고, 기독교가 원해서 모인 것이 아니고, 유대교가 원해서 모인 것이 아니고, 어떠한 종족과 씨족이 원해 가지고 모인 것이 아니라구요. 하나님이 원해서 모였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하나님이 원해서 모였다는 거예요.

우리가 이렇게 모이게 된 인연이라는 것은 놀라운 인연이예요. 놀라운 인연이라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우리가 붙들어져 맺어진 이 인연을 미국이 쳐서 끊을 수 있느냐? 끊을 수 있어요?「없습니다」경제력 가지고, 정치력 가지고, 군사력 가지고, 무슨 힘을 가지고도 끊을 수 없습니다. 어떤 종교의 힘 가지고 막을 수 있느냐?「없습니다」그러면 하나님은 어떠할 것이냐? 하나님이 이걸 끊을 수 있느냐 이거예요. 만일에 하나님이 끊는다 해도 끊을 수 없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하나님의 기분이 좋겠어요, 나쁘겠어요?「좋겠습니다」그런 역사적인, 전에도 없고 후에도 있을 수 없는 역사적인 인연들을 통해 가지고 우리가 놀랍게 상봉했다는 사실을 하나님 앞에 감사해야 됩니다. 레버런 문에게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감사해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