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2집: 7·1절 기념 예배시 말씀 1992년 07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5 Search Speeches

문총재의 세계적인 위상

하나님이 볼 때, 부시 대통령하고 문총재를 바꾸겠나, 안 바꾸겠나? 「안 바꿉니다.」 그러면 미국 2억 4천만 국민하고 문총재하고 바꾸겠어요? 「안 바꿉니다.」 계산해 봤어요? 활동사진같이 봤어요? 「재 볼 것도 없습니다.」 (웃음) 재 볼 것도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야? 과학이 발달될수록 측량을 한다거나 해서 세부적인 모든 것을 안팎으로 맞추어 가지고 통계를 내야 진짜인 것입니다. 재 보지도 않고 재 볼 필요도 없다니, 그게 무슨 말이에요? 「비교가 안 되기 때문입니다.」비교해 봤어요? 안 되긴 뭐가 안 돼요? 얼굴에 별 것 있어요? 눈이 같고 코가 같고 입이 같고 하루에 밥 세 끼 먹는 것도 다 똑같아요. 그런데 자기들은 칭찬받고 좋아하고 다녔지만 문총재는 쫓겨다니고 도망다닌 것입니다. 춘하추동 사계절에 휴가가 있어요? 일생 동안 욕먹기에 바빴고, 감옥에 들락날락하기에 바빴다구요. 그러니 비교도 안 되지요. 좋은 면이에요, 나쁜 면이에요? 비교가 안 되잖아요? 그래서 나쁜 왕초로 이름났잖아요?

`대한민국 애국자 중에 문총재는 졸개 새끼 중의 하나다.' 그래요? 요즘 어때요? 그렇게 다 비교해 보는 것입니다. 문총재를 때려 없애려고 한 사람이 참 많았어요. 수많은 사람이 `고놈의 자식 재수 없다.'고 해 가지고 나를 이기기 위해서 이론투쟁 했던 것입니다. 별의별 사람이 다 거쳐 갔다구요. 신학박사가 안 거쳐 갔나, 철학박사가 안 거쳐 갔나, 났다는 정치가가 안 거쳐 갔나, 종교가가 안 거쳐 갔나? 다 거쳐 갔다구요. 세상에도 그렇잖아요? (무엇이 무너지는 소리가 남) 야! 왜 떠드나? (웃음) 날 보라 그 말이라구요.

이제 싸움은 끝났어요. 요즘에 시시한 국회의원들도 `문총재 만납시다.' 하고 있어요. 집어치워! 시시한 국회의원 중에 사기꾼들이 얼마나 많아요? 내 집 문전에 드나들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신세 질 아무런 이유가 없어요. 지금까지 별의별 짓 다 하면서 반대했잖아요?

내가 당당한 사나이에요, 못난 사나이에요? 「당당한 사나이입니다.」당당하다 보니 따라지가 됐더라구요. 여러분들 그거 좋아해요? 따라지가 커 가게 되면 따라지가 무엇이 되는지 알아요? 따라지가 가는 길은 왕이 될 수 있는 길밖에 없습니다. 왕이 언제나 따라지 아니예요? 친구가 있어요? 왕족밖에 없는데 왕을 좋아하는 아들딸이 있어요? 왕궁법이 얼마나 무서워요? 그 아들딸은 춤도 못 추고 술도 못 먹고 싸움도 못해요. 따라지 신세가 왕중의 왕입니다. 따라지 신세로 크면 만왕의 왕이 될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을 몰랐다는 것입니다.

문총재는 따라지 생활 많이 했지요. 요즘에는 따라진가, 뭔가? 미국 국무부에서 나를 만나자고 해요. 복한을 어떻게 처리하느냐 하는 문제를 놓고 만나자고 하는데 내가 미루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어디 있든지 전화 한 통만 하게 되면 달려 오겠다는 약속을 받고도 지금 이러고 있어요. 대한민국 외무장관이 그런 소식을 들었으면 웃옷을 벗어젖히고 `아이고, 나 갑니다.' 이럴 것입니다. 그러나 선생님은 `내 말 듣겠어, 안 듣겠어? 들으려면 오고 안 들으려면 오지 마. 너희들 말은 들을 필요도 없어.' 하는 것입니다.

내가 일본에 가서 나카소네라든가 가네마루를 만날 때 `당신들이 나를 알아? 나는 일본 다 알고 있어. 당신들 내 말 듣겠어?' 하니까 안 듣는다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내가 `두 시간 내!' 해서 이야기하는데 중간에 두 번씩이나 일어서는 것을 `약속한 대로 해야지.' 하고 초등학교 학생들처럼 기합을 준 것입니다. 그게 유명할 거예요. 그러나 자기들이 그런 얘기는 안 하겠지요. 초등학생처럼 이렇게 하고 두 시간 동안 말씀을 들었다고는 죽어도 못 하지요. 죽어도 못 하지만 내가 얘기하니까 다 알게 되지요. 여기 일본 패들이 다 알잖아요? 그게 거짓말인지 가서 물어 보라구요. 다 듣고 나서 눈을 번쩍 뜨고 `야, 몰랐습니다.' 할 것입니다. 그런 사연이 많습니다. 이런 얘기를 왜 농담삼아 하느냐? 오늘이 무슨 날이라구요? 「7·1절입니다.」 7·1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