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집: 인내와 숙고 1978년 08월 27일, 영국 런던교회 Page #41 Search Speeches

참고 생각하" 사람만이 통일교회의 전통을 이어받을 수 있어

그렇기 때문에 조금만 더 하다 보면 자꾸 와 붙으려고…. 이게 망하는 증거예요, 흥하는 증거예요?「흥하는…」 이런데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이 '아이쿠, 이거 힘들다… ' 참고 참아야 됩니다. 이런 판에 떨어진 녀석들은 다 망하게 된다구요. 옛날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라구요. 이것을 확실하게 알아야 됩니다. 참고 생각해야 됩니다. 생각하지 않고 참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생각하지 않고는 참을 필요도 없다구요. 생각하면서 참고, 참으면서 생각하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여러분들은 반드시 성공자가 될 것입니다. 반드시 역사에 공인을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렇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은 틀림없이 하나님의 협조를 받아 가지고 세계적인 문제를 제시할 것입니다. 선의의 문제를 제시해 가지고 새로운 세계를 이룰 것입니다. 이제 알겠지요?「예」

그러면서 생각 가운데 나는 너희들보다 더 행복하다고 하라는 것입니다. 먹고 살고 춤추거들랑 마음으로 생각하면서 그것도 행복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또 잘사는 사람보다, 반대하는 너희들보다, 그 아줌마보다, 그 주인보다도 내가 더 행복하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왜, 무엇 때문에 행복하냐 이거예요. 댄스하는 사람들을 구해 주려고 하는 것입니다. 또, 잘사는 아줌마들을 구해 주려고 합니다. 이 나라의 대통령이든 수상이든 구해 주려고 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여러분이 자랑하고 여러분이 거만하고 지금 반대하는 건 일시에 다 사라지겠지만, 내가 반대받는 것은 날이 가면 갈수록 크게 되어 전체를 굴복시킬 수 있는 힘의 모체가 된다는 거예요. 내 기반을 닦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연히 굴복시킬 수 있는, 자연적인 승리를 할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이것은 일상생활에도, 친구지간에도 필요하고 대인관계에도 절대 필요하다는 거예요. 생활 가운데 절대 필요하다는 걸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

친구지간에 참소하게 되면 그거 좋아해요? 참고 생각해 주는 사람을 다 좋아하지요? 어머니 아버지도 자기 아들딸을 볼 때 그래도 참고 생각하는 아들딸을 믿으려고 하지요. 마찬가지라구요. 형제들을 중심삼고도 마찬가지라구요. 그거 왜 믿으려고 그러느냐 이거예요. 역사가 그것을 의지해서 가는 거요, 천운이 그런 곳을 향해 간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우리 통일교회는 어때요? 레버런 문이 볼 때에, 어떤 사람을 통해서…. 참고 견디는 사람입니다. 이런 걸 생각하라구요. 생각을 많이하고, 척 물어 보면 말 한마디라도 생각 있는 말을 한다 이거예요. 그 사람만이 통일교회의 전통을 이어받는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그렇지요?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전 세계적으로 볼 때, 어느 나라가 통일교회의 전통을 이어받느냐 하면 참고 생각하는 나라, 그런 국민성을 가진 나라가 통일교회의 전통을 이어받는 것입니다. 그거 틀림없지요?「예」 그렇다고, 그 나라를 세운다고 해서 불평하는 사람은 나쁜 사람입니다. 선생님 자신도 그렇게 본다구요. 하나님 자신도 그렇게 보는 거예요. 이런 말이 틀렸어요?

그렇기 때문에 진짜 축복을 해주려고 할 때는 어려운 길로 내모는 거예요. 그래서 책임자들을 다 그렇게 내모는 거예요. 이렇게 세 번만 지시해 보면 다 안다구요. 저 녀석이 어려운 일을 하려고 하는지, 좋아하려고 그러는지 다 아는 거예요. 정식으로 하느냐, 자기 수단 방법으로 하느냐, 마지못해 하느냐…. 그렇게 하면 틀림없다는 거예요. 알겠지요, 이제는?「예」 그러기 위해서는 언제나 입하고 귀하고 눈이…. 비결이 그거라구요. 입은 필요할 때 열고, 귀는 듣고도 못 들은 체…. 눈은 못 본 체 하는 거예요. 그 동양사상에는 말이예요, 귀(耳)하고 입(口)하고―여기에는 내가 생각할 때 눈이 빠졌다구요―왕(王)이 돼야 성인이 된다는 거예요.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며 말씀하심)

이건 뭐냐 하면, 말을 청산유수로 잘하지만 말 안 하는 데도 또 누구보다도 잘한다는 거예요. 다 갖추어야 된다구요. 왕이 된 다음에는 입을 다물수록 더 권위가 있는 것입니다. 왕이 될 때까지는 말이 필요하지만 말입니다. 하나님은 우주의 왕이 됐기 때문에 말이 없습니다. 그래서 도의 비밀이 많다구요. 알겠어요? 여기 선생님도 비밀이 많다구요. 어제 아침에도 어머님에 대해서 내가 일생 동안 말하지 않은 것을 얘기 했다구요. 한 가지, 한 가지를. 전체를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여기 상철이가 '아, 선생님을 20년 동안 모셔 봐도 모르겠다' 하는 말이 맞다구요. (웃음) 그래야 따르는 패가 있지, 다 알아 놓으면 따르는 패가 있어요? 그렇다구요. 이건 일상생활에 절대 필요하다구요. 귀를 잠그고 뭘하라구요? 귀를 잠그고, 입을 잠그고, 콧구멍은 내밀어도 괜찮다구요. (웃음) 이거 막으면 야단이지만 눈을 감고, 보고도 못 본 체하라, 듣고도 못 들은 체하라, 입을 다물고 말하고 싶어도 말하지 말라는 거예요.

다 듣고 요때는 말해야 되겠다 그러면 말하라는 거예요. 요때는 보아야겠다 하면 보라는 거예요. 듣고 보고 한꺼번에 다 하는 거예요. 완전히 떨쳐 버리는 거예요. 그럴 때 말하라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보고도 안 본듯이 행하고, 듣고도 못 들은 듯이 행하고, 말하고 싶어도 말하지 않고 행하라는 것입니다. 왜, 왜? 기반을 닦기 위해서….

자 여자들, 좋은 신랑 얻는 방법을 가르쳐 줄까요?(웃음) 요렇게 하는 거예요. 참고 숙고하면서 귀를 잠그고 눈을 잠그고 행하는 거예요. 그렇게 한다면 틀림없이 훌륭한 남편이 나타나서 '제발 나하고 살아 주소' 이러지, 여러분이 그러지 않는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