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4집: 삼십절 선포 말씀 1999년 09월 10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88 Search Speeches

자기 것은 하나도 -어

선생님은 영리한 사람입니다. 보기에는 둔감한 남자처럼 보이지만, 영리한 남자라구요. 그런 것을 알고 결단을 했기 때문에, 비가 오는 날에도, 바람이 부는 날에도, 봄이 와서 꽃이 피어도, 미인이 오라고 해도 끄떡없이 이 길을 가는 것입니다. 가야 할 거리가 너무도 멀기 때문에, 순간을 아까워하면서 달려가는 것입니다. 지금도 달리고 있는 거예요. 역사를 말하면, 비참합니다.

하나님이 반으로 자른 걸 받아 왔어요. 그것이 여러분의 재산을 하나님 편으로 헌납해야 하는 정당한 이유입니다. 그걸 하라고 선언을 하건 안 하건 빨리 바치고 싶으니까, 긴 나날을 기다리면서 일본의 후지산보다 높게 쌓아 가지 않으면, 해와의 해방은 되지 않습니다. 후지산이 참소한다구요. 여러분들, 후지산을 사랑하지요? 후지산의 모습이 뭐예요? 아무것도 없잖아요. 쌍둥이를 임신한 어머니의 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쌍둥이를 임신한 어머니의 배와 같다구요. 꼭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쌍둥이가 들어 있는 것처럼 생겼다는 거예요. 알겠어요?「예.」

일본의 야쯔라(やつら;자식, 녀석)예요, 야카라(やから;패)예요, 사람이에요? 어느 쪽을 바래요? 진짜 도둑은 야쯔고, 중간의 도둑은 야카라고, 주인의 아들딸은 사람입니다. 알겠어요? 일본 사람이에요, 일본의 야카라예요, 일본의 야쯔예요? 어느 쪽이에요?

히노마루(日の丸;일장기의 빨간 원)라고 하지요? 또 히노모토(日の本;해가 뜨는 곳, 일본의 미칭)라고 하지요? 생명의 모토는 어머니지요? 이거 전부 다 어머니로부터 분할된 분신입니다. 이 뼈도 고기도 피도 전부 그렇습니다. 자기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개인으로서 자신을 주장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주장할 수 있는 특권이 있다고 하면, 참사랑을 중심으로 주장하게끔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나'라고 주장할 때는 참사랑의 상대권을 절대 주장하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것이 그렇게 되어 있지 않으니까, 본심이 그렇게 가르치는 거예요. 똑바로, 똑바로 가라고 하는 것입니다. 또, 높이 높이 가라고 하는 거예요. 제일 주장하는 것이 뭐라구요? 가네(金;돈)라구요? '가네'라고 하는 일본말은 한국말로 '가 버린다.'는 말입니다. 알겠어요? 일본이 매달리는 '가네'라는 것은 가 버린다는 말입니다. 가네 관계로 이혼시킨다는 의미라구요. 정말이에요. '가네'는 '가 버리네'라는 말이에요. 이렇게 한국말 공부를 하면, 금방 알아요. '가네'를 좋아하는 부인은, 아이에게 미움받고 남편에게 미움받습니다. 정말일까요? 중간 도둑….

자, '지금부터 일본 사람이 된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일본 사람이 된다. 그래 가지고 이뽄진이 된다.' 이러라구요. 여자나 남자나 상대를 찾아 가지고는 둘이서 이뽄(一本;한몸)이 되지요? 알겠어요? 여자와 남자가 사랑으로 하나가 되었을 때는, 몇 뽄진이 될 거예요?「이뽄진입니다.」 그래요. 이뽄진이 되어야 됩니다. 사랑을 중심으로 이뽄진이 되는 거예요. 이것은 정당한 주류의 사상입니다.

뭐예요? 술에 취해 왔다갔다하는 것이 아니라, 정정당당하게 똑바로 갈 수 있는 이뽄진이 되라는 것입니다. '참'이라는 것은 그런 위대한 힘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부터 일본어로 말씀하심)

여기는 한국 사람이에요?「예.」복잡도 하구만. (웃음) 내가 정신이 없으면 일본말인지 한국말인지 모르겠어요. 말을 섞어서 하다 보니 열 시간 동안 해도 하나도 알아듣지 못할 말을 한 것 같아요. 그래도 80이 되더라도, 그거 뭐예요? 노망 가까운 것을 뭐라고 해요?「치매입니다.」치매예요, 처매예요?「치매입니다.」치매, 치매, 하길래 처음에 들을 때는 여자의 치마를 잘못 말한 줄 알았어요. '치매는 여자들의 스커트, 한국 치마할 때, 치매구나.' 그렇게 기억하면 한번 듣고도 잊어버리지 않아요.

치매예요, 처마예요?「치매입니다.」침해, 무엇이 침해당했어요? 치매는 침해예요. 무엇이 침해당했느냐? 사랑의 정신이 침해당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할 줄을 몰라요. 자기 아들을 보고도 '네 이름이 뭐지?' 하고, 자기 여편네를 보고 '어디서 온 할머니지?' 하고 물어보는 것입니다. 사랑의 정신이 전부 다 혼돈되어 간다는 것입니다.

뭘 '하하하!' 하노? (웃음) 그래서 선생님 말을 들으면 재미가 있고 배울 것도 많고 그렇지요? 전부 연관 관계의 챔피언이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원리의 세계를 찾을 때도, 수백 개를 달달달 하다가 딱, 맞으면 불이 반짝해요. 그런 무엇이 있기 때문에 원리 세계를 찾은 것입니다. 지금도 무슨 중요한 문제에 처하게 되면 딱, 알아요. 그러니, 선생님이 결정한 것을 안 따라가면 망해, 이 쌍 것들아.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