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집: 지도자의 갈 길 1971년 08월 17일, 한국 청평수련소 Page #300 Search Speeches

참부모와 같은 지도자

다시 돌아가서 어떤 지도자가 되어야 하느냐? 참부모와 같은 지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 다음에는? 기도를 해서 작전을 세워야 됩니다. 그 다음에는 진리를 보급해야 합니다. 이런 것이 지도자가 해야 할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보급은 어디서 받느냐? 하나님으로부터. 작전은 어떻게 하느냐? 하나님의 작전법을 배워서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작전법을 배워서 최고의 작전계획을 세우는 거예요.

그 다음에는 내가 지도자의 책임을 졌으니, 그 누구도 침범하지 못할 단 하나의 책임자이니, 내가 선 이 자리는 참부모의 자리다 하는 신념을 가지고 하나님과 더불어 화합하여 작전을 하는 데 있어서 먼저 알아야 되는 것이 하늘의 법도인 것입니다. 이것은 선생님이 경험을 통해서 여러분에게 말씀하는 것이니 그대로 실천해 보세요. 그런가 안 그런가 한번 해보라는 것입니다. 알겠지요?「예」 그렇게 하면 틀림없이 금후에 여러분이 가는 곳은 발전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렇게 살다가 길을 떠나게 되면 많은 식구들이 그 길을 따라 나설 것이고, 혹 다른 곳으로 이동하게 되면 이동하는 여러분을 대해 눈물을 흘릴 것이고, 눈물을 흘릴 뿐만 아니라 여러분이 이동해 간 그곳까지 찾아 왔다갔다할 것입니다.

만일 그런 일이 벌어지면, 갑이라는 사람이 이동해 가고 을이라는 사람이 새로 왔을 때, 식구들이 을이라는 사람을 남겨 놓고 갑이라는 사람이 이동해 간 곳을 찾아가게 되어 을이라는 사람이 시기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것을 시기하는 사람은 교역자가 못 됩니다. 그것을 교훈으로 삼고 배워야 되는 것입니다. 또 예를 들어, 갑이라는 교회에서 전도를 하던 책임자가 을이라는 교회로 갔을 때, 갑이라는 교회에는 새로운 지도자가 왔는데도 불구하고, 갑이라는 교회의 교인들이 그 책임자를 따라 전부 다 을이라는 교회로 갈 수 있게 된다면 그 책임자는 훌륭한 책임자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럴 때 갑이라는 교회에 신임한 지도자는 자기 교회의 식구들이 을이라는 교회로 간다고 해서 그것을 막지 말라는 것입니다. 깨끗이 보내 주라는 거예요.

을이라는 교회에 가서 지도하는 방법을 배워 가지고 와서 대역자 노릇을 하라는 것입니다. 대역자 노릇, 심부름꾼 노릇을 하다 보면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내 것 가지고 타고 앉아서 하려고 하면 다 놓치는 거예요. 알겠어요? 배우는 것입니다. 배우라는 거예요. 그 지도자의 제자와 같은 입장에서, 솔직하게 배워 가지고 자신이 그를 대신한다는 입장에서 하면 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그런 것을 싫어하지요? 싫어해요, 좋아해요? 싫어했지요?「예」 그러지 말라는 것입니다. 어디로 가더라도 한 식구입니다. 한 식구라도 가르쳐서 남기고 구원해 주어야 할 책임을 진 지도자라는 것입니다. 한 식구라도 죽여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죽여 놓게 되면, 책임을 못 하게 되면 식구들이 연쇄적으로 책하게 된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이곳에 와서 몇 사람을 전도했느냐? 죽인 사람이 많지, 살린 사람이 많지 않다 하게 될 때는 아무리 전도를 해도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런 지도자는 회개해야 됩니다. 베옷을 입고 절을 드리고 죽는 시늉을 해야 합니다. 만일에 그렇게 해도 해결이 안 되면 자기 아들딸이 전부 탕감받는 것입니다. 탕감법이 무서운 거예요. 이런 내용들을 참고해서 여러분이 지도자로서 올바른 길을 가 주기를 바라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알겠지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