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4집: 새로운 전진 1981년 05월 17일, 한국 본부교회 Page #75 Search Speeches

통일교회를 받아"-야 할 기성교회와 한국정부

역사는 한 두 사람으로 말미암아 갈라지고 합해 나가는 것입니다. 또, 시대의 혁명적인 변혁기도 많은 사람으로 시작되는 것이 아닙니다. 주장하는 한 사람을 중심삼고 거기에 상대될 수 있는 사람, 몇몇 사람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역사적 혁명의 기원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그렇게 되어 있다 이겁니다.

이렇게 과거를 회고해 보게 될 때, 한국에 있어서의 기독교와 통일교회, 그때 자리 못 잡은 그런 입장에 있었지만 기성교회가 통일교회의 원리를 받아들였다면 완전히 소화되었을 것입니다. 요즈음에 여러분이 초교파운동을 하는데, 그 초교파운동을 중심삼고 기성교회 장로들이, 2천년 전통기반 위에 선 기독교의 정통이라고 하는 이런 장로들이 통일교회 원리를 이틀만 들으면 완전히 돌아가 버립니다. 완전히 돌아가 버립니다.이걸 생각하게 될 때에, 그런 혼란기에 있어서 통일교회가 자리만 잡았더라면 얼마나 빨랐겠어요. 그렇게 되었더라면 대한민국이 남북으로 갈라지지 않았다는 겁니다. 완전히 갈라지지 않았다는 거예요.

이런 역사적인 과거를 회상하면서 나 자신은 하늘의 뜻이 성사되지 않게 되자 완전히 사탄권 내에 몰려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사탄권 내를 떠나 가지고는 하나님의 뜻을 다시 찾을 길이 없습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북한 땅에 가 가지고…. 교회가 반대하고 나라가 반대하는 날에는 반드시 하늘 중심의 이 역사는 사탄편으로, 반대편으로 옮겨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북한 땅, 국제 공산당이라는 이런 기반 앞에 사탄은 하늘이 허락할 수 있는 이상적 축복의 기준을 반드시 옮겨 준다는 거예요. 공산당이 세계를 제패하는 이런…. 민주세계를 대표한 기독교, 혹은 한국 땅에 있어서 통일교회를 받아들이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여기에서 세계적 문제가 연결되어 들어간 것입니다.

유대교와 이스라엘 나라가 예수를 받들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하늘의 뜻은 어디로 갔느냐 하면 로마에 끌려간 거예요. 하늘의 은사권이 로마로 옮겨진 거예요. 하늘의 축복권 내에 세워진 것이 책임 못 하게 될 때는 반드시 사탄권 내에서 책임을 대행해 나오는, 즉 반대적 입장에서 대행권을 가지고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기독교를 중심삼고 볼 때 로마는 원수 중에 원수예요. 그렇기 때문에 로마는 기독교에서 피를 흘리는 터전이 되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회상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에, 오늘날 세계적인 원수의 자리에 서 있는 것이 공산당입니다. 기독교가 책임을 못 함으로 말미암아 공산당으로 하여금 세계 역사에 있어서 수많은 종교인들을 학살하고 피흘리게 하는 역사를 거듭해 나온 것입니다. 여기에서 기독교를 중심삼은 세계 종교가 어떻게 살아 남느냐? 로마에서 기독교가 어떻게 살아 남았느냐 하는 문제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이 공산세계에서 어떻게 기독교가 살아 남느냐, 종교가 살아 남느냐?

그들은 말하기를 '종교는 아편이다, 신은 없다'고 주장합니다. 이렇게 완전 거부 밑에서 완전 제거운동을 제시해 가지고 세계 제패의 야욕에 맹진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는 또한 어떠한 일개국을 중심삼은 주의가 아니예요. 세계주의예요. 그들의 목표는 뚜렷해요. 세계 제패예요, 세계 제패. 세계를 제패하는 데도 순리적 제패가 아니라 강제적 제패예요, 총칼로 말미암은 강제적 제패예요.

이렇게 보게 될 때 악한 로마가 기독교 앞에 있었듯이 오늘날 전세계 종교 앞에 악한 로마를 대신한 세계적 원흉인 공산세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전세계 종교가 어떻게 살아 남느냐? 로마 앞에 기독교가 어떻게 살아 남느냐 하는 문제와 마찬가지의 입장에 선 것이 오늘날 전세계 종교 중에서도 통일교회입니다. 통일교회가 어떻게 살아 남느냐 하는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그걸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나라가 살 길은 무엇이냐? 기독교가 한국의 암적 존재가 될 때도 있습니다. 기독교가 오히려 공산당의 앞잡이 역할을 할 때도 있다구요. 이것이 사탄의 제일선입니다. 나라를 망치는 데 있어서, 나라를 위하는 것보다 나라를 파괴시키는 데 있어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 말입니다.

그다음에 무엇이 문제냐? 공산당입니다. 하늘의 뜻을 배반하고 나면, 하늘의 중심존재가 떠나게 되면 배반했던 그것이 사탄의 일선이 됩니다. 교회와 나라가 그런 입장에 섬으로 말미암아 통일교회가 가는 길 앞에는 기독교가 원수의 자리에 있고 그다음에는 나라 나라가, 대한민국도, 미국도, 소련도 전부 다, 세계 모두가 교회와 나라가 하나되어 가지고 반대하고 있습니다.

예수가 가는 길 앞에 유대교와 이스라엘 나라가 하나되고, 그것이 로마까지 확장되어 예수를 공격한 거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통일교회의 운명은 기성교회의 화살을, 세계적 기독교와 세계적 국가, 더 나아가서는 공산당한테까지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있는 통일교회는 세상적으로 보면 으례히 망해야 할 역사적인 운명을 짊어졌지만 망할 수없습니다. 망할 수 없다 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