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5집: 아버지와 자녀 1965년 10월 31일, 한국 대구교회 Page #258 Search Speeches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이 된 동기

과거의 역사적인 인물은 어떤 사람들이냐? 국가의 위기 때나 국가의 비상시를 대신하여 국운을 염려하고 백성을 염려하면서 일생을 청산지은 사람들입니다.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 된 동기는 어디에 있느냐? 그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을 누구보다 염려했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소망과 하나님이 구원하려고 하시는 이 땅을 누구보다 염려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각한 기준이 높았습니다. 염려한 기준이 높았다는 거예요. 정성들인 도수가 깊었다 이거예요. 별거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그래요. 가고 오고, 좋고 나쁘고, 먹고 자고, 그저 요거예요. 좋고 나쁘고, 가고 오고, 먹고 자고 여기에서 놀아나는 거예요, 이게. 대개 다 그렇다구요. 응? 좋으냐, 나쁘냐? 먹었느냐, 안 먹었느냐? 잘 먹었느냐, 못 먹었느냐? 그다음에는 가느냐, 오느냐? 이게 인생살이입니다. 이걸 극복해야 돼요. 이것은 누굴 위해 하느냐? 자기를 위해 하지 말라는 거예요. 여러분 자신들은 7, 80년 땅 위에 있다 죽어갈 거라구요. 불사르면 몇 시간 내에 다 타 버린다 말이예요. 그런데 뭐 귀하다고…. 어차피 한번 다 죽어가는건 틀림없습니다.

그렇지만 오늘날 우리들이 지극히 작은 몸이라도 가치 있게 살다 가면 하늘땅이 다 기억한다는 것입니다. 하늘땅이 다 기억한다 이거예요. 내가 이번에 인도도 가 봤는데, 거기에 가니까 간디를 화장했던 화장터가 있더라구요. 인도는 화장을 하기 때문에 묘지 같은 것이 없습니다. 간디가 잠들어 있는 거기에 큰 비석을 해놓고, 울타리를 해놓고 인도백성들이 그 앞에서 맨발을 벗고 경배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럴 때 인도의 간디가 뭐예요?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뭐예요? 그러나 간디는 그 나라의 미래의 운명을 걸머지고 생애를 바쳐 싸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나라에서 존경받는 애국자가 된 거라구요. 마찬가지예요. 오늘 이 천지간에 하늘의 뜻을 대신하여 하나님 앞에 충성을 다하는 충신이 진짜 있다면 어느나라 백성 가운데 충신이 많겠느냐? 생각해 봐요.

여기 통일교회 문선생도 역시 어떤 때는 '아, 통일교회 교인 가운데 충신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구요. 거 벌받을 마음이지요? 응? 벌받을 마음이지요? 벌받을 마음 아니예요? 「아닙니다」 응? 「아닙니다」 '아, 세계 인류가 많긴 많지만 하나님이 제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충신이 통일교회에 제일 많으면 좋겠다. 효자 효녀가 제일 많으면 좋겠다' 그렇게 생각한다고 하나님이 벌 주겠어요? 벌 주겠느냐구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