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7집: 실력을 갖춘 지도자가 되라 1987년 08월 20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336 Search Speeches

규칙적이고 통일된 생활을 하라

여러분은 아침에 몇 시에 일어날래요? 이번에 신학생들도 왔는데, 튜나 잡이 하는 사람들한테 지겠어요, 안 지겠어요? 「안 지겠습니다」 그들이 몇 시에 일어나는 지 알아요? 네 시입니다. 그것도 내가 허락해서 한 시간 연장한 게 네 시입니다. 옛날엔 세 시였어요. 그래, 여러분은 거기에 찬성하는 거예요, 반대하는 거예요? 「찬성합니다」

그 시간을 선생님이 정할까요, 여러분이 정하겠어요? 여러분은 네 시 반에 일어나겠다고 하지만, 선생님은 시간이 없기 때문에 40일을 20일에 교육을 시키고 싶으니까, 밤 열두 시로 정하면 어떨까요? 「……」 선생님이 정해주면 좋아요? 몇 시에 일어나겠어요? 네 시, 여섯 시, 열 시? 네 시나 다섯 시가 좋겠다는 사람 손들어 보세요. 또 그다음에 여섯 시? 그다음 일곱 시는? 다섯 시에 일어나면 못 견디겠다는 그 말이구만. 「그러면 낮 시간에 졸게 됩니다」 낮 시간에 자다니, 왜 재우나, 쌍거야! 강의시간에 안 졸게 하면 그 강사는 명강사야. 선생님이 얘기하는데 자는 사람이 없잖아? 두 시간이 되었는데도…. 자게 돼요, 자? 땀을 흘리고 눈물을 흘리며 강의하는데 어떻게 자나?

대답해 봐요. 몇 시예요? 몇 시에 일어나면 좋겠느냐 말이예요. 「다섯 시 반에 일어나면 좋겠습니다」 다섯 시 반. (박수) 그럼 잠은? 자는 시간도 정해야지요. (떠드는 소리) 그래, 여러분 하고 싶은 대로 다 해봐요, 아메리칸 식으로 한번 해보라구요. 몇 시에 잘 거예요? 통일교회에서 자는 시간을 여섯 시간 이상 주는 것 봤어요? 여섯 시에 일어나면 몇 시간 자는 거예요? 다섯 시간 반이예요, 여섯 시간이예요? 여섯 시간 잘 거예요, 다섯 시간 반 잘 거예요? 어느 쪽입니까? 「다섯 시간 반 하겠읍니다」

자 그러면, 다섯시 반에 일어나 가지고 밤 열 한 시 반이나, 열두 시에자도 40일 동안 졸지 않겠다고 약속할 수 있어요? 혼자 숨어 가지고 자지 않겠다고 약속할 수 있어요? 그것도 훈련입니다. 자, 그럼 일어나는 시간을 여섯 시로 할까요, 다섯 시 반으로 할까요? 어떻게 하면 좋겠어요? '아이고 여섯 시로 해주면 좋겠다' 이런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그러면 내가 안 졸 텐데…' 하고 말이예요. 이번에 내가 30분 양보하는 거예요. 여러분들은 다섯 시 반이고, 난 여섯 시로 했으니까 불평할 사람 없겠지요?

그리고 여기에서 한국에 가서 일하고 싶은 사람 손들어 봐요. 한국에 가서 일할 때 햄버거 먹고 일할 거예요, 핫 소스 고추장이나 핫 소스 김치 먹고 일할 거예요? 가만 보니까 전부 다 한국에 가서 일하겠다는데, 그럼 지금부터가 밥 먹고 배탈 안 나게 훈련시킬 수 있는 좋은 찬스입니다. 언제 이렇게 지도자들을 모아 가지고 그런 훈련 하겠어요? 여러분은 어때요? (박수)

그것도 선생님이 정하면 그렇게 하는 거예요. 내일부터 밥만 해 주는 거예요. 40일 동안 그렇게 해도 불평 안 하겠어요? 맥도날드 햄버거를 밖에 나가서 사 먹으면 절대 안 돼요. 그런 사람은 아예 쫓아낼 겁니다. 어때요? (웃음) 김치 먹고 고추장 먹은 사람은 여기가 아파서 앉지를 못 하게 됩니다. 보라구요, 마찬가지입니다. 동양 사람이 여기 와서 치즈 먹고 햄버거 먹기가 얼마나 힘든지 알아요? 마찬가지잖아요?

그래, 주로 밥을 해먹여도 좋다 그 말이지요? 어떻게 할 거예요? 햄버거 먹는 사람 따로 하고, 쌀밥 먹는 사람 따로 하지 않겠어요. 동양 사람, 일본 사람도 많고 그런데 햄버거 먹는 장소, 밥 먹는 장소, 두 곳 안 합니다. 그렇다고 불평하는 거 안 통합니다. 하나로 통일해야 합니다. 알겠어요? 밥을 주든 뭘 주든 불평해서는 안 되겠다 이거예요. 동양 사람은 '오 밥 밥' 하는데, 거 햄버거 좋아하는 사람은 밥 못 먹겠거든 금식하라구요. 40일 금식한 사람도 수두룩한데…. 알겠어요? 밥하고 햄버거하고, 둘 다 하지 말라구요. 알겠어요?

어디 갔나? 안창성! 「예」 밥을 두 종류로 하지 말라구. 햄버거면 햄버거, 밥이면 밥 이렇게 하라구. 두 가지 하면 안 되겠다구요. 얼마나 복잡해요? 임자네들, 밥 먹어야 됩니다. 밥 아니면 안 된다는 그런 말이 나와야 돼요.

자, 그렇게 정하는 거요. 창자에서 '우우-밥 싫어. 햄버거…' 이라면 안 된다구요. 센터에서 일본 아가씨들이 밥 만들어 주랴, 햄버거 만들어 주랴, 그런 거 없어요. 명령을 하나로 해야 합니다. 그게 싫거든 지금 얘기해요. 싫다면 지금 얘기하라구요. 불평할 사람은 지금 얘기하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는 대로 먹고 그래야 훌륭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