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집: 섭리로 본 역사적 완성기준 1971년 08월 17일, 한국 청평수련소 Page #328 Search Speeches

우리의 갈 길은 아담국가를 완성하" 것

여러분,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는 말이 있지요? 여기에 부가되어야 할 말이 있습니다. 세계를 위해서 죽고자 하는 자는 세계를 위해 사는 것이요, 나라를 위해서 죽고자 하는 자는 나라를 위해 사는 것이요, 종족을 위해 죽고자 하는 자는 종족을 위해 사는 것이요, 가정을 위해 죽고자 하는 자는 가정을 위해 사는 것이요, 개인을 위해 죽고자 하는 사람은 개인을 위해 산다고 하는 말입니다.

종족을 위해서 이루어진 천국에는 가정을 위하고 개인을 위해 죽고자 하는 사람은 참석 못 하는 법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까? 그러니 이왕지사 죽을 바에는 무엇을 위해 죽어야 되겠습니까? 이왕지사 매를 맞을 바에는 나랏님한테 맞아야지 하졸(下卒)에게 맞아서야 되겠습니까? 한 대를 더 맞더라도 말예요. 그렇잖아요? 여러분, 맞고 싶어요? 맞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기왕 죽을 바엔 잘 죽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잘 죽는 사람이 영웅이 되고 충신이 되는 것입니다. 충신이 될 수 있는 자리에는 간신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영웅이 될 수 있는 자리에는 말할 수 없는…. 영웅의 반대말이 뭡니까?「소인요, 졸장부요」 영웅에 반대되는 말은 없다고요, 없어. (웃음)

여러분이 기도할 때 '하나님, 우리 통일교회 식구들을 지극히 사랑하시옵소서, 우리는 6천년의 열매로 아나이다'라고 하지요? 그런 기도를 해요, 안 해요? 그 어떤 자리에서 하는 것입니까? 세계를 대표하는 입장에서 하는 거예요? 김 아무개면 김 아무개 개인의 입장에서 하는 거예요? 어떤 거예요? 문제는 그거예요.

예수님이 무엇을 위해 죽었습니까? 하나님의 뜻을 위해 죽었지요? '하나님의 뜻' 하면 무엇입니까? 세계입니다. '뜻' 하면 세계와 후손들을 말하는 거예요. 그러니 하나님의 뜻을 위해 죽는 것은 세계와 후손을 위해서 죽는 것입니다. 뜻은 세계와 후손을 위해서 있는 것입니다.

세계를 복귀하는 데는 그냥 당장에 돼요? 후손과 다리 놓아야 하지요? 자기 아들딸이 모여 씨족이 되고, 그 씨족이 국민이 되면 국민이 모두 자기 후손이지요? 또 그 국민이 세계의 백성이 되면 세계 백성이 모두 자기의 후손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후손에 연결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오늘날 통일교회는 어디에 와 있느냐? 원리적으로 볼 때 우리는 종족적으로 가인 아벨 가정을 완전히 하나 만듦과 동시에 민족적 제물을 희생시켜 민족적인 탕감을 하는 시대권내에 있습니다. 이 단계를 넘어가는 날에는 민족적 해방운동이 벌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그렇게 되면 비로소 우리 앞에 최고의 희망의 세계가 동터오게 될 것입니다.

역사의 소원이 어디에 있느냐? 가정을 찾는 것만이 아니요, 종족을 찾는 것만이 아닙니다. 민족을 규합하여 하나의 주권을 세우는 것이 뜻의 목적이 아니냐? 완성 주권이란 가인적인 주권과 아벨적인 주권, 즉 남과 북이 통일되어야 세워지는 것입니다. 남과 북이 만나서 하나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나라가 남조와 북조로 갈라진 것과 같은 입장에서, 남북이 가인 아벨의 형태를 거쳐서 규합되어야 합니다. 국가적 기준에서 아벨을 중심삼고, 가인을 하나로 규합해야 비로소 아벨적 아담 국가가 완성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갈 길이라구요. 알겠어요? 그러니 이북과 싸워서 이겨야 되겠어요, 져야 되겠어요?「이겨야 됩니다」 절대적으로 이겨야 됩니다. 또 기성교회와 싸워서 이겨야 되겠어요, 져야 되겠어요?「이겨야 됩니다」 절대적으로 이겨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가 바라던 민족적 소생입니다. 그것이 소생이 되고 나아가 장성이 되고 다음에 통일이 완성되는 거라구요. 국가복귀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거기에서부터 나라가 갖추어져서 아담 국가가 되기 때문에 완성한 주체가 종횡으로, 사방으로 거동할 수 있는 하나의 완성된 주권국가가 형성된다는 거예요. 사탄이 참소할 수 있는 국가가 아니라 하나님만이 옹호하는 국가, 비로소 하나님이 맞아 주실 수 있는 국가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아담적 국가의 입장에 서게 되면 해와적 국가는 자동적으로 복귀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왜? 해와는 아담을 통하여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렇지요?「예」 그러므로 아담 국가가 생겨나면 해와 국가는 그 터 위에서 원칙만 따라가면 자연적으로 복귀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아담을 다 지어 놓고 해와를 지었겠습니까? 아니면 아담을 지으면서 해와를 지었겠어요? 아담을 지을 때에 이미 하나님의 마음에 해와를 짓겠다는 생각이 있었겠습니까, 없었겠습니까?「있었을 것입니다」 아담을 지음과 동시에 마음으로 해와를 지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해와를 짓기 위해 준비해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도 아담 복귀역사와 더불어 해와 복귀역사를 준비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지금 일본을 비롯한 천사장 국가들을 준비해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시대가 되려면 앞으로 몇 고개가 남았나요? 세 고개가 남아 있지요? 그러므로 1200가정이 총동원 되어 선생님 가정과 하나되어 가지고 치고 들어가야 합니다. 역사적 한을 풀어야 되겠다고, 하나님의 한을 풀어야 되겠다고, 우리 형님 누나의 한을 풀어야 되겠다고 칼을 빼 들고 나섰다는 거예요. 그런데 이렇게 내디뎠다가 가만 보고 '그럴 필요 없어' 하고 물러설 거예요? 그렇게 하겠어요?「아닙니다」

그렇게 사탄세계를 찌르겠다고 나섰는데 어머니 아버지가 반대한다고 시들해져 버려서야 되겠어요? 처음에 뿌리치고 나섰으면 해결지어야 될 게 아니예요? 그렇지요?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 선생님은 지금까지 어떤 목적을 세우면 욕을 먹으면서라도 그 목적을 이루기 전까지는 복수할 줄을 모르고 나가는 것입니다. 그날을 맞이할 때까지는 반대를 받을지도 모르지만 내 갈 길이 더 바쁘기에 그냥 가는 것입니다. 내 준비하기에도 바쁘다는 거예요. 지금까지 이러고 나왔다는 거예요. 알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