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1집: 정도 1982년 10월 24일, 한국 본부교회 Page #75 Search Speeches

통일교인은 하늘나라의 특공대가 돼야

그래서 미국정부하고 차기 내기를 하는 거예요. 그 정부에 대해서 보고하라고 하는 거예요. 이놈의 자식들, 어떻게 하든지 버릇을 고쳐 줘야 되겠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지금 위험한 코너에 몰리고 있는 거예요. 법정투쟁만이 아니예요. '저놈의 자식 미워 죽겠으니 목을 떼어 버려야 되겠다!' 그러고 있다구요.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강하고 담대하고 대담하라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교인들은 공산세계 밑창에 들어가야 될 거예요. 지독하지요? 응? 「예」 지독해요? 「예」 거 좋아요, 나빠요? 「좋습니다」 얼마나 좋아요? 기분 나쁠 만큼 좋다 이거예요. (웃음) 기분 나쁠 만큼 좋다는 말이 있지요? 너무 좋게 되면 기분이 나쁘다는 거예요.

자, 그러면 그러한 통일교인이 될 자신 있어요? 처음 만났으니 얘기 좀 해봅시다. 약혼할 처녀 총각들이 처음 뭐라고 그러나요? 선을 보기 위해서 서로 상면하게 되면 자기 소신을 피력하는 것이 예의지요. 여기에 선생님을 처음 본다는 사람들이 오셨는데 내 소신을 피력하지 않을 수 없다 그 말이예요. 그래, 통일교회 교인이 될 자신 있어요, 없어요? 어르신네들은 높은 데 앉으셨군요. (웃음) 저기 아저씨들, 이상이 맞으면 답변해요. 왜 눈을 이렇게 해 가지고 봐요? (표정을 지으시며 말씀하심. 웃음) 오늘 아침 이 자리에서 내 말 듣고 답변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아무리 잘났더라도. 그래, 통일교회 교인이 될 자신 있어요? 「예」(박수) '예' 하는 것에 대해 박수하지 말고. 이거 심각하다구요.

여기 아저씨들, 나 처음 보는 아저씨들인데 자신 있어요, 없어요? 「있습니다」 있어요? 「예」 오늘 당장에 불러 가지고 '중공으로 행차!' 하게 되면 그것 할 수 있어요? (웃음) 이거 문제가 심각합니다. '너 소련 가야 돼! 내가 여비 대주고, 티켓 끊어 줄께' 하면 어떻게 하든지 가야 되는데, 갈 수 있어요? 「예」 (웃음) 아이고, 내가 웃지 않으려고 해도 입이 벌어집니다. '새벽같이 와서 무슨 뾰족한 수가, 좋은 수가 있으려나 했더니 이건 뭐 찬서리가 내리고 우박까지 내리는구만. 그 문선생이 뭐 좋은 얘기 해줄 줄 알았는데…' 할지 모르지만 이게 좋은 얘기예요. 귓맛이 쓰지요? 하지만 이것이 좋은 얘기예요.

일선에 있는 장병이 위대한 장병이 되기 위해서는 공격해 오는 북괴군의 모가지를 탁 떼어버리고 남을 수 있다는 신념을 가져야 돼요. 그런 신념을 가지고 기다리고 있는 패가 일선을 지켜야 돼요. 그런 대한민국 국민이 되어야 됩니다. 그래서 만약에 공격을 하게 되면 단숨에 평양까지 차 버릴 것입니다. 그래야 될 것 아니예요?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이 그런 군대를 갖고 싶겠어요, 안 갖고 싶겠어요? 하나님도 군대를 갖고 싶겠어요? (웃음) 하나님은 욕심장이라 했는데 물어 볼 게 뭐 있어요? 다 가르쳐 줬으니까. 욕심장이니까 갖고 싶고 말구요. 그렇다면 하나님은 소련군보다 못한 군대를 원하겠어요? 중공군보다 못한? 세계의 어떤 특수공작원이 있다면, 그 이상 가는 군대를 하나님은 원할 것입니다.

그래, 하늘나라의 특공대가 한번 되어 보고 싶어요? 「예」 그런 것을 싫어하면 국물이 안 생긴다구요. 대한민국 역사에도 특공대들이 크게 공헌을 하며 날뛰는 것을 다 보잖아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하늘나라의 특공대가 되어 가지고 모든 고지, 난공불락의 사탄세계의 고지를 째까닥 째까닥 점령하는 것을 하나님이 볼 때, '야, 이 자식들, 군대들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하시겠어요, 잘한다고 하겠어요? 어때요? 잘한다고 하겠어요, 못한다고 하겠어요? 「잘한다고 해야지요」 그렇지요. 잘한다고 해야지요. 안 그러면 군대를 기르는 의미가 없어요.

이 양반, 기자 출신 같구만. 왜 그렇게 턱을 괴고 쳐다보노? (웃으심) 내가 옳은 얘기를 하는 거예요. 틀린 얘기는 안 한다구요. 기자들은 그것을 잘못 알고 '아이고, 군대를 만들어서 세계를 말아 먹으려 한다!'하고 쓰거든요. 기성교회 목사들은 그렇게 반대를 한다구요. 말하는 결론을 다 들어 보지도 않고 과정만 가지고 자기들 멋대로 해 가지고 야단을 해요. 그런 녀석들은 다 흘러간다구요.

그래, 하나님이 군대가 필요하다고 하면 특 무슨 대? 「공대」 특공대가 무엇 때문에 필요해요? 다리가 없는 데는 다리를 놓아야 되고, 벼랑을 올라가야 할 때는 구멍을 뚫든가 줄을 타고 가서 사다리를 놓아야 되는 거예요. 특공대는 진짜 군대가 전진할 때는 보이지도 않는다구요. 특공대가 안내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이러한 것을 생각할 때, 오늘날 세상이 여러분이 생각하는 대로 그렇게 다 수습되는 것이 아니예요. '아이고, 평화의 세계, 아이고, 대한민국 훌륭한 정치를 해 가지고 좋으면 좋겠다?' 하는데 그렇게 간단하게 되는 것이 아니예요.

선생님이 통일교회라는 간판을 붙일 때는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길을 가겠다고 각오했습니다. 전세계 핍박의 화살이 집중할 것을 각오한 사람입니다. 지금 그렇지 않아요? 공산세계가 반대, 민주세계가 반대, 유대교가 반대, 기독교가 반대, 회회교가 반대, 미국정부가 반대, 다 반대한 거예요. 나를 반대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우리 어머니까지 반대하고 우리 아버지까지 반대했으니 다 한 거지요. 그 이상 또 있겠어요? 그렇게 반대했지만 이제는 다 기진맥진했어요. 그런데 문 아무개는 더 기진맥진했어요, 기진맥진 안 했어요? 「안 했습니다」 혼자 뻐떡거리고 야단이예요, 좋아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