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4집: 하늘 중심한 세계를 만들기 위하여 1991년 02월 02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90 Search Speeches

만세가 다 좋아하" 원리적 사'

사랑이 보여요, 안 보여요? 사랑 봤어요? 봤어요, 안 봤어요? 물어 보면 대답해야지! 「못 봤습니다.」 그래 사랑은 했소, 못했소? 「했습니다.」 (웃으심) 세상에, 사랑을 보지도 못했으면서 어떻게 사랑을 해요?

그러니까 그거 허깨비 사랑 아니예요? (웃음)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심각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모든 것을 청산짓고 자리를 바로 잡으라는 논리가 형성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래 봐도 그것이 없고, 저래 봐도 그러니까, 올라가 봐도 그렇고, 내려와도 그렇고, 달아나 봐도 그렇고, 도망가 봐도 그렇고, 감옥에 들어가 앉아 봐도 그러니까, 원리라는 말이에요. 원칙적인 기반이다 이거예요. 그래서 원리가 나오는 거예요. 원리적 사랑! 그것은 만세가 다 좋아하는 것입니다.

24금은 원리적 빛이지요? 변할 수 없습니다. 다이아몬드는 그 굳음에 있어서 보석의 가치가 있는 거예요. 그리고 진주라는 것은…. 진주가 얼마나 만만해요? 칼로 깎으면 잘 깎아지잖아요? 그러니까 진주 가지고 자랑하는 사람을 하루 저녁에 통곡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 뭐냐? 칼을 가지고 가서 한번 파 버리면 되는 것입니다. (웃으심) 가짜만 못한 거지, 누가 흠있는 걸 가져가려고 해요? 그렇지만 진주는 화합, 하모니어스 컬러(harmonious color;조화된 색깔)예요. 그것은 역사가 아무리 흘러가고 세월이 아무리 변해 가더라도 변치 않는 것입니다. 원리원칙적 사랑, 원칙적 사랑, 그것이 뭐냐 하면 참사랑이라는 거예요. 참사랑은 어떤 것이, 인생에 있어서 우리가 그 기준을 확정지은 데에 어느 정도의 것이냐? 이게 문제예요.

자, 여기서 한 가지 묻고 싶은 것이 있는데, 여러분들 결혼할 때 자기 상대가 자기보다 못나기를 바랐던 사람 손 들어 봐요! 그런 사람은 때려죽일래야, 종자 받을래야 한 사람도 없습니다. (웃으심) 아무리 못생겼더라도 `당신, 상대를 미인 중의 미인을 얻고 싶었지요? ' 할 때는 `그렇습니다. ' 한다구요. `그 반대는 싫지? ' 하면 `그럼요!' 한다는 거예요. 그렇게 묻는 것조차도 기분 나빠하는 것이 인간들입니다. 그리고 또 아들딸이 자기보다 잘나기를 바라오, 못나기를 바라오? 「잘나기를 바랍니다.」 못나기를 바라는 그 애비를 때려죽이려고 해도, 종자 받으려고 해도 없다구요.

그러면 그 마음이 어디서 왔어요? 그게 어디서 왔어요? 여러분에게서 생겨났어요, 자고로 역사적 전통의 유물로서 전수해 왔어요? 어떤 거에요? 「전수해 왔습니다.」 아, 그거 빨리 대답해야지. 이럴 때는 학생이 되는 거야. 뭐 이사들 그만두라구. 내가 이사 아버지 아니야? (웃음) 그거 어디서 왔어요? 「전수해 왔습니다.」 전수해 온 것입니다, 전수. 그러니까 우리 할머니도 그랬고, 할머니의 어머니 아버지, 할머니의 어머니 아버지, 올라가서 우리의 종지 조상인 아담 해와도 그랬다는 거예요. 그 아담 해와의 어머니 아버지는 누구냐? 하나님까지 올라가는 거예요. 그러니까 하나님 닮았다 그 말입니다.

그러면 `하나님 당신도 당신의 사랑의 상대가, 당신의 아들이 당신보다 잘나기를 바라오, 못나기를 바라오? ' 하고 묻게 된다면 어떤 대답을 하겠어요? 「잘나기를 바란다고 합니다.」 `이 녀석들, 물어 볼 게 뭐야? 너희들과 마찬가지다!' 하고 답변하는 거예요. 문총재가 그런 거 물어 봤겠어요, 안 물어 봤겠어요? 「물어 봤습니다.」 물어 봤는지 어떻게 알아, 이 녀석아? (웃음) 나를 따라다녔어, 이 녀석아? `물어 봤을 것입니다. ' 이렇게 답변을 해야지, `물어 봤습니다. ' 하면 어떻게 해? 시험치는 과정에서 점수를 몇 점 맞을까는 생각하지도 않고 답변하고 있다구. 언제나 모든 것이 시험치는 겁니다. 외교 무대에 나가서 한 마디 잘못하면 거기에 걸려 가지고 나라를 팔아먹어야 돼요. 사인해야 된다 이거예요. 외무장관이 되어 가지고 사인 한번 잘못하면 나라 팔아먹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