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2집: 제22회 만물의 날 말씀 1984년 05월 31일, 미국 Page #135 Search Speeches

인간이 타락하지 않았으면 만물의 날을 설정하지 않아도 돼

오늘은 무슨 날인가요? 「만물의 날입니다」 만물의 날. 그런 말 이상하지 않아요? 본래 타락이 없었으면 부모의 날 하나로 모든 것이 끝나는 거라구요. 자, 그랬으면 여러분이 원리에서 배운 것과 마찬가지로 원리결과주관권 내와 직접주관권 내가 아담 해와가 성혼식 하는 날 완전히 연결돼 버립니다. 완성을 봅니다. 그날이 이루어졌으면 지금 우리가 말하는, 며칠 전에 설정한 애천일이니, 그다음에 애승일이니 천승일이니 만물의 날이니 자녀의 날이니 하는 이러한 모든 것들이 한꺼번에 다 완성되는 겁니다.

이렇게 볼 때에, 그러면 이 타락한 역사세계에 부모가 없었느냐? 부모가 있었다 이겁니다. 그 부모는 어떤 부모냐? 하늘과 분립된 타락한 부모다,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또, 자녀, 자녀들의 날은 없나요, 자녀들의 날? 여러분의 아들딸들의 생일을 다 갖고 있는 거라구요. 또, 만물, 만물 자체는 우리가 나기 전부터 있었던 것입니다. 만물 자체가 만물 자체로서 가질 수 있는 권위를 가진 그런 만물의 날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 있었지만, 그 다 있었다는 존재들이 본래의 하나님, 본래의 주인된 창조주와 관계를 맺어 가지고 그분의 소유가 되지 못했습니다. 그분의 소유가 되었던들 오늘날 이와 같은 과정적 복귀의 현상세계, 타락한 악의 세계는 있을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이 천지를 왜 지었느냐? 이게 문제입니다. 이런 문제가 철학에서도 문제고, 지금 수많은 종교들에게도 문제입니다. 이 하늘땅이 왜 생겨났느냐? 그게 문제라구요. 우주도 물론 그것을 왜 지었느냐 하는 게 문제고, 사람은 왜 태어났느냐 하는 게 문제라 이거예요.

자, 여러분들이 이 우주라든가 인간을 가만히 볼 때 그 주인이 누구냐? 이런 생각을 할 것입니다. 주인이 누구냐? 이 천문계를 볼 때, 방대한 우주, 이 태양계와 같은 것이 1천억 개 이상이 들어가 있는 방대한 그 우주가 그냥 그대로 생겨났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것처럼 정신 빠진 녀석들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태양계와 같은 것이 1천억 개 들어가 있다는데 1천억 개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것이 가만 있지 않고 운동을 합니다. 그러면 이게 교통사고가 나서 한번 부딪치면 옥살박살날 텐데 왜 교통사고가 없는가 생각해 보라구요. (웃음) 그게 그냥 생겨났다고 하는 것은….

자, 사람을 보게 되면 세포가 한 4백억 개가 된다고 하는데, 이 사람의 세포들을 확대시켜 태양만큼씩 크게 해서 그 거리를 태양계와 비례적인 거리로 해 가지고 4백억 군데로 갈라 놓으면 어떤 것이 될 것인가 생각해 보라구요. 그러면 나 하나가 움직이면 얼마나…. 생각해 보라구요. (웃음) 여러분들 인간의 세포 하나를 확대하게 된다면 말이예요, 태양계의 지구성, 지구하고 태양 거리 이상 될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자, 그럴 때 나에게는 중심이 어디예요? 중심이 있나요, 없나요? 내 몸에서 센터(center;중심)가 어디예요? 어디가 센터예요? (웃음) 그게 문제예요. 그러면 내 주인이 누구예요? 주인이 어디 있어요? 내 자체의 중심이 어디고, 내 자체의 주인이 누구냐? 그게 문제입니다. 여러분들이 이렇게 방대하다고 하지만 이건 간단하다구요. 여자 남자라는 것은 둘이 옷을 벗게 된다면 말이예요, 굉장한 거예요, 이게. 거 여자 옷도 생기고 남자 옷도 생기고…. 두루뭉수리하게 남자 하나면 되지 왜 여자 남자 따로….

남자가 바른쪽이고 여자가 왼쪽이 되어 한 몸이 됐으면 얼마나 평화롭겠어요? 싸움도 안 하고, 갈라지지 않고 얼마나 좋겠느냐 이거예요. 암만 안 보겠다고 하다가도 자연히 이렇게 보기 마련이라구요. 암만 싸우고 안 보겠다고 이러더라도 결국은 보는 거예요. 이렇게 뭘 먹으려고 해도, 여기 서양 요리만 하더라도 포크를 쥐어야 되고, 나이프를 쥐어야 되고 말이예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