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3집: 승리하신 참부모님 1993년 01월 28일, 미국 세계선교본부 Page #269 Search Speeches

자기를 위하" 사'은 지옥으로 가" 것

그러면 정말 하나님이 이 일을 해결하지 않고 계실 하나님이냐? 이 일을 해결할 수 있는 하나님이라고 생각하게 될 때는, 어느 때 해결하느냐 하는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하나님은 완전한 분입니다. 그러면 이 땅 위에 완전한 여자가 있었느냐 하는 문제와 이 땅 위에 완전한 남자가 있었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답이 뭐예요? 여러분이 알다시피 하나님은 미완성 단계에서는 간섭할 수 없습니다. 원리를 통해서 배웠던 것과 마찬가지로 완성한 해와가 나타나고 완성한 아담이 나타나기 전에는 하나님이 동등한 권한, 동등한 세계, 평등한 기반을 세울 수 없다는 걸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그러면 세계가 왜 이렇게 되었느냐? 타락 때문입니다. 도대체 타락이 뭐냐 이거예요. 타락은 여성 전체를 부정하고 남성, 여성 가치의 문제를 완전히 부정시킨 것입니다. 하나님 뜻 앞에 어떠한 창조적 가치의 내용도 남겨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대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은 자리로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여자가 태어난 것은 여자 때문이에요?「아닙니다.」그럼 뭐예요?「남자를 위해서입니다.」그렇지요. 남자를 위해서라구요. 남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남자도 여자 때문에 태어난 것입니다. 이것을 몰랐어요. 출발의 기원이 자기가 아닙니다. 그러면 여자에게 남자가 필요한 것이 무엇 때문이고, 남자에게 여자가 필요한 이유가 무엇 때문이냐? 여자는 남자의 사랑의 뜻을 이루어 주기 위한 것이고, 남자는 여자의 사랑의 뜻을 이루어 주기 위한 것입니다. 사랑의 뜻을 이루어서 자기가 갖는 것이 아니고, 이루어서 주기 위한 것이라는 걸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의 목적이라는 것은 자기를 통해서는 이룰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런데 아담 해와의 출발을 보면 자기를 중심삼은 생각을 했어요. 그것이 타락입니다. 근본이 틀어졌다는 것입니다.

태어나기를 사랑 때문에 태어났는데, 그 가치를 어떻게 잃어버렸느냐? 사랑의 반대 행동 외에는 그것을 잃어버릴 수 없습니다. 타락의 결과가 뭐냐? 여자가 남자를 위해서 태어나고, 남자는 여자를 위해서 태어나 서로 사랑을 이루어 주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그 반대가 된 것입니다. 나를 위해서 모든 것을 결착시킨 것이 타락의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이예요. 180도 다른 방향으로 갔다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선악과를 따먹고 타락했다고 하는데, 근본적으로 태어나기를 사랑 때문에 태어난 입장에서 선악과를 따먹은 그 사실만으로는 위하는 사랑의 기반을 파괴시킬 수 없습니다. 사랑 때문에 태어난 근원을 부정시킬 수 없는 거라구요. 여자 남자가 걸려들 수 있는 위하는 사랑이 아니고, 자기를 위하라는 사랑에 둘 다 걸려든 것이 타락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한 모든 것은 쌍쌍제도로 되어 있어서 서로가 위해서 태어났습니다. 인간도 이런 가치의 세계로 들어가게 되어 있었는데, 자기를 중심삼고 180도 다르게 된 것이 타락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을 중심삼고 되었느냐? 여자가 제일 중요하게 여기고, 남자가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그 사랑의 기관을 중심삼고 파괴의 행동이 벌어졌다는 것입니다.

자기를 중심삼고 끌어당기는 것은 창조원칙에 위배되는 것입니다. 그 세계에는 하나님이 자기를 투입할 수 있는 길이 없어지는 거예요. 맨 처음에는 하나님이 투입해야 된다구요. 우주의 근본에 들어가서 보면 하나님이 주는 데서부터 시작했지, 받는 데서 시작한 것이 아닙니다. 주는 데서부터 시작했다고 생각할 때, 받겠다는 것은, 하나님과는 반대입니다. 창조세계를 파괴시키는 놀음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천국과 지옥이 갈라져요. 자기를 위한 사랑은 지옥으로 가는 것이요, 전체를 위한 사랑은 하늘로 가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몸 마음을 중심삼고 보면 몸과 마음이 갈라질 수 없어요. 하나되는 것입니다. 갈라지는 것이 타락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