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9집: 선악의 분리체 1980년 11월 02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97 Search Speeches

통일교회로 말미"아 새로운 세계가 전개되고 있어

오늘날 세계의 제일 어려운 문제가 뭐냐 하면, 첫째가 공산주의 문제예요. 둘째가 뭐냐 하면 기성교회의 몰락이요, 세째가 뭐냐 하면 청소년의 윤락 문제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나 레버런 문이 책임진다는 것입니다, 레버런 문이. 왜? 하나님이 머리 아픈 문제이기 때문에. 이 3대문제를 책임진다 이거예요. 그래서 승공전선의 세계적인 선두에 서서 싸우고 있는 거예요. 그다음엔 기성교회 몰락, 서구사회, 서구문명인 기독교 문명이 파탄 직전에 있기 때문에 이것을 내 손으로 재건하는 거예요. 기독교를 보면 전부 다 공동묘지에 갈 후보자들만 모여 있다구요. 그게 뭐예요? 할머니 할아버지. 변소도 잘 못 간다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라구요. 그런데 통일교회는 그 반대로 전부 다 팔팔한 젊은 청년들이 모여 있다구요. 우리 통일교회는 젊은 청년, 2세들에게 새로운 하나님의 사랑을 소개해 가지고 세계와 연결시킬 수 있는 방향을 갖추어 하나의 세계를 향하여 수난길을 찾아갈 수 있는 용사들을 만들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나는 이 환경에서 전환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한국에서 나왔지만 선생님 하나로 말미암아 새로운 세계가 전개되고 있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건 통일교회를 외곽적으로 봐서는 암만 봐도 모르는 거예요. 암만 통일교회를 연구해도 모르는 거예요. 통일교회 교인이 되기 전에는 모르는 거예요. 알겠어요?

지금 100여 개 국가에 선교사들이 나가 있지만 내가 여기 육신을 쓰고 앉아서 있으면서 영적으로 그들을 지도하고 있다구요. 알겠어요? 영계에서 다 가르쳐 주거든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그런 체험을 했기 때문에 돌아온 녀석들에게 '야 야, 너 선교지 가지 마라' 하게 되면 '아이고, 선교지 가야 합니다' 하는 거예요. 그래서 '왜 가려고 그래, 이 자식아?' 그러면 '아이고, 여기에 있으면 영계에서 가르쳐 주지 않지만 일선에 나가 있으면 세밀히 가르쳐 주기 때문에 갑니다' 하는 거예요. 그래 맞다. 네 말이 맞다!

왜 일선에서는 가르쳐 주느냐? 수난길, 어려운 길을 극복하니 하나님의 사랑에 접근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하나님의 사랑에 접근해 오기 때문에 영계에서 일일이 간섭해 준다는 거예요. 왜 수난길을 가느냐? 왜 수난길을 가야 하느냐? 알겠어요? 보다 차원 높은 내적인 사랑의 세계가 인연돼 오기 때문에 보다 어려운 수난길을 취해 가는 것입니다.

요전에 어떤 식구들이 와서 나한테 얘기하더구만요. '선생님, 아이구 핍박받고 그저 욕을 먹고 허둥지둥 이러면서 선생님 따라다니던 그때가 좋고, 그저 전도 나가 가지고 침뱉음을 당하고 동네방네에서 쫓김을 당하던 그때가 제일 좋았습니다. 요즘엔 반대를 안 하니까 재미 없습니다' 그러더라구요. (웃음) 그거 맞는 말이예요, 안 맞는 말이예요? 왜 재미가 없을까요? 더 재미있지요. 왜? 그 자리는 하나님의 사랑의 짙은 농도가, 농도가 접해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생사가 교차되는 교차로를 중심삼고 엄숙히 사랑을 위하여 스스로를 반성하면서 넘어갈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죽느냐 사느냐 하는 마당에 있어서도 내가 죽고 사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내가 사랑의 길을 어떻게 바로 찾겠느냐 하는 문제를 생각하고 갈 수 있는 여유가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위대한 것이 종교세계에 있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