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5집: 통일교회란 무엇인가 1976년 03월 02일, 한국 청주교회 Page #73 Search Speeches

1976년은 통일교회- 있어서 비장한 해

1976년 금년은 통일교회에 있어서의 비장한 해입니다. 통일교회에 있어서 역사에 없던 해라고 보고 있어요. 지금까지 30여 년을 내가 통일교회를 지도해 왔지만 그 가운데서 제일 중요한 해가 금년이예요. 그렇게 중요한 금년을 내가 여기 한국 땅에서 지내면 좋겠는데, 미국 땅에서 지내게 되어 있어요.

내가 지금 미국에 있어서, 뉴욕에 가게 되면, 뉴욕에 큰 공설운동장이 있습니다. 양키 스타디움이라고 해 가지고 뉴욕 시민이 자랑하는 야구팀 양키즈의 전용 운동장이라구요. 유명한 운동장이라구요. 거기서 한 20만 집회를 지금 계획하고 있어요, 유월 초하룻날에. 5월 28일로 결정하려고 했는데, 여러 가지 사정상 4일간 연장되어 가지고 6월 1일이 틀림없이 대회하는 날로 결정되었어요. 그거 알아두라구요. 여러분, 5월 28일로 알고 있었지? 「예」 그래서 그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거예요.

그 계획은 레버런 문이라는 사람이 자기의 무슨 명예를 소문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구요. 미국의 운명을 가름짓고,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서구사회가 축복받아 왔던 그 모든 것이 계속되느냐, 그렇지 않으면 보따리를 뒤집어 박느냐 하는 두 갈래의 길을 결정지어야 할 이런 사명을 천명(天命)에 의해서 지고 나타나는 사나이가 지금 여기에 선, 여러분들이 바라보는 선생님이라는 사람이예요. 알겠어요? 「예」

이제 양키 스타디움에 몰려오는 그 사람들은 누구를 보러 오느냐 하면, 여기 못생긴 선생님을 구경하러 오는 거예요. 딴 것 때문에 오는 게 아니예요. 몰려오는 사람이 많다면 그 많은 사람은 결국 미스터 문이라는 사람이 어떠한 사람이냐, 레버런 문이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 닥터 문이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 하는 것이 문제일 거라구요. 어떤 사람인가 구경하러 온다구요. 틀림없이 초만원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어요.

이 대회가 끝나면, 이건 내가 얘기할 게 아닌데, 말이 났으니 하고 넘어갈까요? 「예」 본론보다 서론이 길면 말할 줄 모르는 사람이 되는데, 그래도 괜찮아요? 「예」 하기야 뭐 고기 반찬에 말이예요, 소고기 장조림과 잘 구운 조기 반찬에 아주 찰진 찰밥을 먹는 것도 근사하겠지만, 비빔밥도 좋다구요, 비빔밥. (웃음) 충북에서는 비빔밥 많이 먹을 거라구요. 그러니까 어때요? 비빔밥도 괜찮아요? 「예」 뭐 제목이고 뭣이고 해 가지고 시간 모자라고 그러는 것보다도 비빔밥 해 가지고 거꾸로 되어도 좋다구요.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고 말이예요. 그렇게 해도 된다면 얘기를 할께요. 할까요, 말까요? 「해요」

만약에 이번 양키 스타디움 대회가 선생님의 계획대로 되는 날에는 미국은 왕창 둘로 갈라진다구요. 그거 믿어지지 않지요? 왕창 둘로 갈라지게 되어 있다구요. 여러분, 신문에서 봤지요? 나 때문에 지금 현재 상원 의원들이 모여 가지고 청문회를 하느니 어떠느니 해 가지고 갈라졌어요. 전부 다 모여 가지고 뭐 어떻고 어떻고…. 상원의원이 두 파로 갈라지게 되어 있고, 하원도 그렇고, 행정부도 그렇고, 전부가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한편은 지지하고 한편은 반대하고, 그런데 반대를 아무리 해야 결국은 그 사람들이 나한테 완전히 패배할 수 있는 그런 반대를 하고 있다구요. 알겠어요? 「예」 기분 나쁘지 않지요? 「예」 못생긴 문선생이지만 그런 문제의 측정은 바로 하는 문선생이라구요. 알겠어요?

상황판단은 올바로 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30여 년 동안 그렇게 반대하고, 일본에서도 반대고, 전세계가 반대하지만 반대하는 것을 쓱쓱쓱쓱 가려 나온 거라구요. 거 뱀장어가 말이예요, 바쁘면 꽁지로 잘 달아나지요? 「예」 정상적으로 대가리로도 달아나고 꽁지로도 달아나지요? 그저, 전부가 울퉁불퉁한 바위 사이로 빠져 나와 가지고 이만큼 발전해 왔다구요. 그렇게 상황을 잘 판단하는 선생님이기 때문에 '아무리 미국 조야가, 아무리 뉴욕시가 야단하더라도 내 작전에 말려든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우선 기분이 좋지요? 「예」

양키 스타디움 대회에서 20만 대중을 손아귀에다 넣고 내가 요리를 하는 날에는 뉴욕시는 물론이요, 미국은 완전히 둘로 갈라진다구요. 이렇게 되어 가지고 워싱턴 대회까지, 워싱턴 집회는 50만 이상을 계획하고 있는데, 그것이 가능하다면, 이것은 미국 역사상에 없는 일이 될 거예요. 아무리 서구 사회에서 유명한 사람이 있었고, 아무리 한다 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레버런 문의 집회의 기록을 능가할 수 없다는 그러한 결정적인 승리가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아는 미국 사람들은 고민할 일이 많다구요. 알겠어요? 예를 들어 말하면, 뉴욕 심포니 오케스트라 같은 것이 이미 내 손아귀에 들어와 있다구요. 알겠어요? 내가 거기에 자금도 대 가지고 앞으로 세계적인 공헌을 하게 하는 거라구요. 이런 일을 남 모르게 다 하고 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