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7집: 하나님의 뜻의 종착지 1996년 04월 15일, 미국 세계선교본부 빅토리아프라자 호텔 브라질 새소망농장 브라질 새소망농장 빅토리아프라자 호텔 빅토리아프라자 호텔 상파울루 교회 상파울루 교회 상파울루 교회 브라질 새소망농장 브라질 Page #176 Search Speeches

제일 깊은 곳- 계시" 하나님

여러분, 만물의 영장이 만물보다 나아야지요? 동물세계도 그렇습니다. 여기에 그런 새가 많지요. 골프장에 가든지 하게 된다면 알락달락한 새가 있는데, 그건 누가 새끼들 있는 데를 점령하려면 침으로 막 찌른다구요. 그 새를 뭐라고 그래요?「엘 떼로라고 합니다.」엘 떼로, 테러, 테러단! 그 새가 그래요. 그놈의 새가 자기 새끼에게 조금만 가까이 가면 와 가지고 막 달려들어서 공격하는 거예요. 동물들도 자기 새끼를 위해선 목숨을 걸 줄 아는 거예요.

여러분은 어때요? 서구사회의 여러분은 부모가 돼서 자식을 살리기 위해 동물 이상 사랑할 수 있느냐? 인간이 그런 만물의 영장이 될 수 있느냐 할 때 없다는 것입니다.

새도 수놈 암놈 관계없이 살 때는 그렇지 않다가도…. 그게 벌어먹기가 힘들어요. 그렇지만 짝을 짓고, 집을 짓기 시작하게 되면 결사적으로 보호하는 것입니다. 둥지를 틀고 새끼를 까 가지고 새끼를 치다가 이혼해요? 이혼해요, 안 해요? 새 새끼 보기에 부끄러운 인간이에요, 자랑스러운 인간이에요? 부끄러운 인간이라는 것입니다.

보라구요. 광물세계에도 플러스 마이너스가 있고, 식물세계에도 수놈 암놈이 있고, 이 동물세계에도 수놈 암놈이 있고, 인간세계에도 남자 여자가 있습니다. 전부 다 상대적으로 되어 있습니다. 왜 그렇게 되어 있을까요? 하나님을 닮았다구요, 하나님.

레버런 문의 솜털도 레버런 문을 닮았다구요. 이 머리카락 하나도 사랑할 수 있는 감동력이 있고, 여기도 사랑에는 전부 다 일어선다는 것입니다. 사랑을 싫다고 하는 존재는 없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된, 그 동기, 주체적인 입장과 관계를 맺은 상대적인 존재는 사랑권, 사랑 자체를 싫어하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광물세계도 그렇지 않아요? 광물세계도 플러스 마이너스, 식물세계를 봐도 수술 암술의 상대적 관계로 되어 있습니다. 자기들이 원해서 그렇게 됐어요? 여기 대통령 양반들, 자기가 원해서 그렇게 남자가 됐어요? 자기가 동기 아닙니다. 그러니까 남자로 태어난 걸 자랑할 수 없습니다. 주체를 모시고 자랑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간단합니다. 하나님 같은 남자 여자가 됐다면, 인류 세상은 이렇게 복잡한 문제로 꽉 차 가지고 절망과 탄식권 내에 살지 않는 역사적인 인류가 됐을 것입니다. 정신 차리라구요. 이제 그만했으면 대개 '아, 위해 사는 사람만이 사랑의 세계에 접할 수 있다.' 하는 것을 알 거예요. 이제 빨리 얘기할 테니까 잘 들으라구요.

하나님이 상대가 필요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필요하다 이겁니다. 왜 필요하냐? 왜 필요하냐 이겁니다. 혼자서는 느낄 수 없습니다. 여러분, 여기 레버런 문은 사랑을 갖고 있습니다. 레버런 문이 생명을 갖고 있어요. 아기씨를 갖고 있어요. 혈통을 갖고 있고, 양심을 갖고 있어요. 이것들을 볼 수 있어요? 만질 수 있어요? 사랑을 만질 수 없고 볼 수 없고, 생명을 볼 수 없고 만질 수 없습니다. 혈통을 만질 수 없고, 볼 수 없습니다. 양심을 볼 수 없고, 만질 수 없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때요, 하나님은? 하나님이 어디 있어요? 어디 있느냐 말입니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고 하면, 지금까지 종교는 '공중, 우주에…' 하지요? 그런 공상 그만두라는 거예요. 하나님은 거기에 없습니다. 암만 뒤져봐도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누구보다도 고생하고, 누구보다도 정성들인 사람입니다, 여기 서 있는 사람이.

하나님이 누구냐? 사랑의 뿌리요, 생명의 뿌리요, 혈통의 뿌리요, 양심의 뿌리라는 걸 알아야 됩니다. 참된 사랑, 참된 생명, 참된 혈통, 참된 양심을 가졌으면 그 뿌리의 하나님이 나와 더불어 같이 있습니다, 나와 더불어. 이 아줌마의 사랑의 뿌리, 생명의 뿌리 그 밑창에 하나님이 있고 싶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귀한 것은 볼 수 없는 것입니다. 보다 귀한 것은 보다 볼 수 없게 돼 있기 때문에 제일 깊은 곳에 계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하나님을 찾기 위해, 하나님이 일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내 사랑을 전부 다 끌어내서 영점을 만들고, 생명도 영점, 혈통도 영점, 양심도 영점, 자기를 위하는 것은 전부 다 영점, 공점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심전(心田) 계발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계발입니다. 제일 깊은 곳에 있는 것을 끌어내는 거예요. 제일 높은 것은 제일 깊은 골짜기와 통하기 때문에 제일 높은 곳에 있는 것이 아니고 제일 깊은 데 있다는 것입니다. 축을 낼 때 공중에 축을 먼저 세우는 것이 아니라 아래 축을 대고 공중에 축을 세우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