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2집: 자랑스런 통일교회 1987년 04월 12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94 Search Speeches

악마의 마수를 끊어 버리지 않고서" 해방권을 가질 수 -어

그러면, 하나님의 소원이 뭐냐? 여러분의 소원과 하나님의 소원을 두고볼 때 여러분의 소원이 뭐냐 하게 되면, 아까 말하던 그 악마를 개인적으로 때려 치울 수 있는 힘, 정의의 권위입니다. 그것을 가정적으로 때려치우고, 종족적으로 때려 치우고, 국가적으로 때려 치우고, 그다음엔 세계적으로 때려 치우고, 영계에 가 가지고 지옥문까지 전부 다 철폐시킬 수 있는 정의의 방망이가 있느냐 이겁니다.

그것이 없는 한 하나님은 사탄의 참소권을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하나님 노릇을 못 해요. 하나님이 하나님 노릇을 못하는 겁니다. 하나님이 하나님 노릇 못 하는 것을 기독교가 모르고 있어요. 하나님이 하나님 노릇 못 하고…. 2천년 동안 기도를 그렇게 했는데, 왜 오늘날 요렇게 망해 떨어져 나가고, 자유세계가 전부 다 혼란된 와중에 물들어 가지고 썩어져 가느냐 이거예요. 하나님이 하나님 노릇을 못 했기 때문입니다.

행여나 하여 바라고 나오시면서 민주세계의 미국을 200년 동안 복을 줘 가지고, 자유세계를 만들고 유엔기구를 만들어 가지고 하나의 세계를 꿈꾸던 하나님이었는데, 미국이 나가자빠지고 다 쓰러지니까 후퇴해서 절망하지 않으면 안 될 하나님이 되어 있다 이겁니다. 세계를 잃어버렸는데, 세계를 잃어버린 하나님이 세계의 슬픔을 안고 있는 데, 교파주의자와 교조주의자들은 '우리 교파를 중심삼은 하나님, 우리 하나님이야' 암만했댔자 그게 통해요?

여러분, 요한복은3장 16절을 보면, 기독교인들이 주일학교 때 밤이나 낮이나 외던 말이 있는데, 하나님이 무엇을 사랑하사? 「세상을」 하나님이 기독교면 기독교를 사랑하고, 장로교면 장로교를 사랑하고, 대한민국이면 대한민국을 사랑하라 이 말이예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그렇게 되어 있어요. 세상을 사랑한 거예요. 기독교만이 아니예요. 독생자를 기독교를 위해 주지 않았어요. 세계를 위해서, 세상을 위해서 준 거예요. 이걸 모르는 이 이단 모리배, 간사한 패들이 이 땅 위에 수두룩하게 있으니 이건 망해야 돼요. 끝날이 되면 망해야 돼요. 처단해 버려야 되는 겁니다.

교파주의자? 두고 보라구요. 그 교파 어디 있나 보자구요. 감리교? 장로교? 어디 몇날 가나 보라구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하셨는데 그것은 세상을 구하기 위한 거예요. 교파를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니예요. 기성교회는 이런 근본사상이 틀렸다는 거예요. 그런 그릇된 사상으로 사탄 앞에 나타나 가지고 변호할 수 있어요? 무식하기 짝이 없고 무지몽매해 가지고, 법정에 가서 법 조항도 몰라 가지고 어떻게 변호사 노릇할 수 있어요? 주먹구구로 믿으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구요? 6천 년 성경 역사를 중심삼고 볼 때, 사탄이 하나님을 그렇게 골탕 먹이고 참소해 나왔는데…. 사탄이 얼마나 지혜로운 악마인지 알아요? 여러분은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하나님의 정의에 입각하여 가지고, 하늘땅을 대신하여 정의로 시작하여 가지고 하나님을 중심삼고는 '당신이 옳은 것이요'하고, 사탄을 대해서는 '이 악마야, 네가 이런 면에서 그릇되었는데, 하나님 앞에 참소할수 있느냐 이 자식아!' 이렇게 죄상을 밝혀 가지고 사탄을 참소해야 돼요. 검사의 자리에서 참소해 버려야 되는 거예요. 이걸 제거해야 돼요. 악마를 변호할 자가 없어요. 그러니까 마지막이예요.

내 개인이 이 악마의 마수를 끊어 버리고,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 이 천주적인 마수권을 어떻게 내 앞에서 끊어 버리느냐? 그러지 않고는 해방을 가질 수 없는 인간이예요. 은혜를 받았다고? 구원 얻었다고? 구원 없어요, 없어. 해방권이 되어진 그런 세계가 앞으로 이상적인 인간이 가야 할 천국이 되어야 된다구요. 사탄과 씨름하며 싸우던 그 권내에서 가던, 탈을 썼던 그 사람들이 그냥 그대로 가면 그게 천국이예요? 천국에 갈 수 없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