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2집: 국경을 초월한 참사랑의 인연 1988년 10월 23일, 한국 일화연수원 (용인) Page #224 Search Speeches

탕감은 같은 입지조건을 세워 "고 해

연령이 왜 문제가 아니냐 하면, 우리는 어머니도 잃어버렸고 누나도 잃어버렸고 아내도 잃어버린 사람이예요. 우리는 아버지를 잃어버렸고 그다음엔 오빠를 잃어버렸고 신랑을 잃어버린 사람들이예요. 남자가 있으면 오빠와 같이 남편과 같이 아버지와 같이 사랑하라는 거예요. 그걸 제창하는 사람이예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탕감을 해야 되는데 탕감은 같은 환경에 있어서 같은 입지적 조건을 세워 놓고 탕감하는 법이 탕감법이예요. 알겠어요?

그러면 해와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몇 개 심정을 잃어버렸어요? 아버지의 심정을 잃어버렸어요. 그걸 알아야 돼요. 오빠의 심정을 유린했어요. 남편의 심정을 유린했어요.

이 3대 심정을 어디에서 탕감해야 할 것이냐? 목석을 세워 놓고 이것을 탕감할 수 있는 길이라면 천추의 소원을 걸고 가야 할 해와의 신세를 생각할 때 연령이 문제예요? `허수아비 같은 사나이가 있어도 그 심정이 복귀된다는 한을 풀 수 있는 길이 있으면 무슨 짓이야 못하겠나, 이런 마음 가져야 돼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런데 안 하겠어요? 「하겠습니다」 이놈의 간나, 가랑이를 찢어서 전부 다 구워 독수리 밥을…. 심각한 얘기야. 알겠나, 이 통일교회 간나들 말이야? `간나' 하는 것이 시집갔나 그 말이라구요. (웃음) 시집가겠나 사촌이 간나예요. 시집가겠나, 간나, 어떤 것이 좋아요? 「가겠나요」 간나가 좋아요, 그건 가두었으니까. 여러분들은 가겠나예요, 가겠나. 가겠나도 가짜예요.

3대 심정권을 탕감복귀해야 할 이것은 3인종을 중심삼고 3대 인종을 넘어가야 돼요. 3대 국경을 넘나들어야 되고 3대 도를 넘나들어야 되고 3개 군을 넘나들어야 돼요, 이 7년노정에는. 그래서 사랑을 중심삼고는 4대 인종을 넘어가야 돼요.

그런데 여러분들이 그걸 못했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앞으로 한국 사람하고 결혼하게 되면 사위는 백인 얻어야 돼요. 그다음에는 스페니시계, 그다음은 흑인…. 한 집안에 그렇게 오색인종을 거느리고 살 수 있는 것이 하나님의 심정권에 새로이 발발하는 씨족이 되는 것이고 민족이 되는 것이다 이거예요.

그런데 뭐 일본 사람끼리, 한국 사람끼리, 중국 사람끼리, 무슨 끼리? 어림도 없어요. 알싸, 모를 싸? 「알싸」 `알싸' 하는 사람 어디 눈감고, 아니 눈 똑바로 뜨고 두 손 들어 봐! 거 손 보니 손이 하두 고우니까 거 손 다 잘라서 내가 지갑에 넣어 차고 가면 좋겠다구요. (웃음. 박수)

여기 오야마다나 일본 식구에게 벌써부터, 내가 미국서 오면서부터 이번에 한국 가게 되면 결혼은 한국 남자는 일본 여자를 안 얻지 않을 수 없고, (웃음) 또 일본 남자는 한국 여자를 안 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는데, 여러분들은 그들을 어떻게 대하느냐? 어머니로서 대해야 돼요, 어머니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