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집: 근본복귀 1972년 06월 06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18 Search Speeches

기동대의 전도"령

그 다음에 질문할 것 없어요? 「기동대 순회는요?」기동대 순회는 일주 일에 한 곳씩 가는 것입니다. 맨 처음에는 군청소재지를 일괄적으로 순회해야 합니다. 우리 통일교회 사람들이 없더라도 순회해야 됩니다. 숙소가 없으면 우리는 국민운동을 제기하기 위해서 출발한 대원들이다 하는 거예요. 모든 시민들에게 그렇게 선전하면 되는 거라구요. 부락민이면 부락민에게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서 나온 기동대라고 선전하는 것입니다. 집이 없으면 대장이 아침 몇 시까지 어느 곳에 집합하라고 명령을 내리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한 사람씩 동네 반장에게 가라고 전부 배치를 하는 거라구요.

여기 수택리면 수택리에 파송하라는 거야, 그러면 수택리 어떤 집에 들어가서 자고 나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우선 반장을 찾아 가라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선전을 하는 거라구요. '모든 국민들이 자신만 생각하는 때가 됐기 때문에, 우리들은 국민들 서로가 돕기 운동을 하도록 가르쳐 주기 위해서 나온 사람들로서 내가 이 반에 찾아왔소, 반민이 싫다고 하더라도 나는 그 집에 가서 하룻밤 자야 되겠소,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 대신 이불은 필요 없소, 밥도 신세를 안 집니다' 이렇게 해서 그 집 한쪽 구석에 들어가 앉은 채로 쪼그리고 자는 것입니다. (웃음)

그렇게 해서 그집 대문을 들어서면서 정원을 볼 때 청소가 안되었거들랑 빗자루를 들고 청소를 해주고, 마루도 닦아 주는 거예요. 변소 청소도 해주고 말이예요. 그 집에 들어가서 절대 신세지지 말라구요. 들어갔다가 나오게 될 때는 그 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남기고 나오라는 겁니다. 자고 아침에 일어나게 된다면 어느 집이나 자고 난 손님은 박대를 못 합니다. 박대했다가는 그 집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안다고요. 또 박대를 했다가는 좋지 않다구요. 하룻밤 잔 손님에게는 밥을 먹여 보내는 것이 한국의 가정 예법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밥을 얻어먹는다면 좋은 밥을 먹을 수 있다 이거예요. 밥을 얻어먹고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라구요. 반드시 백 원이면 백 원의 가치를 남기고 나오라는 거예요. 이건 통일교회 선생님이 지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밤에 자기 전에 무슨 얘기를 하느냐?그냥 그저 가만히 입만 쩝쩝 다시지 말고 얘기를 하는 거예요. 우리 기동대 활동을 얼마든지 선전할 수 있는 거예요. 선전첩을 가지고서 세계가 어떻고, 통일교회가 어떻고 777가정이 어떻고…. 얼마든지 선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자연적인 전도 환경이 그 집안을 통해서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인이 조금 구미를 느끼거든 '밤에 여기서 잘 텐데 동네방네 아는 사람들 데리고 오십시오' 해 가지고 밤집회를 하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자동적으로 밤 집회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예요?

왜 한 군데 모여서 잠을 자느냐 이거예요. 한 밤을 유효적절하게 새우기 위해서는 기동대원 40명 전부를 40개 동(洞)에 배치하는 것입니다. 그 운동을 해야 되는 거라구요. 집이 없을수록 좋은 거라구요. 알겠어요? 이렇게 하여서 주인과 친해 놓고 다음 번에 그 집에 찾아가면 '아이고, 어서 오세요' 하며 반긴다는 것입니다. 귀한 손님이 왔다고 하면서 '저런 아들딸을 가졌으면 좋겠다. 우리 집 아들딸들도 저런 사람같이 되면 좋겠다'라고 바랄 것이 아니예요?그 손님을 대접해 가지고 손해가 나지 않았다는 것을 주인이 주산을 놓아 가지고 전부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오지 말라고 기분 나쁜 얼굴로 대하지 않고 환영할 것이 아니예요? '저 사람은 선전을 해주는 것을 좋아하니까 이전보다도 더 많은 사람을 데려다 주어야겠다' 이것이 대접 중의 대접이다 이렇게 되는 거라구요. 자동적으로 영감, 아들 내외, 손자 손녀 등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동네방네 전부다 모여서 가정 집회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질 것이 아니예요. 그러므로 교회가 없다고 걱정하지 말라구요. 자신이 성의가 없는 것을 걱정 하라는 거예요.

이것이 선생님이 이번 기동대원에게 내린 특별명령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교회가 있든지 없든지 문제가 안 됩니다. 만약 통일교회 식구들이 있어서 집을 가졌다면 될 수 있는 대로 식구 집에 인사도 하지 말고 들어가서 낮잠이라도 자라고요. 만일 자물쇠가 잠겨졌으면 그것을 뜯고 들어가서라도 자라구요. 밤새껏 말씀을 전파하고서 잠을 못 잤다면 그 집에 가서 낮잠을 자도 된다는 거예요. 만약 축복가정인 그 주인이 와서 기분 나빠하거든 호출 명령을 하라 이겁니다. 그때는 하늘에서 헬리콥터식으로 내려와서 기합을 줄 것입니다. (웃음)

우리 통일교회만이 그런 놀음을 할 수 있다구요. 그렇지요?그대신 그집에 들어가서 뒤적뒤적 해 가지고 맛있는 것 있다고 주인 승락도 없이 먹으면 큰일납니다. (웃음) 먹는 것에는 값을 치러야 합니다. 자는 것은 괜찮다고요.

이 운동을 하러 이제 삼천리 반도 마을, 한 마을에 두세 사람씩 들어 간다면 그 마을 사람들이 밤잠을 자겠어요?생각해 보라구요. 그 마을 사람들이 밤잠을 자겠나 말예요. 틀림없이 동네 개는 밤새껏 짖어댈 것입니다. (웃음) 그 개가 짖는 것이 간접적인 선전 방법이 되는 거예요. 이렇게 보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