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1집: 지방교회의 역할 1988년 09월 05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40 Search Speeches

남북통일운동은 모" 것을 하나로 만"" 운동

이번에 미국 갔다 오니까 임자네들 자신이 더 생겼어요? 「예」 아까 말한 것같이 자신이 없는 사람은 하늘이 협조 안 해요. 그걸 알아야 돼요. 하나님이 무엇을 만들겠다 하면 벌써 그 관이 딱 서 있어요. 만드는 데 있어서 이렇게 되어라 할 수 있기 위해서는 벌써 그 생각이 착착착착…. 영계 가서도 그래요, 영계 가서도. 영계 가면 직감의 세계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이 전부가 가능한 세계라구요. 그러려면 자기 생각이 싹 돌아 가지고 딱 지령을 때려야 그렇게 되지, 어영부영해 가지고 흐리멍텅해 가지고는 안 된다구요. 움직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마찬가지로 일을 해도 그래요, 일을 해도. 남북통일을 위한 문제를 내걸었으면 남북통일 그것이…. 벌써 영계에서는 남북통일운동 하고 있어요. 북한 조상, 남한 조상을 중심삼아 가지고 전세계의 아시아 영들, 서양 영들이 전부 다 여기에 연결되어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기간에, 1988년을 중심삼고 말이예요, 올림픽 대회도 올림픽 대회지만 전부 다…. 보라구요. 버마 문제라든가 폴란드 문제라든가 전부 다 문제가 벌어진다구요. 소련이 지금 현재 체제를 그냥 안고 못 나가게 돼 있어요. 안고 나갔다가는 큰 폭동이 벌어집니다, 자체 내에서. 빙산이 녹는 거와 마찬가지로. 빙산이 아무리 세력이 강하더라도 봄날과 여름날을 맞이하는 빙산은, 이미 밑에서 얼음이 녹아서 물이 흐르기 시작한 빙산은 생명이 없는 겁니다. 한꺼번에 나가떨어진다 이겁니다. 그런 시대로 넘어가고 있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시대가 올 것에 대비해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래, 남북통일이라는 것이 그런 주의입니다. 남북통일이 남북만의 통일이 아닙니다. 동서의 통일이요, 그다음에는 남북의 빈부 격차의 통일입니다. 동서 문화의 격차, 남북의 빈부의 격차, 그다음에는 사상적인…. 대한민국을 중심삼아 가지고는 뭐냐 하면 체제의 격차입니다, 민주주의와 사회주의 체제. 이것은 소유 관념, 국가 소유와 개인 소유의 차이입니다. 체제의 차이가 벌어져 있어요. 그것을 연합하고 통일하는 거지요.

요 어저께도 무슨 남북통일을 중심삼은 이념적인 토론회인가 하던데 이런 문제를 중심삼고 볼 때 근본에 들어가면 무신론이냐 유신론이냐 하는 문제입니다. 이념 대결이라는 것이 그 나타난 현상 과정을 얘기하는 거예요. 신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를 들고 나와야 되는 거예요. 좌익이라는 건 뭐냐? 신이 없다는 겁니다. 우익이라는 것은 신이 있다는 겁니다. 이렇게 나와야 되는 것입니다.

이념적 대결, 신을 중심삼은, 절대적 신을 중심삼은 이상론과 신을 부정하고 인간을 중심삼은 이상론과의 대결에서 어떤 것이…. 신이 있다면 자동적으로 신이 이겨야 됩니다. 신이 옳은 거라고. 휴머니즘이니 무슨 유물주의니 하는 것은 왼쪽입니다. 사탄편이라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북통일에 대한 논쟁을 하게 되면 근본에 들어가 가지고 그 주의의 근본을 파헤쳐야 됩니다. 무신론과 유신론의 투쟁입니다.

그다음에는 우리 인간적인 입장에서 보면 말이예요, 개인 소유와 국가 소유의 문제입니다. 그게 반대가 돼 있어요. 신이 없다고 하는 것이 원래는 개인주의가 돼야 될 텐데 전체주의가 됐고 신이 있다고 하는 데는 전체주의가 아니라 개인주의가 됐어요, 꺼꾸로. XY로 엇갈려 있다구요. 그러니까 엇갈려 있던 것이 하나되기 위해서 공산주의는 신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되고 민주주의는 전체주의를 흡수해야 된다 이겁니다.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공산주의는 전체주의를 대신해서 신을 인정해야 되고 민주세계는 개인 소유를 중심삼은 입장에서 전체주의를 흡수해야 돼요.

지금 이 한국 같은 나라도 말이예요, 국가가 소유권을 좌우하고 있습니다. 사회주의 체제에 들어와 있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소유권을 중심삼고 이것을 절대시하지 않습니다. 그건 명목상 개인주의지 국가가 전체적 입장에서 개인적 소유를 자유자재로 콘트롤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세금이라는 문제를 중심삼고, 상속이라는 문제를 중심삼고…. 상속세가 70퍼센트, 80퍼센트가 되는데 그런 도둑놈들이 어디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하기 때문에 평준화가 가능합니다. 요 시대는 그겁니다. 돈 많은 사람은 형님과 같은 입장이요, 없는 사람은 동생과 같은 입장에 섰으니 있는 사람들이 내 가지고 없는 사람을 평준화시켜야 됩니다. 평준화시키는 데는 부모님이 와 가지고 잔치를 하게 될 때 옷도 같이 입어야 되고 먹는 것도 같이 먹어야 되고 사는 것도 다 같이 살 수 있는 이런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그런 시대로 넘어가는 때입니다, 지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