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4집: 위하는 삶을 통한 종족적 메시아 사명완수 1990년 07월 11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224 Search Speeches

완전히 주고받게 되면 천운이 보호해

이렇게 투입하고 또 투입해 가지고 상대형이 생겨나게 될 때는 그 기준에 해당하는 우주력이 보호하는 것입니다. 우주력이 보호합니다. 알겠어요? 우주는 어떤 것을 보호하느냐? 창조이상적, 본연적 원론, 원칙적 논리에 서 가지고 절대적 주체 앞에 절대적 상대가 되어 절대적으로 투입하는, 서로 위하는 투입의 노정에 있어서 상대기준이 형성되어 가지고 주고받는 그 기준만큼은 반드시 보호하게 마련입니다. 누가 보호한다구요? 우주가, 천운이 보호합니다. 천운이란 말 있지요?

그러면 천운이 보호하는 줄 어떻게 아느냐? 임자네들이 일반 똑똑한 청년들을 가르치려면 이게 절대 필요하다구. 이게 중요한 근본문제입니다. 완전히 주고받을 수 있는 환경이 이루어지게 될 때는 천운이 보호합니다. 알겠어요? 그걸 깨트리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걸 무엇 보고 알 수 있느냐 이거예요. 물리학 박사도 모르겠구만. 사람들이나 모든 물질도 전기와 같이 주고받는, 방사능 같은 것이 다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지구의 인력보다 낮아서 지구 표면상에 그 작용현상이 안 나타날 뿐이지. 지남석은 지구 자체의 인력보다 강하기 때문에 표출해 가지고 작용하는 현상이 보이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그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하더라도 작용은 다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왜? 전부가 전기로 되어 있어요. 그렇지 않으면 원자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전자가 아니예요. 그 말은 뭐냐? 전부 다 주체와 대상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거예요, 낮으나 높으나. 그래서 서로서로 상대권을 이루어 가지고 상응, 대응하면서 존속하는 것입니다. 상응은 평형이고 대응은 종적입니다. 원심력 구심력을 통해서 존속하는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응 상대권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볼 때, 전기도 말이예요…. 과학자들, 세상 사람들은 말하기를 '이 우주는 상응 상극으로 되어 있다'고 하는데, 나는 거기에 '노' 하는 거예요. 모든 우주는 상응 상극이 아니라 상보(相補)·상위(相爲)관계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돼 있다는 것입니다.

그 말이 무슨 말이냐? 들어 보라구요. 여러분, 병이 나게 되면 왜 아파요? 한양대학병원의 원장인 박박사더러 '임자 의사인데, 병나면 왜 아프지?' 하니까 중추신경에 있어서 상대작용이 마비되면 아프다고 그러던데, 그 말이 무슨 말이예요?

왜 아프냐? 내 이 사지백체는 모든 세포가 주체와 대상의 대응·상대권을 중심삼고 완전히 주고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균형이 이루어져 있다 이거예요. 그런데 그 균형이 깨져 버렸다 이거예요. 균형이 되어 있는 것은 우주가 보호하게 마련입니다. 우주력이 보호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균형이 깨지게 될 때는 우주 보호권의 원칙에 위배되기 때문에 이는 불합격품이 되는 것입니다. 그 불합격품은 자동적으로 쫓아내 버려야 되니 그 쫓아내는 힘, 밀어내는 힘의 작용 때문에 아픈 것입니다. 많이 아플수록 빨리 신호가 닿는 거예요. '넌 탈락된다. 이 궤도에서 탈락되어 버린다' 이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거 그런지 안 그런지 어떻게 알아요? 보라구요. 전기원론에 있어서 플러스와 플러스는 반발하고, 마이너스와 마이너스는 반발한다고 하지요? 「예」 그렇잖아요? '플러스와 마이너스는 하나되지만 플러스와 플러스, 마이너스와 마이너스는 서로 반발한다' 하는 것이 전기의 논리입니다.

어젯밤에도 우레질하고 벼락치고 다 그랬지요? 그 우레치고 벼락치는 데 발생하는 전기가 수억 볼트입니다. 그러면 그 수억 볼트의 플러스 전기 마이너스 전기가 '왁!' 하고 한꺼번에 같이 나타나나요? 그거 어떻게 해석할 거예요? 그 수억 볼트가 어떻게 어디서 한꺼번에 나왔어요? 어느 구름 어느 땅에서 나왔어요? 플러스 마이너스 수억 볼트가 어떻게 나왔어요? 그게 한꺼번에 나왔겠어요, 나와 있는 것들이 뭉쳐서 그렇게 크게 되었겠어요? 어떤 것이 논리에 가까운 거예요? 「나와 있는 것이 뭉쳐서 커졌습니다」 나와 있는 것이 뭉쳐 가지고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걸 볼 때 많은 플러스 전기가 서로 합했다는 말이 성립되고, 마이너스 전기들도 한꺼번에 나온 것이 아니라 떠돌이 마이너스들이 서로 합해 가지고 커졌다는 말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커진 플러스 마이너스가 키스하는 것입니다. 자연이 키스하는 소리, 자연 결혼식 하는 소리가 우레 소리라구요. 서로 사랑해 가지고 합쳐지는 것이 번개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사랑하면 눈이 다 뒤집어지지요? 그렇잖아요? 구구 하다가 그때는 구구 소리도 없어지지요? '다 찼다! 그만이다! 그 이상 하면 손해다!' 이거예요. 거기서부터 본원지로 줄어들어 가는 거지요. 그렇지요? 빛을 발하고 화닥딱 하고 눈이 뒤집어져 가지고 돌아가는 것이 자연 결혼식이다 이것입니다. 그게 얼마나 시적이예요. 우주가 얼마나 시적이예요.

벌레들도 자연 결혼식을 다 하는 거예요. 왜 벌레들이 찍찍 짹짹 부르고 그래요? 결혼식 하자는 것 아니예요? 그렇지요? 전부 다 그렇습니다. 전부가 그렇게 되어 있는 거예요. 혼자 찍찍 하는 것 봤어요? 수놈 암놈 다 있는 데서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