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8집: 제31회 자녀의 날 경배식 말씀 1990년 11월 17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80 Search Speeches

세계 경제를 살리기 위한 계획

이런 등등을 보게 될 때, 한국을 중심삼고 섭리적으로 볼 때 선생님은 탕감조건을 모두 탕감복귀했습니다. 개인으로부터 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까지 모든 것을 탕감했습니다. 지금의 부시 대통령도 선생님이 당선시킨 것입니다. 지금 그래요. 고르바초프도 내 말대로 하면 살아 남는 거고, 안 하면 큰일납니다.

내가 소련에 3천 개의 공장을 만들어 준다고 했습니다. 공업단지를 제창한 거예요. 왜 그래야 되느냐? 소련에 있어서 1개 단체가 정부하고 계약해 봤자 안 됩니다. 전부 다 사막지대인데 그 사막지대에 푸른 나무를 갖다 심으면 말라 죽습니다. 그 말이 뭐냐 하면, 돈 가지고 갔다가는 전부 떼어먹힌다는 말입니다. 이걸 10년 계속하느냐 20년 계속하느냐 하는 것인데, 그 방대한 나라가 이제는 국가의 목적이 없어졌습니다. 공산주의를 중심삼고 세계 제패를 꿈꾸던 야욕이 완전히 땅에 무너짐으로 말미암아 이제 자기를 충족시키기 위한 야욕만 남아 있어요. 세계고 나라고 다 열외입니다. 지금 자기 입장이 굶어 죽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배고프다 이거예요. 어느 정도 배고프냐? 자기 어머니 아버지가 먹는 밥까지 빼앗아 먹는 단계에까지 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환경을 수습하기 위해서는 선생님 말을 들어야 됩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제창하는 것이 뭐냐? 면세(免稅)를 12년 이상 해라 이거예요. 왜 12년이냐? 12수를 넘어서야 돼요. 한 고비를 넘어가라 이거예요. 360도를 중심삼고 보면 120도의 3배니까 12수를 넘어가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2년 이상 해라 이거예요. 16년까지만 한다면 세계의 모든 산업기관이 소련으로 대이동하는 일이 벌어질 거라구요. 그리고 땅은 그냥 줘라 이거예요. 툰드라지대인 시베리아에 땅이 얼마나 많아요? 땅을 내라 이겁니다. 땅 값을 받으려면 지금의 가격으로 해 가지고 세금 받을 때 그때 가서 받아라 이거예요. 땅은 뭐 무진장이니까 싸게 해라 이거지요. 땅은 있는 것이고 그러니 그렇게만 해 놓으면….

자유세계에 공장을 갖고 있는 모든 기업주들 입장에서 보게 된다면, 지금 세금이 50퍼센트, 60퍼센트, 70퍼센트로, 세금으로 다 빼앗긴다 이거예요. 세금이라 해 가지고 2중 3중으로 다 빼앗아 간다구요. 그러니까 공장을 운영하는 데에 어려움이 많다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대기업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국가가 밀어 주었는데, 이제는 국가가 세계로 못 가게 막는다 이겁니다. 이것도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왜냐하면 이제 세계는 어차피 하나되어야 된다구요. 전부 다 세계로 나가게 되면 어떻게 돼요? 못 나가게 하는 것도 국세를 많이 바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동안 다국적기업이니 해서 외국에서 이익이 나도 그걸 가지고 들어오면 세금으로 전부 떼이기 때문에 그냥 외국에서 기반닦아 나왔다구요. 이러한 폐단이 벌어집니다. 그래서 그 문을 열기 위해서 내가 계획하는 것이 뭐냐 하면, 지 이 에이 아이(GEAI)입니다. 글로벌 이코노믹 액션 인스티튜트(Global Economic Action Institute), 즉 세계적 경제활동을 하는 하나의 연구소라는 뜻입니다. 이게 뭐냐 하면, 지금까지 사장(死藏)된 모든 돈들을 활성화시켜서 세계적으로 경제를 일으키자는 것입니다.

지금 전세계에서 빚을 가장 많이 진 나라가 미국입니다. 달러가 한번 휘청하는 날에는 세계 경제가 완전히 파탄상태에 들어가는 거예요. 그때가 오기 전에 이것을 지탱할 수 있는 새로운 기둥을 만들어 놓아야 되는데, 기둥이 없어요. 바로 그것을 대비해서 제창한 것이 레버런 문의 지 이 에이 아이 계획입니다. 서미트(정상)회의를 중심삼고 새로이 국경을 초월한, 국가를 초월한, 지역을 초월한 은행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일본의 재벌들도 외국에 나가서 돈벌어 가지고 일본에 안 가지고 들어옵니다. 선진국가들 모두가 그런다는 것입니다. 그 돈들이 이름없는 제3국에 전부 다 사장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국제적인 서미트회의를 통해 가지고, 앞으로 다가올 경제 유통구조, 금융 유통구조의 패망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유통구조를 형성해야 되겠기 때문에 이것을 활성화시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일본의 재벌들이 갖다가 사장시켜 놓은 돈을 우리가 일본 동경에 새로 만드는 은행 지점에 예금하게 될 때는 이자를 주는 거예요. 그것을 활성화시키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그것을 될 수 있으면 싸게, 현재 은행보다 이자를 싸게 해서 빌려 주는 거예요.

지금 은행이 도적놈들입니다. 은행이란 간판을 붙이고서 나라 전체를 빼앗아 버리고 마는 거예요. 그것도 섭리적으로 보면 일리가 있지만, 인간에 대한 착취 중의 착취의 도구가 뭐냐 하면 은행입니다. 여기는 뭐 대출 이자가 18퍼센트? 「18퍼센트가 넘습니다」 이놈의 자식들! 그런 도적놈들이 어디 있어? 은행이 전부 다 그래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은행에 대한 제어장치를 해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제상황이 균형을 취해 나갈 수 있게끔 할 수 있는 새로운 은행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금리를 싸게 해주자는 거예요.

그리고 돈을 빌려 주는 데는, 이건 다국적 기준을 넘어선 것이기 때문에 한 나라를 위해 빌려 주는 것이 아닙니다. 빌려 줄 때는 3개 나라, 4개 나라, 7개 나라가 협조하는 거예요. 그런 시대로 넘어오고 있다구요. 블록제(block制)로 하는 거예요.

이 시(EC;유럽공동체)권 내 구라파의회를 중심해서 구라파가 하나의 나라로 나가고 있는데, 그건 그러지 않을 수 없는 거예요. 구라파가 그렇게 된다면, 이제 미국이나 일본의 물건이 구라파에 못 들어갑니다. 구라파는 자급자족이 얼마든지 가능한 것입니다.

이제 군사력으로 보호할 수 있는 그런 시대는 지나갑니다. 앞으로 싸우게 되면 이 지구성은 멸망합니다. 인류는 멸망하는 거예요. 이제는 그러한 모든 것을 상식적으로 알 수 있는 시대에 들어왔습니다. 그러니 전쟁 없는 시대가 오게 해야 되는데, 전쟁을 방지하는 방법은 국경 철폐를 빨리 하는 것이다 이겁니다. 언제나 국경지대가 분란 아니예요? 국경을 빨리 철폐하는 것입니다. 국경은 대개 원수 나라끼리 연결되어 있거든요.

여기에 있어서 특정한 은행에서 돈을 빌려 줄 때는 한 나라가 아니라, 일곱 나라까지 묶어라 이거예요. 그렇게 해서 돈을 빌려 주면 그 돈을 어느 한 나라가 마음대로 못 합니다. 연합적인 기구 밑에서 경제 체제를 형성해 가지고, 그 기준에 의해서 산업기관을 만들어야 된다구요. 그래 가지고 그것을 공동 관리하고 공동 경영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모든 기술면에까지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선진국가와 경쟁하게 되면 대번에 시장을 침략당하게 됩니다. 그러니 우리 은행에서 자체적으로 보호해 주고, 모든 생산기반인 공장이면 공장을 지어 주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적자가 안 나게 운영까지 해줘 가지고 이익을 나눠 주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요원이 문제입니다. 사람이 어때야 되느냐? 세계를 위한, 세계를 하나의 식구로 만들겠다는 모든 경영자들의 의식이 안 되어서는 그것을 만들어 가지고 넘겨 줄 수 없어요. 만드는 자체를 국가에서 전부 착취하고 만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내가 구상한 것은 앞으로 통일사상으로 무장된 기술요원들로 딱 짜서 계획대로 실행함으로써 전체가 형제가 되는 거예요. 전체가 형제국이 되는 겁니다. 가정에서 형제요, 사회에서 형제요, 국가에서 형제요, 세계에서 형제요, 영계에 가서도 형제인 것입니다. 형제의 정을 갖추어 가지고 사방과 연락하지 못한 사람은 영계에 가면 뒤로 돌아서는 것입니다. 그러한 세계에 맞게끔 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그런 경제적 과정을 거쳐 나가야 됩니다. 그러려면 후진국들을 연합시켜서 이러한 금융기관을 통하여 기반을 만들어 넘겨 주어야 되는 것입니다.